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민 2세로 브라질에서 최연소 여검사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기에 주위에서 평판이 대단하다.
마약사범이 처음에는 변호사 대동하고서 당당했지만
김윤정 검사가 돌직구 날리니 아이가 넷이나 있다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범죄에 관용은 없다.
2년전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피해자는 2달 후 결혼을 앞둔 아가씨였는데 같은 아파트에 사는 남자에게 처참히 살해당했다.
그런데 판사는 1심에서 마약때문에 우발적으로 죽인거라며 피의자에게 낮은 형량을 선고했다.
약혼자, 피해자 가족, 검사는 항소를 하고 2심 사건 담당을 김윤정 검사에게 일임했다.
드디어 재판 당일
왼쪽에 모자이크가 피의자
브라질의 재판은 배심원제.
판사는 배심원 결과에 따라 형량을 선고한다.
마약에 취해 15초동안 목을 졸랐는데 피의자가 그냥 죽어버렸다며 살인이 아니라는 피의자
목을 졸라 죽이려면 4분이 필요하다는 의학적 증거로 피의자가 하는 말은 거짓말이다라는 검사
배심원에게 피해자는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고 죽었으며 마약에 의한 우발적이 아닌 고의적인 살인이라는 걸 상기시킨다.
김윤정 검사가 살해장소에 대해 미끼를 던진다.
피고측 "방에서 죽였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 복도에서 죽였다. 침입 안했다."라고 주장
2년전 영상에서 방에서 죽였다는 피고인의 진술을 보여조는 검사
형량을 적게 받으려는 거짓 진술임을 지적한다.
39년형이 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