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단맥
문호리 삼거리-x174.7-푯대봉(△353.9)-x371.6-x374.4-무궁화공원묘원-x487.3-△500.6-매곡산(509.6)-x460.3-x445.7-진대고개-x386.8-가마봉(△487.8)-명달현-정배초교
도상거리 : 명달현까지 10km 도보 2km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도엽명 : 양수
한강기맥 소구니산(801.3) 정상에서 북쪽으로 살짝 비켜난 약780m의 분기봉에서 기맥은 서쪽 △660.9를 거쳐서 농다치고개로 이어지는데 이 분기봉에서 북쪽 선어치고개를 지나 중미산(△833.9)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삼태봉 통방산 능선이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노문교 인근 벽계천과 명달천이 합수하는 지점까지 흐르는 짧은 능선이 있고 중미산에서 북서쪽으로 흐르는 명달현 가마봉 매곡산 푯대봉을 지나 문호리 아래당미산(97.5)를 지나자말자 문호천이 북한강으로 합수하는 곳까지 이어지는 짧은 능선이 있다
문호삼거리 푯대봉까지 일반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이후 이어지는 능선은 일반 등산로는 없지만 잡목의 저항 없이 이어가는 산행을 하는 사람들의 뚜렷한 족적이다
무궁화공원묘원에서 매곡산으로 오르는 곳에는 최근에 아주 견고한 철망으로 막아놓아 철망 옆으로 걷기에는 불편하니 방법을 동원해서 공원 안으로 들어서서 오르다가 공원묘원의 철망이 남쪽 연화봉 쪽으로 휘어갈 때 나갈 수 있는 철문이 있다
매곡산 이후도 일반 등산로는 없지만 족적이 뚜렷하고 진대고개를 지난 x386.8m를 지난 곳에서 가마봉 오름이 아주 가파르다
가마봉을 올라서면 명달현 인근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산책로가 있다
서울에서 문호리 접근은 전철로 양수역에 하차하면 문호리행 버스가 07시15분 40분 08시10분 40분 55분 09시05분 25분 10시15분 35분 이후도 계속있다
명달현에서 대중교통 버스는 없으니 명달리마을회관에서 문호리로 가는 버스가 하루 몇 차례 있는데 시간확인이 필요하고 명달현에서 역시 정배리 정배초교까지 걸어가서 정배리-문호리 간 역시 버스시간을 확인할 필요있다
명달현-문호리 버스정류장까지 2020년 현재 택시요금 20.000원이 조금 넘고 정배초교-문호리 버스정류장 택시요금 11.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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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2020년 1월 24일 (금) 흐리고 지독한 미세먼지
홀로산행
나흘간의 설 연휴의 첫날인데 명절 때 서울의 남쪽이나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교통체증으로 어려우니 항상 서울북쪽이나 전철을 이용하는 산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 2018년 12월 통방산 삼태봉 중미산에서 이 능선을 한 번에 이어가려다가 명달현에서 마친 적이 있어 이어가는 산행으로 짧은 거리 편안하게 다녀오고자 평소보다 느릿하게 집에서 나서고 양수역 앞 환승센터에서 08시40분 버스로 문호리 삼거리에서 하차 후 한돌성전 맞은편 건물 옆 능선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이니 그 쪽으로 발길을 옮긴 시간이 08시54분이다
푯대봉 안내판이 있는 계단을 올라서니 푯대봉2.83km를 알려주며 앙상한 나목의 능선을 부드럽게 북쪽으로 오른다
기온은 낮지 않지만 가까이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서인지! 강바람이 제법 차고 이놈의 미세먼지는 가까운 산 능선들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 건물 저 옆 계단으로 올라서는 등산로 입구다


▽ 부드럽게 북쪽으로 오르고

▽ 출발 10분후 북쪽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체육시설과 좌우 문호1리 문호4리 갈림길이다

체육시설의 갈림길에서 오름이 5분여 이어지면 좌측능선이 분기하고 잠시 더 올라서면 평범한 x174.7m를 지나면 푯대봉 안내판이다
좌측 북한강 건너 문안산(△533.1)이 가깝지만 나뭇가지로 제대로 보이지 않고 운길산 쪽은 바라볼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지독한 미세먼지다
▽ x174.7m를 지나면 푯대봉 안내판이다

▽ 편안한 능선이고

▽ 남쪽 지능선 분기봉 오름의 평상 같은 곳에는 등산로입구1.91km↔푯대봉0.97km을 알려주고

▽ 돌아본 능선 중앙 조그만 봉우리가 아래당미산, 그 앞 x328.2 강 건너 운길산이 희미하다


▽ 좌측(북서) x166.6m 능선 분기점에는 주민들의 시설이고

▽ 등산로입구2.21km↔푯대봉0.67km를 알려주고

▽ 우측(남) 능선분기점을 지나니 진달래 꽃길 이정표에는 등산로입구2.38km↔푯대봉정상0.5km

이후 푯대봉 정상을 향한 오름의 우측으로 벌목지가 나타나면서 사유지 표시가 있고 우측아래 골자기 너머 미세먼지에 역광으로 한강기맥의 청계산(△656.1)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기봉(463.9)이 비죽하게 보이고 돌아본 문안산 운길산은 여전히 흐릿하다
출발 1시간6분후 느릿하게 올라선 푯대봉 정상에는「양수25」깨진 2등 삼각점에 평상과 의자다
막초 한잔하며 12분간 지체 후 푯대봉 정상을 뒤로하고 푹푹 빠지는 낙엽을 밟으며 북쪽으로 향한다
▽ 푯대봉 오름의 우측능선은 벌목지를 이루고 있고

▽ 역광과 미세먼지로 흐릿하게 좌측 기봉이고 중앙 멀리 청계산이다

▽ 푯대봉 정상

▽ 문안산과 좌측 고래산(△528.5) 좌측 멀리 운길산(△606.5)이다


북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서면 우측(남) 골자기 아래 농막 같은 것이 보이고 그 아래가 卍대덕사 골자기다
4분후 올라선 좌측 x201.4m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동)으로 틀어 잠시 내려선 후 1분 정도 올라서면 좌측(북) x285.7m 능선 분기점인데 내려서고 오르려면 좌측사면은 벌목지를 이루고 있어 잠시 그 쪽으로 내려서서 북-북동쪽으로 이어진 고동산(590.2) 화야산(△754.3)을 보고 그 좌측 멀리 은두산(686.3) 축령산(△887.1)이 흐릿하고 북서쪽 북한강 건너 금남리 양주cc 너머로 천마산(810.3)도 모습을 드러낸다
능선의 좌우가 다 벌목지를 이루면서 x371.6m 오름이 시작되고 막판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별 것 없는 x371.6m 정상이다
▽ 약330m의 좌측 x201.4m 능선 분기봉을 오르고


▽ 돌아본 푯대봉

▽ 가야할 능선 뒤가 매곡산이다

▽ 벌목지에서 좌측으로 고동산 화야산을 바라보고


▽ 우측 고동산 끝자락 △243.4m 그 좌측 x201.5m x214.7m고 중앙 멀리 은두산 좌측 축령산이다

▽ 금남리 양주cc 너머 천마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 우측의 무궁화공원묘원을 낀 x487.1m고 매곡산 더 뒤 쪽이다

▽ 당겨본 매곡산 우측 멀리 중미산(△834.2m) 다

▽ 매곡산 좌측으로 당겨본 곡달산(627.9)

▽ x371.6m

몇 걸음 내려선 후 여전히 벌목지를 이룬 곳으로 잠시 올라서면 작은 돌 몇 개가 있는 x374.3m며 여전히 벌목지를 이루며 멀리 중미산 우측 뒤로 소구니산 유명산들이 보이지만 너무 흐릿하다
부드러운 능선은 잠시 후 벌목지가 끝나면서 숲으로 들어서지만 곧 오름에는 무궁화공원묘원인데 최근에 새로 설치한 견고한 철망이 좌측 절개면에 바짝 설치되어 있고 그 바깥쪽도 원형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어 걷기가 불편한데 억지로 넘어 들어가더라도 다시 빠져나가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불편하게 오른다
그러나 나중은 나중이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나무를 잡고 넘어 들어가서 넓은 길로 편안하게 오르니 철문이 설치되어 있어 빠져나오고 오름은 이어진다
▽ 별 것 없는 x374.3m

▽ 매곡산 우측 멀리 중미산과 그 우측 소구니산이 유명산과 겹치고 용문산도 흐릿하다


▽ 다시 흐릿하지만 뒤돌아 운길산 예봉산을 당겨보고

▽ 공원묘원의 철망이 너무 견고하게 절개면에 설치되어 있어 할 수 없이 넘어가서 오른다


▽ 좌측 철망이 보이지 않는 곳이 철문이 있어 빠져 나가고 가파른 오름이다

철문을 빠져나오면서 참나무 수림아래 오름이 12분여 이어지니 해발 약475m 북쪽능선 분기봉에는 누군가「도장봉」이라는 팻말을 걸어 놓았는데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의 지도에 없는 곳이나 아마도 남쪽 道壯里에서 연유해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잠시 평탄하다가 1분 사이에 올라서면 x487.3m고 몇 걸음 내려선 후 2분여 부드럽게 오르니「양수434 1988복구」삼각점과 안내판의 △500.6m다
금방 내려선 후 다시 부드러운 오름 잠시 후 능선은 평탄하더니 곧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옛 헬기장 흔적의 매곡산 정상에는 아무표시도 조망도 없으며 낡은 깃대봉 하나만 있다
매곡산은 서쪽에 푯대봉이 있고 동쪽에 가마봉이 자리하는데 중미산까지 연결된다
주변에 경기기념물 43호 노산사지(蘆山祠址)와 경기유형문화재 105호로 지정된 화서 이항로선생 생가가 있고 매곡교 등에서 관련 지명을 엿볼 수 있다
막초 한잔하며 15분간 휴식 후 12시17분 매곡산 정상을 뒤로하니 곧 낡은 산불초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장소가 애매하다
부드럽게 내려서는 능선의 우측은 잣나무 수림이다가 사라지고 평탄한 능선이 잠시 이어지다가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460.3m는 매곡산 정상에서 10분이 소요되었고 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틀어 평탄한 능선이다
x460.3m에서 4분후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잔돌들의 x445.7m에서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간다
▽ 올라선 해발 약475m 북쪽능선 분기봉에는 누군가 도장봉 표시를 달아놓았다

▽ x487.3m


▽ △500.6m

▽ 매곡산 정상


▽ 정상에서 금방 폐 산불초소다

▽ 저 위가 x460.3m

▽ x445.7m


▽ 돌아본 매곡산 정상

x445.7m에서 남쪽으로 5분여 부드러운 내림에서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좌측 5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면 나뭇가지 사이로 가마봉이 보인다
키 작은 잣나무들이 보이며 방향을 틀어 내리다가 5분후 살짝 올라선 우측(남) x290.1m 능선 분기점에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잠시 부드럽게 내려서는 곳에는 큰 바위 하나가 눈길을 끌더니 곧 교회 종교시설의 사유지 경고판을 지나니 교회관계자가 이용하는 듯 통나무집과 그 우측 교회시설물 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산책로가 보이며 다시 경고판을 지나 살짝 오르고 고만하다가 부드러운 오름이 잠시 이어지니 마지막 경고판에서 8분후 살짝 올라선 북쪽 진대마을 분기봉에는 큰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진대고개가 어딘지! 모르겠고 잠시 후 다시 6분여 올라서니 x386.8m다
살짝 내려선 곳에서 막초 한잔 후 오름이 시작되는데 상당히 된비알의 오름이다
오름 시작 14분후「양수309 1988재설」낡은 삼각점에 주민들이 설치한 의자가 있다
▽ 진행방향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 남쪽 x290.1m능선 분기점

▽ 교회시설물


▽ 북쪽 진대마을 능선 분기점

▽ x386.8m에 올라서서 내려선 곳에서 오름이다


▽ 가마봉 정상

북쪽 노문리 쪽으로 뚜렷하고 넓은 등산로가 보이고 남쪽 명달현 쪽으로도 뚜렷한 내림의 길은 지그재그로 이어지다가 막판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넓은 길을 따라 내려서다보니 이 길은 저 아래 명달마을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여서 적당히 치고 내려서서 도로에서 우측으로 잠시 올라서니 눈에 익은 명달현 이다
명달현은 경기도 양평군의 서북부 서종면 명달리 멍덜에서 정배리 싸리골로 가는 길에 위치한 고개이다
지형이 멍덕같이 생긴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하며「조선지지자료」에 명달현이 서종면 정배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지역 주민들은「비행기고개」라고 부른다고 전하며 명달현에 서면 시야 정면에 통방산(通方山) 능선과 삼태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 가마봉에서 명달현의 급 내리막 능선

▽ 명달현 직전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좌측 통방산 우측 삼태봉


▽ 명달현

이후 도로를 따라 남서쪽으로 내려서다가 큰 도로를 버리고 남쪽 명덕마을을 지나며 내려서고 명달현에서 30분이 소요되며 14시32분 정배초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걸음을 멈춘다
이후 버스시간을 보니 1시간 내로 지나가는 버스가 없어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k택시를 호출해서 문호리로 나오고 양수역으로 이동 후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