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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 고르는 법,
크릴새우오일 효능
<참고논문>
1.The effect of n-hexane on the gonad toxicity of female mice / Biomedical and Environmental Sciences
2. n-Hexane-induced changes in visual evoked potentials and electroretinograms of industrial workers / Electroencephalography and Clinical Neurophysiology
3.Krill
oil supplementation lowers serum triglycerides without increasing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in adults with borderline high or high triglyceride
levels / Nutrition Research, 2014, 34: 126-33
<참고서적>
1. 크릴오일 (오메가를 뛰어넘는 지방) / 최치원 / 2018.10
2. The Thrill of Krill: What You Should Know about Krill Oil) / Dennis Goodman / 2015
3. '건강과 질환의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 - 2012년 국제학술지
4. 영양학 리뷰 (Nutrition Reviews) - 2007년 국제 학술지
요즘 건강식품시장에서
가장 핫한 제품이 크릴오일입니다.
핫하다기보다 대란이라는 표현이 맞을듯 하구요.
오프라인은 품귀현상이 일 정도입니다.
지방을 녹여버리니 다이어터들에게
끝판왕 대접을 받는것부터 시작해서
인체 각 세포와 장기의 주요성분인
인지질과 오메가3(EPA,DHA등), 아스타잔틴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여 혈관건강의 최고봉 자리에
오를 기세입니다.
하지만 시중엔 안먹느니만 못한 저가의
저품질 제품들도 많을 뿐 아니라 뭘 섞은지로
모를 중국산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제조되어
국내산으로 팔리고 있고, 콩기름을 섞은
독일제품부터 식약처의 통제를 받지 않는
저품질의 캐나다,뉴질랜드, 영국 등 해외직수입,
직구제품들이 범람하고 있으니
정말 잘 보고 고르셔야 합니다.
오늘은 어떤 크릴오일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서 짚어보고
말도 안되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크릴오일의 객관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논문자료나 임상실험등을
토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크릴오일을 고르실 땐
1 초임계추출
2 인지질함량 - WCS표기 꼭 확인
3 선상가공 확인
4 원산지표기 꼭 확인
이 4가지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1 추출방식 - 가장 중요
크릴오일을 추출할 때
1. 알코올(에탄올, 식용주정)을 쓰거나 헥산등의
화학용매를 사용해 추출한 제품
2. 화학용매가 아닌 초임계추출한 제품
이 있는데 꼭 화학용매가 아닌 초임계추출을 사용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화학용매를 쓰게 되면 추출하고 난 다음 100%제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
법적으로 5ppm까지 용매의 잔류허용이 됩니다.
이것들이 뭐냐면 매니큐어 지울 때 쓰는 아세톤이나
기름때 지울 때 쓰는 솔벤트와 같은 것들인데
일정기준 이하로 허용이 된다 하더라도
나쁘다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화학용매들의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관련
논문들 잠깐 보겠습니다.
1 오일추출시 사용되는 헥산은 직접적으로 호르몬
분비에 변화를 일으켜 난포를 구성하는
과립막 세포의 사멸을 촉진시키며...
실제로 헥산을 흡입한 쥐에게서 난소장애가 나타남
-생물의학과 환경과학지,중국 후젠성대학교 리우박사
2 헥산이 건강에 주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손발의 감각이 둔해지는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남
-미국 유해물질질병등록보고서,홍콩대학교 챙 교수팀
3 헥산으로 인해 시각을 담당하는
대뇌에 문제가 생겨
근로자들에게서 대뇌기능장애가 발생
- 뇌파학임상신경학회지
이 외에 화학용매의 부작용에 대한 보고들은
셀 수도 없이 많은 상황입니다.
헥산...소량이라도 안드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화학용매들은 여기에만 쓰이는게 아니라
식용유등 일반식품에서도 굉장히 많이
쓰이기 때문에 한 제품에 5ppm으로
허용한다고 해서 그 이하로 먹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각종 화학첨가물도 마찬가지구요.
건강을 위해서 먹는 건강식품이니만큼
조금 더 비싸더라도
꼭 초임계추출한 제품으로 먹어야 합니다.
2 인지질함량 - WCS 표기확인
물에 녹고 지방을 녹이는 성격을 가진 인지질은
인체에서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이고
인지질 때문에 크릴오일을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때문에
인지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먹는게 좋습니다.
시중의 제품들을 보면 그 비율이 30~58%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그 중 50%이상 되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인지질이 55%다, 58%다 수치경쟁 광고들을 하지만
추출시마다 조금씩 틀려질 뿐만 아니라
50%이상 되면 의미 없고 그 이상 되는 제품들 중
먼저 언급한 추출방법만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알아야 할 부분이
인지질검사의 경우 엔엠알시험법이
가장 정확하나 국내에 식품으로
엔엠알 공인검사를 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각 제품들을 수거하여 인지질함량을
정확히 검사하는게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국내에선
대두(콩) 인지질검사법으로 인지질을 측정하고
있으나 대두인지질 검사법으로
크릴오일 인지질 수치를 측정할 경우 그 결과값이
일정하지 않고 상당히 큰 편차로 튀기 때문에
여러번 검사해서 한번 크게 튄 결과로 인지질함량이
50%다 58%다 광고들도 하고 있습니다.
63%라고 광고하는 곳도 봤는데
인지질이 63%면 캡슐을 녹여 제품화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제품은 패스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엔엠알 검사만 믿을 수 있다고 알려지다보니
시중엔 증빙도 안되는 가짜 엔엠알말성적서 원료까지
돌고 있어 만드는 업체들도 모르고 만드는 지경입니다.
그래서 인지질함량을 확인할 땐 반드시
엔엠알시험법으로 검사를 한
WCS(Warrant Contents Standard)표기가
제품박스에 찍혀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인지질이 50%이상인데 가격이 2~3만원이하로
싸다싶으면 그냥 패스하는게 안당하는 지름길이구요
그림처럼 박스에는 표기가 없는데 상세페이지에만
WCS표기를 넣는 경우도 많으니
상세페이지나 온라인광고가 아닌
꼭 제품박스에 WCS표기가 찍혀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공인된 엔엠알검사로 측정한게 아니면
WCS를 쓸 수가 없습니다.
시중엔 제품도 너무 많고 팔기에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말 꼼꼼히 잘 따져야 합니다.
예시)
왜 박스에 WCS표기가 없는 것들은 무조건
패스해야 하는지는 뒷부분에 크릴오일에
콩기름을 섞거나 중국산원료를 쓰거나 하는
제품들을 보면서 짚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인지질 함량이 높거나 특정 캡슐이 아니면
산패 확률이 높다고 광고들을 하는데
일단 인지질과 산패는 전혀 상관이 없고,
산패의 경우 출시 전 완제품 상태에서
산패검사를 실시해 통과하지 못하면
판매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애초에 소비자가 산패된 제품을 접할 수가 없습니다.
그 근거로 최근 3년간 산패로 인해
식약처에 회수조치되거나 적발된
크릴오일, 오메가3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인지질과 캡슐에 따라
산패 정도가 달라져 위험하다 이런게 보이면
마케팅수단이니 이런 제품도 그냥 패스하시면
됩니다.
3 선상가공- 분말화공정
말 그대로 크릴을 수확한 뒤 배 위에서
바로 가공(분말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크릴은 산패(썩음)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선상에서의 빠른 분말화 가공이 필수적인데
국내에서 제조되는 오일을 포함해
대부분의 회사들이 크릴을 잡은 뒤
분말화과정없이 냉동해서 육지로 이동한 후
냉동상태로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시 오일로 제조하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 산패가 굉장히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사료용의 경우 방부제를 쓰게 되고
방부제 대신 값싼 살균제를 넣어
사고도 많이 납니다.
실제 얼마전 호주에선 사람이 먹는
크릴오일제품에 에톡시퀸이라는 살균제가 검출되어
난리가 났었습니다.
국내법 적용이 안되는 해외제품들의 원료관리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에톡시퀸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신경계마비 및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입니다.
그래서 크릴오일은 반드시 방부제를
쓸 필요가 없는 선상가공(분말화공정)제품을
먹어야 합니다.
선상가공제품이 좋다고 알려지다 보니
이 또한 너도나도 선상가공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번 봐 보세요.
10개중 8~9개는 밑도 끝도 없이
선상가공 했다고만 합니다.
선상에서 담고 냉동시키는 것도 가공이라면
가공일 수 있겠네요--;
전세계에 크릴을 수확회사 중
선상에서 분말화 가공을 할 수 있는 곳은
딱 한 곳이라고 하는데 너도나도 다
선상가공이라고 하니...이건 뭐...
선상가공이라고 표기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이 분말화공정의 단계인지
단순가공인지 잘 보셔야 합니다.
4 원산지표기
크릴오일은 원산지 표기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산 원료를 써서 국내에서 제조한다 하더라도
알 수가 없습니다.
수입통관 자료를 보면 엄청나게 많은 중국산
크릴오일이 수입되고 있는데 도대체 뭘 집어넣고
어떤 장난을 치는데 반값이나 반에 반값에 원료를
파는지...그 원료들이 다 시장에서 팔리고 있을텐데
답답할 따름입니다.
한번씩 중국산 사고 터지는거 보면 먹는 걸로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짓들을 할 수가 있는지...
콩기름 섞는건 양반입니다.
중국이 인건비가 싸서 원료가 싼게 아닙니다.
오메가3등 건강식품 원료부터 식품들까지
중국산 사고 터진것들 검색해 보세요.
먹는거에다 무슨 짓들을 하는지...
정말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크릴오일시장이 너무 커지다보니
중국원료가 캐나다나 유럽으로 가
일정기준 이상의 가공과정을 거쳐 원산지를 바꿔
들어오는 경우도 많아
정말 믿을 만한 곳에서 사야지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원산지 표기 안되어 있는 제품들은
무조건 패스 하세요.
원산지표기는 참고사항이지
100% 믿을 건 못됩니다.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요약하면
1 초임계추출
2 인지질함량 - WCS표기 꼭 확인
3 선상가공 확인
4 원산지표기 확인
이렇게 됩니다.
인지질함량이 낮은 저가제품을 사시더라도
반드시 저 4가지는 확인을 하시고 구입하세요.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에서 보듯
현재 출시된 제품들 중에선
뉴트리코어 초임계크릴오일이
가장 괜찮아 보입니다.
초임계추출 크릴은 최근에 나온듯 하네요.
추출방법 상관없이
인지질이 가장 높은 것을 먹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뉴트리코어 맥스크릴오일 58%제품이
가장 괜찮구요.
그리고 싼 것 중에 가정비 높은 것을 찾으시는 분은
바디닥터스 인지질44% 제품이 가성비가 가장 좋고
믿을만 합니다.
이런 기준들로 하나씩 찾아나가 보면
좋은 제품 고르는게 그리 어렵지 않을테니
시간투자 조금씩들만 하셔서 써치들 해 보세요.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
발품,손품,머리품 팔아야 좋은거 찾을 수 있어요.
그럼 위 4가지를 왜 꼭 확인해야 하는지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당하게 되는지
글로만은 와닿지 않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
문제있는 캐나다,독일, 영국등 해외제품들과
중국산 원료를 국내에서 가공해
어떻게 팔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마트나 포탈,오픈마켓 등에서 지금도 많이 팔리고
있는 독일제품들 중 하나입니다.
전면에 크릴오일 100%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뒷면을 보면
크릴오일 64%라고 되어 있습니다.--;
캡슐크기도 타 제품들은 1000mg인데 반해
이 제품은 500mg이고 그 중
크릴오일은 64%밖에 되지 않습니다.
양은 그렇다 치고 나머지 36%는 뭘로 채웠을까요?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에 가 보니 해당제품은 없고
다른 제품
크릴오일 53%짜리가 있는데
성분표를 보니 나머지가
soybean(콩기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먼저 언급한 같은 회사 크릴오일 64% 제품의
나머지는 뭘로 채웠을까요.
표기가 되어 있질 않으니 알 수는 없습니다.
콩기름을 섞는다고 해도 불법은 아니지만
비싼 돈 주고 크릴을 샀는데 나머지가 콩기름인
제품이란걸 알았다면 어떨것 같으세요?
캐나다,영국,뉴질랜드등 다른나라 제품들 다
잘 보셔야 합니다. 중국산 원료 사다가
캐나다, 뉴질랜드에서 가공해 완제품 만들면
캐나다산, 뉴질랜드산 되는 거고 문제가 되더라도
국내법으로 처벌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먹는 건 식약처 감시와 규제를 받는
국내 제조제품을 드셔야 합니다.
해외직수입,직구제품들 절대 좋아하지 마세요.
인터넷에서 많이 팔리는 중국산원료로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입니다.
제품엔 남극해크릴,
국내산 크릴오일 100% 라고 나옵니다.
중국에서 제조된 오일이지만
제품이나 설명 어디에도 오일이 중국에서
제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남극해라고만 강조되어 있구요.
소비자가 알 길이 없습니다.
중국산 크릴오일이 얼마나 많이 수입되나 궁금해
식약처 수입원료 조회싸이트에 가보니 한달동안
저렇게 많은 크릴오일이 수입되고 있었습니다.
저 많은 중국원료들로 만든 완제품들이
온라인마켓에서 싸다는 이유로 엄청 팔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중국산이 어떤지는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니 참고들 하시구요.
왜 언급한 4가지를 꼭 확인해야 하는지
와 닿으시나요? 4가지만 확인하면 불량제품들은
다 걸러지니 조금 귀찮더라도
하나씩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마 내가 당할까?라고 생각하신다면
말씀드린 기준으로 온라인의 제품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나가 보세요. 오래 걸리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DHA,EPA,아스타잔틴
업체별로 오메가3(DHA,EPA)가 얼마다, 아스타잔틴
함량이 200이다 300, 1000이다 등 광고를 하는데
큰 차이들이 없음으로 의미는 안두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아스타잔틴이 1000ug 함유되어 있다 하면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환산하면 1000mcg = “1mg”으로
아스타잔틴 일일 권장량 “12mg”에 비하면
고작 10%도 안되는 함량입니다.
이 정도 단위는 큰 의미가 없고,
단위를 가지고 장난치는 흔한 상술이라 보시면 됩니다.
0.3mg 에서 아주 높아봐야 1mg 차이이니
크릴오일은 추출법과 인지질 함량만 보시면 되고
EPA,DHA나 아스타잔틴이 필요하다 하면
EPA+DHA 급원으로는 오메가3,
아스타잔틴은 아스타잔틴 제품을
따로 더 복용하셔야 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크릴오일의 효과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여기까지 정리하는 것도
3일째에요--;
아무튼 조금만 공부하고 써치해보면
내 가족 건강 지키는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니 조금만 투자하세요~
"똑바로 살자" 블로그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