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내 배불리 먹어도, 푸짐하게 준비한 추석 음식은 항상 남기 마련이죠. 각종 전은 칼칼한 찌개로, 나물은 한 그릇에 모아 비빔밥으로 만들 수 있지만 요리하기 애매한 곶감은 명절 때마다 고민이셨을 거예요.
남은 곶감이 냉동실에 들어가 잊혀지기 전에 근사한 디저트로 변신시켜보면 어떨까요?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도 좋고 티타임에 즐기는 디저트로도 손색없어요. 더군다나 불이나 물 없이 완성할 수 있어 더욱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남은 곶감의 화려한 변신
곶감 호두말이 RECIPE
재료 : 곶감 4개, 호두 8개
(재료의 수량은 원하는 만큼 정하되, 호두는 곶감의 2배 양으로 준비해주세요.)
- 곶감은 꼭지를 떼고 넓게 편 후 씨를 제거해주세요.
- 씨를 뺀 곶감을 길게 펴, 호두 두 개를 원래 모양대로 올려줍니다.
- 김밥을 마는 것처럼 손으로 눌러가며 단단하게 말아준 다음 비닐랩으로 감아 모양을 고정시켜주세요.
- 냉동실에 잠깐 넣어 두었다가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비닐을 벗기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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