한국 대표 막걸리 브랜드 지평주조, 북미 시장 본격 진출 신호탄
K-주류 열풍 타고 캐나다 전역으로 확장 계획 밝혀
100년 전통의 한국 대표 막걸리 브랜드 '지평'이 캐나다에 공식 출시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 주류 수입사 SOMABEE MARKETING INC.(대표 허준)은 1925년 설립된 지평주조의 대표 제품을 캐나다 시장에 선보이며 K-주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창업 100주년을 맞은 지평주조는 세기를 넘나드는 전통적 제조 방식과 엄선된 원료로 한국 막걸리 문화의 정수를 지켜온 주조 명가다. 이번 캐나다와 미국 동시 수출은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한국 전통주의 세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가업을 이어받아 불과 8년 만에 연 매출을 80배 이상 성장시키는 혁신적 경영으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6년 연속 1위, 막걸리 브랜드 선호도 1위 등의 성과로 이어져 지평을 한국을 대표하는 막걸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BC주에서 첫선을 보인 '지평 프레시(JI PYEONG MAKGEOLLI FRESH)'는 한국산 쌀과 지평의 자체 누룩을 사용해 48시간 발효 숙성하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막걸리는 산뜻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며, 한국의 맛을 그대로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허준 소마비 마케팅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K-문화와 함께 K-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막걸리는 건강한 발효 식품으로서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해외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