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양식] ◈ 에렙 욤 키푸르 ◈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마태복음 5:24
유대교에서는 일 년 중 가장 성스러운 날이 욤 키푸르, 즉 속죄의 날입니다. 그날은 나라 전체가 개인과 국가의 죄를 놓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흥미있는 것은 욤 키푸르 하루 전날인‘에렙 욤 키푸르’입니다. 그것은 욤 키푸르가 시작되기 전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용서를 구하는 마지막 기회를 뜻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구하기 전에 사람들로부터 먼저 용서를 구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날은 중요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그렇게 하도록 부름받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전심으로 주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우선 다른 사람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23-24절에서 예수님은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드리는 것 같이 아주 기본적인 일에 있어서도, 우리의 잘못된 행동이나 태도, 말들로 인해 관계가 깨어져 있다는 현실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없게 만듭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받으실 만한 예배가 되게 하기 위해 서로 화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친구나 형제를 가슴 아프게 했나요?
바로 가서 해결하세요
"용서해주세요."라고 진심으로 말하세요
이 말이 하나님을 얼마나 기쁘게 해 드릴까!
이웃을 해롭게 하면 당신과 하나님 사이에 벽이 가로놓이게 된다.
[겨자씨] ◈ 교회의 타락 ◈
요즘 교회에 대한 시비가 많다. 엄격해진 잣대는 교회에 대한 기대와 책임 때문이다. 교회가 가난할 때는 우호적이지만 힘이 있어 보이는 지금 더 이상 양해받을 여지가 없어 보인다. 많은 교회는 여전히 가난하지만 교회는 마치 부자처럼 인식되고 있다.
일찍이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런 말을 했다.
"초대교회에는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 교회는 금으로 기둥을 만들고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아 하나님의 집을 지었다. 은과 금은 이제 우리에게 너무 많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잃었다."
교회의 타락은 거룩함보다 물질이 평가의 기준이 되면서 시작되었다. 연약함보다 힘을 숭상하고, 가난보다 부유함을 선택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소홀히 여기게 된 까닭이다.
[좋은생각] ◈ 가을이 보낸 편지 ◈
가까운 사람들이나 고향의 부모님께 편지 한 장 적어 보내렵니다.
단풍잎 하나 주워 다가 책 사이에 끼워 놓고는 가을을 간직하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자연이 사람에게 가을 편지를 보냅니다.
편지는 감정을 뒤 흔들고 남모르게 눈물짓게 합니다.
길에서 만난 모든 것들이 가을이 보내온 편지를 받고는 파란 하늘이 되고, 맑은 공기가 되고, 빨갛게 옷 갈아입은 단풍이 되었습니다.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창골산 봉서방
https://cafe.daum.net/cgsbong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주간전체메일
|
창골산칼럼
|
통합전체메일
검색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카페정보
창골산 봉서방
플래티넘 (공개)
카페지기
부재중
회원수
102,191
방문수
856
카페앱수
335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신앙………믿음의좋은글
[오늘양식]
◈ 에렙 욤 키푸르 ◈
봉서방
추천 0
조회 64
09.01.10 00:02
댓글
3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댓글
3
추천해요
0
스크랩
1
댓글
엘르
09.01.10 11:08
첫댓글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 되시고 복된 주일은 기쁨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귀한 날 되셔요 ^^
노래하는오리
09.01.11 19:30
감사합니다. 새로운 날이 주님과 함께 시작됩니다
별사랑
09.01.14 13:0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
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
율
환
자
환
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첫댓글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 되시고 복된 주일은 기쁨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귀한 날 되셔요 ^^
감사합니다. 새로운 날이 주님과 함께 시작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