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법 일찍 집으로 들어가서 인터넷 뒤적이다가 문득 생각난, 말도많고 탈도많은 한단고기를 찾아서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거이거...... 왜 인터넷에 한단고기를 사실로 믿는 분들이 많은지 알 것 같더군요.
이렇게 현실에 맞춰 가려운데를 살살 긁어주니......
뭐, 현실이 답답해서 뭐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납득은 안 되더라도).
생각없이 읽다가는 쓸데없이 빠져들 소지가 다분하더군요.
취업 준비할 때 알바했었던 곳에서 태왕사신기에 심취해, 한단고기가 진실이라며 열변을 토하시던 아주머니가 생각나 씁쓸하기만 합니다.
이래저래 시간만 낭비했군요.
첫댓글 태왕사신기.... 반지의 제왕 곤도르의 갑옷을 들고나와서 '이게 서역의 용사들이 입는 갑옷입니다'라고 드립을 했던 그 태왕사신기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