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호우주의보 발령 뉴스를
접하면서..( 동부간선도로 전면통제 )
내심 , 걱정하며..강남 필드 왔더니
가랑비에 옷젖듯이 보슬 보슬 내림.
낮동안 그토록 퍼붓던 장대비..그나마
천만다행..강남바리..역삼..목동1단지,
한남 , 방배 , 내가 좋아하는 오다들,
가까운곳 , 일찌감치 종료......
일찍 끝내놓고 장타 노림..꼭 비
퍼붓는날은 희한하게도 , 양평.여주
.강화도..화성 서신면 등등 장타 나옴.
어느덧 pm 11시 넘으니..비 그쳤음..
일찍 퇴근할까 하다가...2시간 더
연장.am01시 까지는 필드에서
대기해보자 !..핸드폰 오다창 집중 !
양평 북포리 , 서종면 패스 !..
영종도 하늘도시 패스 !..
고덕동..광명..수원 금곡동
패스..패스..패스 !
오다 고르다 보니 시간 참 빨리가네요.
결국.. 여주 하림리 오다 잡음 !
여주 대신면 진입하면서 부터는
상향등 켜고 운전했음..혹시 모르는
멧돼지 . .고라니..들개..고양이 등등,
무단횡단을 운전하며 많이 목격해서요..
비도 그쳤겠다..즐거운 마음에 여주
들어갔네요...뭐 종료후 오지 탈출은,
들개..멧돼지와 사투를 벌이며 알아서
나오던지..지나는 차량 손 흔들어
보던지 해봐야죠..이윽고 여주 종료 ...
흐 미...!..외딴곳에 집이 있다니...
주변은 어두컴컴하고..가로등도
드믄 드믄 있네요..네이버 ,다음
지도검색...주변 아무것도 없음..!
보슬비 부슬 부슬 내리고.개구리
소리 요란하게 들려옵니다..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습니다..^^
굵은 빗줄기로 , 바뀌어 비 내리네요.
첫버스 07시..여주역출발~회차후
내가 있는곳 까지 올려면..08시는
되야 버스 올듯....어쩌다 한대씩
지나는차량.. 손 흔들어 봐야죠.
지나는 차량 손흔들어 봤지만 그냥
지나치더군요...일곱대 보내고
여덜대차량..손 흔들었더니 스윽.
정차 !..대리기사 입니다.죄송하지만
가는데까지만 태워주십시요.말할려
했는데..먼저 말하네요.대리기사님
이시죠..무조건 타세요..많이 태워봤
답니다.서울 신림동에 일터가 있어서
일찍 나간답니다..신림동 까지 갈껀데
가능하신가요? 뭍네요..집이 관악구
말했더니..놀라더군요...차안에서
미주알고주알..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나누다 보니 어느덧 신림동 도착...
신림동 도착시간 am 06:48분..
기분 좋게 헤어지고 봉천동 집까지
걸었네요..
굵은 빗줄기 쏟아지는 동안
비도 피할겸 , 개구리 울음 소리
들어가며 정류장 인근 서성거렸음.
AM 03:06
빨간신호등 켜져 있을때 사진 찰칵 !
너무 어둡다보니 , 신호등 엄청 밝음 !
가로등 드믄 드믄 있네요..
너무 어두워 걷는것 포기 !
비 퍼붓네요...AM 03:06
굵은 빗줄기 퍼붓네요..
시계 빗물이 잔뜩 뭍었음.
7월 14일 am06시48분.
신 림 동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역쉬 성실의아이콘^^
장대비 쏟아져 내리는 날..
여주시 외곽..하림리..
진짜 무섭더군요...
칠흑같이 어둡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안면까고 지나는
차량들 무조건 손 흔들었죠.
헐..그런데 이럴수가
신림동 행 가는 운전자를
만날줄이야...
여주까지는 얼마에 가셨을까? 150. ?? 수고했어요.
네..조금 받았습니다..^^
운전중 고라니 획
무단횡단, 튀어나와서
긴장하며 운전했습니다.
여주시 대신면 진입해서는
상향등 켜고 운전했네요.
정말 고생하사게 눈에 선 합니다.
예전에 비오던 날 양지 톨게이트에서 표 뽑아주며 집근처에 오던게 생각나는군요.
그외다수 많이 얻어타고 다녔습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잘하세요.
네..감사합니다.
조금전 일어나 커피마십니다 ^^
저도 예전에 톨게이트에서
사정 사정하고 서울
나온적 있네요..요즘은
너무 외진곳 들어가면 걷는것도
포기하게 됩니다.. 면사무소
와 너무 떨어져 있다보니..
지나는 차량 손 흔들죠 ^^
밑져야 본전..태워주면
좋고...(오늘은 운좋게 집방향
까지 가는 운전자 기적처럼
만났습니다..)
장마철 안전운전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멋진차주님 멋진신대방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참대단 하십니다.
그비에도 필드에 나가 그시간에 거길잡는걸 보면. 법기사 맞나요ㅎㅎ
하루종일 비와서 일포기했더니.
운도 열심히해야 따르는듯함.
네..일찍이...오다 짧은거
네개 타놓은 상태여서...
마음이 가볍더군요..
더군다나 비도 그쳐가고...
틈틈히 장타오다는 ,자동
들어오고....과감히 빗길을
뚫고 여주 대신면 들어갔네요.
더군다나 이런 운이 있다니요.
지나는 차량들중..신림동
행 차량을 만날줄이야....
아하 그런 방법도 있군요
당진 송악지구 갔다가 첫차타고 나온 후론 절대 장거리 안잡습니다
또하나 배워갑니다
네..예전부터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효과만점..
일산.분당.평촌.수원.인천
은 워낙 택시도 많고 기사분
들도 많아서 택틀,또는 셔틀
타고 나올수 있지만..완전
오지..( 여주.양평.설악면.화성
서신면.강화도 깊은곳..등등)
들어가면..안면까고..무조건
지나는 차량들,손 흔들고
봅니다...^^ 10대중..1대만
성공해서...큰성공이니까요.
저분도 2찍인거 알면 안태워줫을텐데
귀인을 만나셨네요
복권한장 사셨어도 좋았을듯
맘고생 하시다가 앗싸라비아 땡잡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