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미즈룩(mizlook.co.kr)™ 예쁜엄마따라잡기〃임신출산육아임부복
 
 
 
 

최근 댓글 보기

 
최신 댓글이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임신정보…― 스크랩 이유식 보관방법
바보입니다 추천 0 조회 66 10.07.17 12: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유식은 먹는 양도 적고 매일 다른 것을 만들어 먹이는 것도 힘이 들고 번거롭습니다. 하루종일 아기의 곁에서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이유식을 만들어 주고 싶고 영양가 있는 것은 모두 먹이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지만, 특히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바쁜 엄마들은 그것이 마음처럼 쉽지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소중한 아기가 먹을 이유식을 소홀하게 할 수 없어서 고민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엄마들이 시판이유식을 먹이기도 하고, 이유식을 보다 쉽고 빠르게 만들면서도 영양이 풍부하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엄마들을 위하여 이유식 재료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영양이 풍부한 이유식을 좀더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요령들을 알아 보았습니다.

◆ 쉽고 빠르게 이유식 조리하는 법

1. 재료는 밑손질은 미리 해둡니다 .

신선한 재료를 먹기 직전에 조리하면 가장 좋겠지만 1∼2일 정도라면 미리 손질해 두었다가 사용해도 좋습니다.

고기나 생선 등은 밑간을 심심하게 해서 살짝 익혀 두면 이유식을 만들 때 짠맛을 빼고 곧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채소들도 깨끗이 손질하여 살짝 데쳐 두면 급할 때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이유식은 하루에도 서너 번씩 준히하게 되는 것이므로 1∼2일 정도의 분량은 미리 손질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국물거리를 미리 만들어 둡니다.

다시마로 국물을 내 이유식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만드는 양이 적어 번번이 만들려면 귀찮습니다. 이럴 때는 다시마를 잘라 두었다가 하나씩 사용하면 좋습니다.

다른 방법은 다시마 국물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얼음을 얼리는 제빙기에 조금씩 담아 얼린다음 이유식을 만들 때 한두개씩 꺼내어 재료와 함께 넣어 끓이면 맛있는 이유식이 될 뿐 아니라 이유식 만들기가 더욱 수월 해집니다.

3.어른들의 식사와 함께 이유식을 준비합니다.

어른들이 먹을 식사를 다 만들고 나서 따로 아기의 이유식을 만드는 것은 번거로운 일입니다. 물론 아기만을 위해 정성껏 만들어 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겠지만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른들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얼마든지 아기의 이유식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식사 메뉴에서 이유식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보면, 어른 음식을 만들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방법, 어른 음식 자체를 먹이는 방법 등 활용의 폭이 넓습니다.

특히 재료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어지는 이유식 중기부터는 어른의 메뉴에서 재료를 덜어내 만드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유식을 만드는 수고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밥을 지을 때, 물이 자작하게 줄어들 정도가 되면 몇 숟갈 떠내어 물은 더 붓고 끓이면 훌륭한 쌀죽이 됩니다.

각종재료를 이용한 찌개나 전골을 끓인다면 푹 삶아진 두부나 채소를 건져내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건어물이나 양념이 된 고기는 물에 담가 두면 불어나 부드러워지고 진한 맛도 빠지므로 좋은 이유식 재료가 됩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어른들이 먹다 남긴 것으로 주어서는 안 됩니다. 식기를 소독할 필요는 없지만 먹다 남긴 음식은 맛에도 손상이 가고 위생적이지 못하므로 반드시 먹기 전에 덜어내도록 합니다.

어른들이 먹던 것을 그대로 줄 경우에는 어른들의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 것이므로 반드시 물에 헹구어 주거나 희석해서 묽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어른들이 싱겁게 느껴질 정도라도 아기에게는 자극적일 수도 있습니다.

☞ 어른들 식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 어른음식과 아기음식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합니다. 월령이 낮은 아기인 경우는 육류중에서는 닭고기를 생선은 흰살 생선으로 하는 등 아기가 먹기 쉬운 재료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 어른 메뉴 자체를 찜이나 국, 탕 등 쉽게 덜어내 먹일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보다 간을 싱겁게 하고 재료를 부드럽게 끓이도록 합니다.

- 아기의 월령에 따라 덜어내는 시점을 달리합니다. 이유식 초기라면 조리하기 전, 중기라면 재료에 간을 하기 전, 후기라면 싱겁게 예비간을 한 후 등 월령이나 조리 상태에 따라서 어디서 덜어내는가를 결정합니다.

- 아기에게 알맞은 크기와 농도로 합니다. 아기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아기에게 맞는 크기로 자르거나 으깹니다.

- 간을 하기 전에 이유식 재료를 덜어 내고, 모든 양념은 가장 마지막에 넣습니다. 아기의 입맛에 자극적인 맛술, 후춧가루 등의 조미료난 자극적인 향신료는 아기 것을 덜어낸 후에 합니다. 이렇게 해야 아기 이유식이 짜지 않습니다. 아기가 짠 맛에 익숙해지면 자라면서 짠 음식을 좋아하는 등 식성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많습니다.

- 재료를 밑손질할 때부터 간장이나 소금 등으로 절여 이미 간이 조금 되어 있는 음식일 경우, 이유식용으로 덜어낸 재료에 물을 더 부어 심심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물 대신 멸치국물을 부으면 맛이 크게 변하지 않고 영양도 높아집니다. 멸치국물을 그때그때 끓이면 좋긴 하지만 얼음용기에 부어 얼려 놓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재료는 완전히 잘게 다집니다. 모든 재료는 완전히 익혀 잘게 다져야 소화에 무리가 없고, 씹는 능력이 미숙한 아기에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음식이라도 크게 잘라 주기보다는 한입 크기로 주다가 씹는 능력이 발달하면 차츰차츰 크게 잘라 주어야 무리없이 소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 가공식품은 첨가물을 조심합니다. 햄이나 비엔나 소시지, 햄버거, 어묵 등 시판되고 있는 가공식품은 첨가물이 든 것이 대부분이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미리 만들어 냉동해 둡니다.

아기들은 이유식을 조금 밖에 먹지 않기 때문에 매번 재료를 다듬고 준비하는 것이 번거롭고 비효율적입니다. 이럴 때는 며칠분을 한꺼번에 만들어 1회분씩을 냉동해 두었다가 쓰면 좋습니다.어떤 음식이든지 냉동을 하면 맛과 질의 변화를 줄이면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유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유식의 밑재료가 되는 육수나 야채를 갈아서 익힌 것 등은 미리 만들어 두면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동실을 과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냉동한 음식은 1주일까지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효과적인 냉동실 활용법

- 음식의 맛을 유지하는 냉동을 하려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할 것과 급속 냉동시켜야 합니다.

- 재료를 냉동할 때는 수분을 닦거나 빼서 저장합니다.

- 냉동기구로는 밀폐용기, 금속제 도시락통, 알루미늄 호일, 작은 용기, 냉동용 폴리백, 빈우유팩 등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 조리한 음식은 완전하게 식힌 후 급속하게 냉동해야 하고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밀폐해야 해야 맛과 영양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밀폐시킬 때는 안에 든 공기를 빼고 뚜껑이나 지퍼를 꼭 닫도록 해야 합니다.

- 언제든지 꺼내 쓰기 쉽도록 랩이나 작은 용기에 1회분씩 나누어 냉동해 두면 편합니다. 냉동한 음식을 해동했다가 다시 얼리면 맛과 영양의 손실이 많으므로 한 번 녹인 것이 남아서 다시 얼리는 일이 없도록 알맞은 분량으로 나누어서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 번 익힌 것을 냉동할 때는 충분히 식혀서 냉동실에 넣도록 합니다. 뜨거운 상태로 냉동실 안에 넣게 되면 빨리 얼지도 않고 냉동실 안의 온도가 높아져 어는 시간이 더욱 늦어지고 다른 음식들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 식품명이나 날짜 등을 적어두고 오래된 것부터 꺼내어 씁니다.

- 냉동된 음식물을 해동할 때는 2∼3시간 전에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로 급하게 해동할 때는 시간을 짧게 하여 지나치게 가열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또 한 번 해동한 것은 절대 다시 냉동하면 안 됩니다.

- 식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냉동기간은 7∼10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 아기죽은 1회분식 나누어 냉동합니다. 먹일 때마다 일일이 만드는 일은 힘이 들고 아기가 남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죽을 끓일 때 양을 넉넉히 끓여 식힌 뒤 냉동실 얼음 용기에 넣고 얼립니다. 완전히 얼려지면 얼음 용기에서 꺼내어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 쓰면 편리합니다.

- 육류는 1회분씩 나누어 냉동하면 좋습니다. 이유식용으로는 소량씩

사용하므로 육류는 잘게 다지거나 간 다음 비닐 팩에 얇고 평평하게 편 뒤 칼등으로 1회분씩 나누어 나누어 얼리면, 냉동 후에 쉽게 잘라 쓸수 있습니다.

- 생선은 얇게 썰어 한 토막씩 랩에 싸서 냉동합니다. 생선과 같이 부패하기 쉬운 재료는 급속 냉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한 엷게 포를 뜬 뒤 한 토막씩 랩에 싸서 보관합니다. 으깨어 사용할 생선은 자투리로 남은 생선을 분마기에 으깬 후 1회용 미니용기에 담고 뚜껑을 꼭 닫아서 냉동보관합니다. 아기가 먹기 쉽고 냉동된 상태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도록 껍질과 가시는 깨끗이 발라냅니다.

- 생선이나 고기는 날것으로 냉동해도 괜찮지만 조리할 때 편리하도록 살짝 익혀서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유식용 국물도 냉동보관합니다. 다시마국물이나 멸치국물, 야채수프, 육수 등은 맹물로 이유식을 끓이는 것보다 여러 가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좋지만 이유식을 만들 때마다 끓이는 것은 힘이 듭니다. 시간이 있을 때 넉넉하게 끓여 두었다가 식으면 얼음 용기에 국물만 담아 냉동시킵니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편하고, 물의 양도 맞추기가 쉽습니다.

- 야채도 삶고 국물도 만듭니다. 섬유질과 수분이 많고 조직이 연한 채소류는 냉동 저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살짝 데쳐 얼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유식용 야채수프를 만들기 위해 당근, 양파, 감자, 양배추 등을 냄비에 넣고 푹 끓입니다. 이때 당근이나 감자 등은 큼직하게 썰어 삶은 후 건져 냉동 보관하고, 국물은 따로 얼음 용기에 넣어 얼립니다. 시간도 벌고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시금치도 삶아서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 파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약간의 소금을 넣고 파랗게 데친 시금치는 급속 냉동시키면 3일 정도는 비타민C 함유량에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 감자는 찬물보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야 맛의 손실은 줄일 수 있습니다. 감자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푹 삶은 후 여분의 수분을 날립니다. 뜨거울 때 으깬 후 비닐팩에 넣고 얇게 편 다음 1회분씩 칼등을 나누어 냉동시킵니다.

- 브로콜리처럼 덩어리진 채소는 잘게 나누어 식초를 조금 넣은 물에 데쳐 떫은 맛을 빼고 보관합니다.

- 양파는 매운맛이 있어 날것으로 이유식에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다져 두었다가 만들기 직전에 식물성 기름에 한 번 볶아 사용하면 매운맛이 없어집니다. 냉동 보관할 때 한 번 사용할 분량만큼씩 나누어 얼리는 것이 요령입니다.

- 당근·호박 등을 갈아서 으깬 것이나 묽게 쑨 죽·수프 같은 것은 그릇에 담아 넣어도 좋지만 위생 비닐봉지에 1회 분량씩 담아 공기를 빼고 묶어 두면 간편합니다.

- 사과를 색깔이 변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과는 신맛이 적고 유기물과 펙틴 성분이 많아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이유식에 많이 쓰입니다.그러나 변색이 잘 돼, 남은 사과를 쓰기가 개운치 않습니다. 이럴 때는 남은 사과의 씨 부분과 껍질을 제거하고 설탕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바로 랩으로 싸서 냉동합니다. 이렇게 하면 사과를 색깔이 변하지 않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바나나는 반으로 잘라 냉동시켜 둔 다음 이것을 언 채 강판에 갈아 으깨면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과일즙은 1회분씩 나누어 냉장보관하면 좋습니다. 이유기의 아기는 먹는 양이 적어 조금 만든 과일즙도 남깁니다. 과일즙은 넉넉하게 만들어 1회용 용기에 1회분씩 나누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목욕이나 산책한 뒤 아기가 갈증을 느낄 때 언제든지 꺼내서 먹을 수 있습니다.

- 식빵은 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빵은 냉동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동실에 빵을 넣어두면 딱딱하게 굳었다가도 우유나 수프에 넣으면 맛과 부드러움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좋습니다. 빵의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랩으로 싸거나 작게 손으로 뜯어 보관합니다. 통째로 보관한 것은 강판에 갈면 잘 갈아지르므로 이유식 초기 빵죽에 사용하면 편합니다.

5.전자레인지를 잘 이용합니다.

적은 양의 고기나 채소를 익히고 싶을 때, 적은 양의 국물을 데우는데 끓어 넘칠 것이 걱정이 될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다른 조리기구도 필요없고 시간을 맞춰두면 가스불처럼 앞에서 기다릴 필요도 없으므로 시간도 절약되고, 또한 영양소 파괴도 작아서 좋습니다.

간단한 죽이나 수프 등을 조리할 수 있고 우묵한 그릇을 사용하여 물을 조금 붓고 채소 등을 푹 삶아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기류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익힐 수 있어 좋습니다.

오렌지나 레몬즙을 낼 때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은 후 20초쯤 가열하여 꺼내면 과일이 연해져서 손쉽게 즙을 짤 수 있습니다. 이때 조각으로 썰지 말고 빨대를 꽂아 누르면 더 많은 즙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의 포인트는 가열시간을 적절히 맞추는 것입니다. 전자레인지의 가열시간은 음식의 무게와 비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피가 적어도 무게가 많이 나가면 농도가 뻑뻑 하다는 뜻이므로 가열시간이 늘어납니다. 양과 무게를 따져 적절한 만큼 시간을 잡아주도록 해야 합니다.

또 반드시 랩을 씌우고 조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하는 경우는 수분을 뺏겨버리므로 랩을 씌워야 합니다.

☞ 전자레인지를이용한 식품별 가열방법과 알맞은 시간

-브로콜리: 작게 나눠서 씻은 후 물방울이 묻은 채로 내열 용기에 넣어서 가열합니다. 30g 기준 1분

- 감자: 잘 씻어서 싹을 도려내고 껍질을 벗기지 말고 물기가 묻은 채로 내열용기에 담아 가열합니다. 중간 것 1개가 4분, 가열 한 뒤에 표면을 눌러서 부드럽게 익었다면 됩니다.

- 토마토: 십자로 칼집을 내어 물기가 묻은 채로 가열합니다. 중간 것 기준 약 1분간 가열하면 됩니다.

- 고구마: 고구마 30g을 껍질을 두껍게 벗겨내고 얇게 썰어서 잠시 물에 담가 녹말을 뺍니다. 물기를 대충 닦아내고 내열 용기에 겹쳐지지 않게 나열하여 1분 30초 가열하면 됩니다.

- 양배추: 물에 씻어 줄기가 두꺼운 부분은 적당하게 잘라내고 2∼3㎝ 길이로 잘라서 물이 묻은 채로 내열 용기에 넣어 가열합니다. 100g에 1분 30초정도 가열하면 됩니다.

- 시금치: 씻어서 잎과 줄기 부분이 서로 엇갈리도록 나열해 가열합니다. 30g에 10초 가열한 후 찬물에 담궈 떫은 맛을 뺍니다.

- 당근: 수분이 적기 때문에 가열 시간이 걸립니다. 얇게 잘라서 겹쳐지지 않도록 나열하여 수분을 약간 보충한 뒤에 가열합니다. 바쁠 때는 갈아서 가열합니다. 30g에 2분 정도 가열하면 됩니다.

- 단호박: 껍질을 벗기고 작게 자른 후 내열용기에 넣어 가열합니다. 30g기준으로 1분 정도 가열하면 됩니다.

- 식빵: 그냥 넣어서 10초 정도 가열한 후 바로 먹어야 맛이 있습니다. 그대로 놓아 식으면 단단해 지므로 빵가루를 만들 때 이용하면 됩니다.

- 밥: 내열용기 안에 밥 3큰술, 물 2큰술을 넣고 3분간 가열하면 죽이 완성됩니다. 물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 흰살생선: 물에 씻어 껍질과 큰 가시를 발라내고 내열용기에 넣어 가열합니다. 30g 기준으로 약 40초 정도면 됩니다. 완성되면 잔가시를 발라내고 포크 드응로 으깨어 활용하면 됩니다.

- 갈은고기: 용기에 두께가 고르도록 얇게 평평하게 펼쳐서 가열합니다. 100g 기준 2분간 가열하면 됩니다. 고기가 익으면 잠시 한 김 날린 후 잘 섞어서 잘 게 부숩니다.

- 닭고기: 껍질을 벗기고 잔칼집을 넣어 내열용기게 넣고 가열합니다. 30g에 40초 정도면 됩니다.

6. 여러가지 소스를 준비해 둡니다.

토마토나 콩을 으깨 만든 퓌레나 화이트소스·브라운 소스 등의 다양한 소스들을 약간 뻑뻑할 정도의 농도를 만들어 두었다가 급할 대 묽은 쌀죽에 섞으면 훌륭한 이유식이 됩니다.

싱싱한 재료를 골라서 퓌레를 만들어 차게 해둡니다. 너무 묽으면 쌀죽에 섞었을 때 물처럼 풀어져 버리므로 10배 죽이건 7배죽이건 그때그때 아기의 성장에 맞는 정도보다 조금 뻑뻑하게 만들어 두어야 쌀죽에 섞었을 때 적당한 농도가 됩니다.

집에서 만든 퓌레는 저장성이 낮으므로 1∼2일 이상은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7. 시판 이유식도 가끔씩 이용합니다.

생활이 바빠지면서 시판 이유식을 많이 나오고 있고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서 아기의 성장에 맞게 단계별로 나와 있습니다. 미처 준비해 둔 이유식이 없거나 이유식을 만들 시간이 없을 때는 시중에 나와있는 이유식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시판 이유식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씹는 능력도 제대로 키울 수 없을 뿐더러 다양한 식품을 접할 수 없어 편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판 이유식을 이용하는 경우라도 어디까지나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보조적인 이유식 이라는 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 시판 이유식의 효과적인 활용법

- 이유식의 목적은 단단한 고형식으로 서서히 옮기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우유병에 이유식을 먹이려면 묽게 타서 먹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하루 섭취량을 제대로 먹을 수도 없고 씹는 훈련을 할 수 없습니다.

시판 이유식을 먹이는 경우라도 걸쭉하게 타서 숟가락으로 떠 먹여야 합니다. 보통 엄마들이 분유와 시판 이유식을 섞어서 먹이거나 젖병에 넣어서 이유식을 먹이는 데 아이의 바른 식습관과 두뇌 발달을 위해서도 이유식은 숟가락으로 떠서 먹여야 합니다.

- 월령에 맞는 묽기와 횟수를 지킵니다. 시판 이유식에는 해당 월령의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묽기와 횟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소아 비만이 되거나 필요한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렵게 됩니다.

- 아기의 소화능력에 따라 식품의 범위를 늘려나갑니다. 시판 이유식은 아기의 월령에 따라 성분을 달리하여 겉부분에 표시해 놓고 있습니다. 이는 아기의 소화능력에 맞추어 무리가 없도록 배려한 것이니 가능하면 지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엄마가 만든 이유식과 함께 섞어 먹이도록 합니다. 시판 이유식만 먹이면 아이가 나중에 다른음식을 먹지 않고 편식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엄마가 직접 만든 이유식을 먹이도록 해야 합니다.

8. 통조림도 요령껏 활용합니다.

통조림은 신선한 재료보다는 좋지는 않지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나름대로 훌륭한 이유식 재료가 됩니다.

옥수수나 완두콩 통조림등은 겉에 묻은 시럽을 헹구어 내고 으깨서 수프를 만들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익혀져 나온 것이므로 조금만 가열하면 쉽게 으깰 수 있어 편합니다.

또 생선 통조림도 기름을 말끔히 따라내고 가시를 발라낸 후 짠맛을 빼면 이유식 재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지방이 많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염려가 있는 고등어나 꽁치 통조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제조 연월일을 확인하고 오래된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첨가물이 어떤지 살피고 원재료 이외의 첨가물이 어떤지 살피고 원재료 이외의 첨가물이 많은 제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용하기 전에 시럽이나 기름 등을 다 따라내고 물에 헹궈 조미된 맛을 빼야 합니다.

저장식품은 맛이 강하므로 아기에게는 자극이 심하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 이유식을 간편하게 만드는 요령

1. 엄마 ·아빠 밥을 지으면서 이유식도 함께 만듭니다.

어른들의 밥을 지을 때 열전도율이 높은 그릇이나 조그만한 알루미늄 컵을 이용해 밥과 이유식을 동시에 지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시기에 맞추어 쌀과 물을 담은 그릇을 쌀을 앉힌 밥솥 중앙에 넣고 끓입니다. 물이 넘치지 않도록 높이가 있는 그릇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야채를 넣을 때는 밥솥 중앙에 넣고 끓입니다. 물이 넘치지 않도록 높이가 있는 그릇을 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를 넣을 때는 호박, 당근, 감자, 양배추 등 냄세가 강하지 않은 것이 적당합니다. 고구마나 감자를 삶을 때도 호일에 싸 밥할 때 넣으면 빠르고 맛있게 쪄집니다.

2. 조리기구나 도구를 사용하면 빠르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 코팅이 되어 있는 작은 냄비: 이유식은 만드는 양이 작으므로 일반적으로 요리할 때 사용하는 큰 냄비를 사용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낭비입니다. 이유식을 만들 때는 코팅이 된 작고 납작한 냄비를 하나정도 준비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 거품기: 아기 죽을 쓸때 거품기를 이용하면 밥알을 잘게 으깰 수 있어 간단하고 쉽게 부드러운 아기 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보온병: 보온병을 이용해서 아기 죽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밥을 보온병에 넣은 다음, 팔팔 끓여서 한김 날린 뜨거운 물을 부어 밥1에 대하여 2.5배의 비율로 붓습니다. 그대로 두어 20∼30분 정도 지나면 보온병을 아래위로 수차례 흔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부드러워진 밥알이 서로 부딪혀 적당하게 으깨집니다. 아기에게 먹일 때마다 그릇에 덜어내어 먹이면 됩니다. 외출 전에 준비해 두었다가 가지고 나가면 외출지에서 아기에게 간단하게 이유식을 먹일 수 있어 편리합니다.

- 포크 : 포크를 이용하여 삶은 달걀이나 감자처럼 부드러운 식품을 간단하게 으깰 수 있습니다.

- 그릇 : 작은 그릇과 큰 그릇을 겹치면 딸기나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과일을 쉽게 으깰 수 있습니다. 이때 큰 그릇에 으깰 과일을 담고 작은 그릇을 이용해서 눌러줍니다. 으깨진 과일을 수저로 골고루 젓기만 하면 다른 그릇에 옮겨 담지 않아도 그대로 먹일 수 있습니다.

- 커피메이커: 커피 메이커로 죽을 만드는 방법도 시간이 없는 엄마에게 는 도움이 됩니다. 반찬을 준비하는 동안 커피메이커의 주전자 안에 국수나 밥을 넣고 커피를 내리는 방법과 동일하게 물을 내립니다. 뜨거운 물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밥이나 우동이 부드러운 상태가 됩니다. 특히 커피 메이커의 플레이트는 보온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따뜻한 상태의 죽을 먹일 수 있습니다.

- 전기 밥솥 : 어른 밥을 지을 때 , 내열용 그릇에 아기 죽 분량을 따라 담고 물을 적당한 비율이 되게 하면 어른 밥은 고슬하게 아기 밥은 아주 진 상태로 완성됩니다.

아기에게 먹일 때는 수저로 잘 저어주면 밥알이 으깨지면서 아기가 먹기 좋은 죽 상태가 됩니다. 밥을 지을 때 고구마나 감자를 함께 넣어 익힌 후 으깨어 우유를 타면 영양 만점의 죽이 완성됩니다.

3. 콩같이 작은 것을 으깰 때는 랩으로 싸서 으깹니다.

콩은 크기가 작아 으깨기기 어려운데다 이유식 전체 양이 워낙 작아 사용할 때마다 다루기가 불편해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콩을 부드럽게 삶은 뒤 껍질이 껍질이 있으면 목에 걸리므로 껍질을 벗깁니다. 그 다음 랩에 필요한 양을 넣고 칼등으로 톡톡 두드려 줍니다. 뜨거울 때 으깨야 잘 으깨집니다.

4. 강판에 호일을 깔아 시간과 낭비를 줄입니다.

강판에 호일을 깔고 과일이나 야채를 갈면 강판 톱니 사이사이에 재료가 끼지 않고 버리는 것도 없고 청소하기도 좋습니다. 강판에 호일을 깔고 재료를 간 다음 호일만 들어내어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긁어 모으면 됩니다. 단, 가는 것을 단시간 내에 끝낼 수 있는 소량의 재료에만 이용해야 합니다.

5. 이유식에 야채를 넣으려면 아기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작게 썰어야 하는데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럴 대 껍질 벗기는 칼을 활용하여 가볍게 껍질을 깍듯이 긁어만 주면 얇고 길게 썰어집니다. 이것을 가지런히 원하는 대로 썰면 다지기는 물론 작게 썰기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잘게 썬 다음 갈면 쉽게 갈아집니다. 시금치는 이유식 초기에는 시금치 즙을 내거나 잘게 으깨야 아기가 먹을 수 있습니다.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다음 물기를 빼고 잘게 썬 다음 분마기나 체에 넣고 갈면 간편하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블로그 > 뽀또 | 글쓴이 : skygire0327 [원문보기]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