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이 저의
출석부 당번 이네요~
완연한 봄이 오는 4월
1일 출석부를 작성하고
봄이 떠나가는
5월의 마지막날
봄의 마무리 투수로
출석부를 장식합니다.
이제 계절의 여왕 이자
신록의달 5월이 떠나가고
내일부터 초여름의 계절이자
호국 보훈의달 6월이
성큼 다가 오네요~
이달 한달 마감 잘하시고
모두 건강하게 새로운
한달 맞이 하시기 바라며
오늘은 인생을 돌아보는
시한편 소개 합니다.
●인생은 구름이고 바람인 것을●
누가 날 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 번
왔다 가고 아니오며
인생 또한 한 번 가면
되돌아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오.
오늘 내 몸에 안긴
겨울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 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심히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무량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 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대...
어느 날 세상 스쳐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우리네 인생도
바람과 구름과
다를 바 없는 것을...
-이해인-
◇24년5월31일 금요일
아침.송암◇
지나고보면
세월 너무
빠르지요~
나이들면 세월도
더 빨리 간다고
합니다~
한번 붙잡아 두려고
했더니 벌써 알고
도망 갔네요~ㅎ
댓글 감사요~^^
송암친구 출석부에 흔적을 남깁니다 ~
벌써 5월 말일이네요.
참 세월 빠르기만 합니다.
그려요~
속절없이 가는세월
잡을수 없으니 너무
안타깝지요~
그러니 남은시간
아끼며 알뜰살뜰
유용하고 즐겁게
쓰다 가야지요~ㅎ
내일은 쉼표 형님..출석부 당번 이라는데요..
@남동이
헉~
그런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