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토 여행 일일투어
일본 오사카는 많은 분들이 찾는 일본 여행지입니다.
맛있는 음식, 즐길거리 등으로 인해 한국인들이 특히나 많이 찾는 여행지인데요.
오사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교토는 오사카 일정중에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둘러보시기 좋습니다.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교토. 그곳에서도 특히 인상 깊은 장소만을 엄선해
하루 동안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일일 투어들도 많이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보통 교토 일일투어의 경우 “아라시야마 – 금각사 – 청수사(기요미즈데라) – 후시미 이나리 신사”
이렇게 4곳을 둘러보게 되며, 교토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동안 교토 일일투어로 둘러보는 인기명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하기에 앞서 예약링크 먼저 안내해드릴게요
1. 아라시야마의 풍경과 도월교 (도게츠교)
교토 서쪽의 아라시야마는 사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달이 건너는 다리’라고 불리는 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적인 다리로,
잔잔한 강을 가로지르며 주변 산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곳 주변으로 전통 료칸과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교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한때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1,000년 이상 일본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지금도 고전적 건축 양식, 전통 예술,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공예품과 같은 일본의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있어
일본스러움을 경험하기에 너무나도 좋습니다.
아라시야마의 또 다른 명소는 텐류지와 대나무 숲 치쿠린입니다.
텐류지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 고요하고 잘 정돈된 정원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나오는 치쿠린은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곳으로,
빽빽하게 자란 대나무 숲길이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지막으로 노노미야 신사가 있는데, 이곳에서 소원의 돌을 만지면 1년 안에 좋은 인연이 맺어진다고 하니
인연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돌을 꼭 만지고 오세요.
2. 세계 문화유산 금각사 (로쿠온지)
금각사는 교토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빛나는 황금색 누각이 연못에 아름답게 반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황금사찰입니다.
금각사의 본래 이름은 로쿠온지로, 원래는 1397년 무로마치 막부의 아시카가 요시미쓰 장군이 지은 별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유언에 따라 선종 사찰로 개조되었고, 그 후 교토의 전통문화와 함께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금각사의 건물은 무로마치 시대 전기, 기타야마 문화의 영향을 받은 3층 구조로 지어졌으며,
이 시기의 화려하고 세련된 양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찰의 황금빛 외관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어른 500엔, 초등학생 300엔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3. 가장 교토스러운 분위기,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는 기요미즈데라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교토를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입니다.
일본어로 ‘맑은 물의 사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약 780년에 승려 엔친이 처음 세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교토 동쪽 언덕, 오토와 폭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찰 이름도 이 폭포의 맑은 물에서 유래했습니다.
청수사는 특히 가을 단풍철과 봄 벚꽃철에 방문하면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찰이 위치한 언덕에서 교토 시내 전체를 내려다보는 멋진 전망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어른 400엔, 초등생 200엔의 입장료로 교토의 전경과 함께 청수사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즐겨보세요.
4.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붉은색의 도리이가 줄지어 펼쳐진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이 신사는 일본 전통신앙인 신도의 오곡 신인 이나리를 모시는 중요한 신사로,
특히 영화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여우 신사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에서 여우는 이나리 신의 전령으로 여겨져 경내 곳곳에서 여우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신사 본당 뒤편의 탐방로를 따라 가면 수천 개의 도리이가 이어진 길이 나오며,
이 길은 신성한 이나리 산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빨간 도리이 사이로 천천히 걸으며 소원을 빌고 사진찍기에도 좋습니다.
오사카-교토 일일투어는 아라시야마, 금각사, 청수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코스는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닌 관광지로, 교토의 역사와 문화를 짧은 시간 안에 깊이 있게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