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4:24 악인에게 네가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개역개정판)
현자들의 36개 교훈들은
그 유명한 잠언 30마디에 추가된 31-36번째 교훈이다.
그 첫 번째 교훈인 제31교훈은 재판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말한다.
23절과 25절을 떼어놓고 24절을 생각할 수는 없다.
잠 24:23 이것도 지혜로운 자들의 말씀이라 재판할 때에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옳지 못하니라
‘낯을 보아 주는 것’은
재판에 불공정을 시비를 일으킬 수 있는 편파적 태도를 일컫는다.
재판관으로서는 옳지 않은 모습이다.
나는 재판관이 아니니까...
글쎄...
우리는 무수히 많은 판단을 한다.
재판관의 위치에 있지는 않아도
재판관처럼 판단해야할 일들이 있다.
어제는 참 힘든 날이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시비했고
저마다의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자동차의 지나친 열기로 물을 뿌리니 연기가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차에 남은 물은 이미 뜨거운 온수가 되어, 냉면에 제공되는 육수 같은 온도가 되어 있었다.
이런 날은
하나님께서 뭔가 큰 교훈을 주시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더 적게 말하고
더 조심스레 행동해야 했다.
일단 말을 줄였다.
그러면 생각이 깊어지게 되는데
이 경우
나와 친한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는 넘어가지게 되고
나와 친하지 않은 사람이 옳은 행동에 대해서는 오히려 불쾌함마저 느끼기도 한다.
(더위 때문이겠지?)
잠언 제32교훈은 악인을 향한 비판에 대해서 말한다. .
잠 24:24 악인에게 네가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개역개정판)
불공정한 재판의 댓가는 저주와 미움이다.
당연하다.
이해당사자가 많던 적던
한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던 일이건 간에
잘못된 편에 손을 들어줄 수는 없는 법이다.
남들에게는 그렇다치고
나 자신에게는??
내가 악인인데
내가 잘못했는데
아냐. 내가 옳아... 어쩔 수 없었잖아.
이러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역시
저주와 미움을 피할 수 없다.
아... 그랬구나.
어제가 그랬구나.
내가 잘못했는데
내가 옳다고 주장했으니..
저렇게 침을 튀며 저주와 미움이 가득한 말들을 쏟아내겠지.
(더워서 좀 더 그랬을 수도...)
그러면 어떻게 하나?
잠 24:25.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나 자신에 대한 견책을 통해서도
기쁨을 얻을 수 있고
좋은 복을 받을 수 있구나.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기 위한 작은 결정...
공의로운 판단
정의로운 결정은
보편적으로 인정은 물론
기쁨과 복락으로 이어질 것임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