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벌린은 루키 시즌에 루키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MVP를 수상한 선수였습니다. 그 전 기록들을 다 싹 갈아치운 37.6점 27.0리바로 득점왕-리바운드왕 독식에 신인왕 거기다 올스타전MVP를 달성했습니다. 루키시즌 활약만으로도 명예의 전당 예약이 확정할 수 있는 선수는 몇 안되는데 체임벌린은 당연히 그 리스트에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퍼스트팀은 보너스~
윌리스 리드-최초의 MVP 3종세트 드신 분
닉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누구냐? 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 윌리스 리드를 꼽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리드는 닉스의 어느 누구도 못 해낸 우승을 2번이나 안겨줬고 2번 다 파이널MVP를 수상한 데다, 닉스 유일한 정규시즌 MVP 수상자이기 때문입니다. 70년 파이널 7차전의 투혼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컴백이었다죠.
3.마이클 조든-3번의 트리플 크라운
이분은 2번 고전파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88년에는 다른 형태의 트리플 크라운을 드셨습니다.
88년-정규시즌MVP,올해의 수비수,올스타전MVP
96년,98년-정규시즌MVP,올스타MVP,파이널MVP
그로서는 88년이 참 아쉬울 터인데 우승까지 했다면 쿼드러플 크라운을 했겠지만, 전력상의 문제로 인해 아쉽게 분루를 삼켰어야 했죠.
역대 최고의 팀 불스를 72-10으로 이끌었고 우승당시의 리그 지배자.
4.하킴 올라주원-정규시즌MVP,올해의 수비수,파이널MVP
94년은 올라주원을 위한 올라주원에 의한 올라주원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거의 없는 원맨팀 우승을 일궈낸 몇 안되는 팀의 리더였으니까요. 로빈슨을 MVP,수비상 투표에서 2위로 밀어내버리고 상을 독식해버리고 파이널에서 유잉을 제압하면서 파이널MVP까지 수상했죠. 이듬해 다시한번 우승하면서 역대 개인 평가에서 크게 수직상승한 계기가 된 해였습니다.
5.샤킬 오닐-밀레니엄 지배자 개막을 이끈 주역(2000년 MVP 3종세트)
2000년 첫 우승 전까지 오닐은 정규시즌에서 대단했지만 정작 플레이오프에서 처절할 정도로 참혹하게 개발리기 일쑤였습니다. 거의 화끈하게 스윕당했죠. 그러나 2000년은 필 잭슨의 부임,코비 브라이언트의 성장,3옵션 글렌 라이스의 안정적인 득점 지원(15.9점)에 힘입어 멤버 구성보다 더 좋은 67-15의 성적을 이끌며 리그 최고의 성적을 이끌었고 중간중간 고전했지만 어쨌든 파이널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거기의 최고 공헌자가 오닐이라는 데는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었죠. 알론조 모닝이 만약 신장병이 1년 일찍 걸렸으면 수비상까지 탈 수 있을 정도로 잔인할 정도로 잘했던 시즌이었죠. 이후 2시즌 MVP는 수상하지 못했지만 3위에 2번 입상했고 파이널 MVP는 꼬박꼬박 다 챙겨먹으면서 역대 랭킹에 자기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첫댓글 샼에게만 다른선수들에겐 없는.....우승하기전까지의 모습을 아주 시원하게 쓰셨네요....처절할정도로 참혹하게 개발린다라.....
그러게요... -_-;;
94-95시즌 동부 우승팀이 어디더라...
파이널에서 휴스턴에게 스윕당했죠.
굳이 까려고 쓰신것 같진 않은데-_-;;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신것 아닐까요;
당연히 까려고 쓰시진 않았겠지만...다른선수들은 다 찬양일색이지만 샼에게만 이런 표현을 쓰시니.....샼팬입장에서 받아들이기엔 좀 그래서여....제가 너무 민감했다면 죄송합니다
'참혹하게 개발리다' 까는거같은데요? 뭐 글쓴이를 보니 이해가 가긴합니다만...
'참혹하게 개발리다'는 표현은 조금 과한 듯 합니다. 물론 거의 항상 시원하게 스윕당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긴 했지만... 한경기 한경기 보면 나름 접전을 벌인 경우도 꽤 있었고, 개인적 활약도 측면에서 상대방에이스보다 우세했던 경기도 없지 않았다던데요... 어쨌든 해당 시즌을 완벽히 제압했던, 가장 위대했던 5명의 선수들 중 한명이니, 폄하하려고 해도 폄하가 되지는 않겠지요... 스태치님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까려고 쓰신 거는 아니겠지만 솔직히 부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스윕당한 세 시리즈에서 오닐은 항상 제몫을 해줬습니다. 올라주원과는 서로 못 막는 분위기였고, 유타와 시카고의 골밑은 아주 박살을 냈죠. 40점에 가까운 점수차로 진 96 1차전을 제외하면 그렇게 참패한 적도 없었고, 딱히 부진한 것도 아닌데 '참혹하게 개발렸다'는 표현은 좀 아닌 것 같네요. 게다가 3년차 선수가 팀을 파이널까지 올려놓은 것 자체가 맹활약이죠. 스윕=발린 거라면 07년에 약한팀 전력에도 어마어마한 활약으로 파이널에 팀을 올려놨다가 (올랜도보다 훨씬 맥없이) 스윕당한 르브론도 발렸다고 해야 됩니다.
매버릭 45님 오닐은 90년대 5번 스윕당했습니다. 인디-휴스턴-시카고-유타-샌안토니오 이렇게요.
스퍼스를 깜빡했네요. 그렇다고 해도 제 주장의 요지는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트윈타워를 필두로 한 스퍼스가 레이커스를 압도했지만 그 트윈타워조차도 오닐을 제어하진 못했습니다. 개인활약은 여전히 뛰어났죠. '훌륭하지 않다'고 할 순 없어도 발렸다고 할 수는 없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처음보는 정보네요
역시.. 채임벌린은 실존인물인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채임벌린옹은.. 저 옛날 가야 김수로왕 처럼 느껴집니다.
저분이 쌓은 커리어를 보면 1000살동안 산 김수로왕이나 다름없어 보이거든요..
00-01의 아이버슨이 좀 아쉽네요. 파이널만 받았으면 완벽한 시즌이였는데..... 그해 mvp-dpoy-coy-식스맨까지 식서스가 독식했었죠. 그런 팀들이 몇개있는지도 새삼 궁금해지네요.
2번째 사진...다리사이 잘못본거겠죠
눈도 좋네요 ㅋ
첫번쨰 사진 월트옹의 그거도 한굵기 하네요 'ㅡ'
신화속인물 한명과 인간 4명이네요.... 하킴올라주원이랑 붙는 오닐... 저때는 좀 말라보이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