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어렸을 때의 일입니다.
데레사 수녀님과 다른 두 자매가 저녁 식사 후 거실에서
같은 반 아이들에 대한 흉을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옆에서 책을 읽고 계시던 어머니께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천장에 매달린 전등을 꺼버렸습니다.
신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전등을 꺼버렸으니 얼마나 놀랐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소리쳤지요.
“엄마! 너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여요. 어서 불을 켜세요.
아직 저희들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단 말이에요.”
이에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쓸데없이 떠들며 친구들 흉을 보는데 아까운 전기를 쓸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의 흉을 보는데 우리들은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모든 사람이 나의 비판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의 잣대로 판단하는 어리석음.
이 어리석음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우리들은 아니었을까요?
재작년 성소국장으로 부임해서 이러한 판단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특히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예비신학생들을 보면서 한숨을 많이 내쉬었거든요.
‘저런 학생이 어떻게 신부가 되겠다고 온 거지?
사제가 된다는 것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형편없어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 섣부른 판단을 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주님께서는 과거의 우리 모습을 보시는 분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에도 실망하시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노력을 통해 점점 나아지는 미래의 모습에 희망을 간직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인천교구 예비신학생 화이팅~~~~
특히 얼마뒤 수능을 보는 고3, 일반 학생들은 더욱 더 화이팅!!!
출처 | [인천교구 성소국 Facebook] | 2012.10.24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어렸을 때의 일입니다.
“엄마! 너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여요. 어서 불을 켜세요.
이에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쓸데없이 떠들며 친구들 흉을 보는데 아까운 전기를 쓸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의 흉을 보는데 우리들은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성소국장으로 부임해서 이러한 판단들이
‘저런 학생이 어떻게 신부가 되겠다고 온 거지?
형편없어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 섣부른 판단을 했던 것이지요.
인천교구 예비신학생 화이팅~~~~
데레사 수녀님과 다른 두 자매가 저녁 식사 후 거실에서
같은 반 아이들에 대한 흉을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옆에서 책을 읽고 계시던 어머니께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천장에 매달린 전등을 꺼버렸습니다.
신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전등을 꺼버렸으니 얼마나 놀랐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소리쳤지요.
“엄마! 너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여요. 어서 불을 켜세요.
아직 저희들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단 말이에요.”
이에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쓸데없이 떠들며 친구들 흉을 보는데 아까운 전기를 쓸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의 흉을 보는데 우리들은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모든 사람이 나의 비판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의 잣대로 판단하는 어리석음.
이 어리석음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우리들은 아니었을까요?
재작년 성소국장으로 부임해서 이러한 판단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특히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예비신학생들을 보면서 한숨을 많이 내쉬었거든요.
‘저런 학생이 어떻게 신부가 되겠다고 온 거지?
사제가 된다는 것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형편없어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 섣부른 판단을 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주님께서는 과거의 우리 모습을 보시는 분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에도 실망하시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노력을 통해 점점 나아지는 미래의 모습에 희망을 간직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인천교구 예비신학생 화이팅~~~~
특히 얼마뒤 수능을 보는 고3, 일반 학생들은 더욱 더 화이팅!!!
출처 | [인천교구 성소국 Facebook] | 2012.10.24
첫댓글 그러나 주님께서는 과거의 우리 모습을 보시는 분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에도 실망하시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노력을 통해 점점 나아지는 미래의 모습에 희망을 간직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아멘.
신기하네요. 이 아침 눈뜨면서부터 희망이란 단어로 게~~속 글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