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위치한 해발 350m의 나즈막한 봉우리인 소금산은 섬강변에 자리잡은 간현국민관광지내에 있다.
소금산 등산로는 1997년에 3.5km 구간에 걸쳐 개발되었으며 이름에 대한 유래는 작은 금강산이라하여 소금산이라 명명되었다고 한다.
이 산의 특징은 산 남쪽편으로 섬강의 시원스런 물줄기가 굽이쳐 흐른다는 점과, 정상 남쪽 암릉지대의 철계단 구간, 하산로에 있는 구멍바위, 바위오름터와 같은 바위절벽위 전망대에서의 시원한 전망등을 들수 있다. 바위오름터와 같은 바위절벽위 전망대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할 만큼 전망이 뛰어나고 터가 넓어서 여러명이서 쉬어가기 적당하다.
산행은 유원지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되며 유원지내의 3개의 다리를 건넌후 간현암을 지나 네번째 다리인 소금산교를 건너 야영장의 화장실 옆에서부터 시작된다. 화장실옆 안내판을 보고 들어서면 금새 지능선 철계단아래 도착하고, 상당히 가파르고 긴 철계단을 통과하면 철탑이 좌측에 있는 쉼터에 도착한다.
쉼터에서 조금만 더가면 정상이고, 정상을 지나 북쪽으로 가다가 갈림길을 만나 우측길로 들어서면 전형적인 능선길이 나타난다. 한참을 내려가다보면 바위오름터, 구멍바위등의 전망대를 지나고 도로로 내려선다. 이후로는 도로를 따라 유원지주차장까지 걸어나가면 된다. 이렇게 하는데 2~3시간이면 충분하다.
***간현봉
간현봉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유원지에 있는 386m의 나즈막한 산입니다. 낮은 산이지만 산행의 값어치는 대단하며, 산의 형세는 지정대교를 기점으로 'ㄷ'자의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소나무 암릉으로 수십미터의 절벽과 굽이치며 흐르는 강물이 잘 조화되어 다른곳에서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답니다.
산행 초입에는 매우 아름다운 두몽폭포가 자리잡고 있어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줍니다. 별 볼일 없을 것같은 산에 이처럼 아름다운 폭포와 뛰어난 암릉지대가 있다는 것은 산행의 값어치를 한층 높여주고 있는데 이밖에도 고사리가 많아서 고사리 산행지로도 제격입니다.
산행은 지정대교를 건너자마자 우측길로 들어서 50미터정도 내려간곳에있는 주차장(매표소)을 기점으로 뾰족한 지붕의 건물옆으로난 길을 따라 올라가 두몽폭포식당을 지나고 두몽폭포를 지나 계곡 끝까지 직진한후 굴을 지나고 주능선에 올라서서 정상에 올라선후 소나무암릉지대를 거쳐 리버사이드 주차장으로 내려선후 50미터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처음 올라갈 때 기점인 주차장(매표소)이 나옵니다.
위의 코스를 역으로 타도 괜찮으며, 역으로 타면서 좀더 길게 능선을 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짧은 산행시간에 뛰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산이라 생각됩니다.
***몇년전 부터 여름 피서산행지로 원주 문막근처의 간현유원지의 소금산을 가보려고 벼르다 섬강과
삼산천이 있으니 초여름에가야 산행후 냉탕도 할수있겠다고 생각하고 09:00 상일동 육교아래 도착하니 용아장성님과 의산님이 와계셔서 일단 김밥 두줄사고 시원한 캔커피 하나씩 마시며
09:05 중부고속도로 상일IC를 올라서서 시원하게 뻗은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다 호법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바꿔타고 잘 달리니 문막IC를나와 원주쪽으로 진행하다 간현유원지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하여 들어가니 10:20 드넓은 간현유원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경기북부 화악산방향보다도 시간이 더 적게걸리니 앞으로 원주근처의 산행을 자주해야 겠다고 말하며 주차비는 2천원,입장료는 무료라 준비하고 음식점들을 지나 섬강을 바라보며 간현교를 건너 예전
국민관광지를 지나니 오른쪽으로 소금산 등산로 표지판에 10:30 도착하여
바로 급경사길을 천천히 오르니 날씨가 맑고 무더워 그늘아래로 오르지만 땀이 비오듯합니다 .
일단 첫번째 쉼터에 도착하여 왼쪽의 삼산천과 소금산 정상방향의 멋진 조망을 바라보니 양평소리산과 홍천 팔봉산을 합쳐놓은 멋진 풍경같다는 느낌이 들고..
잠시 쉬며 참외하나씩 먹고 쉬었다가 부드러운 능선길따라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앞쪽에서 요란한
소리가나서 바라보니 원주 중앙초교학생들이 간현수련원에 왔다가 산행을하고 내려오며 인사를
하며 지나가 우리도 함께 인사하며 지나친후
작은봉우리 몇개를 돌아 통나무계단길을 오르는데 이번에는 정상방향에서 여주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경비교도대원 수십명이 훈련차 산행을 하고있어서 반갑게 인사나누는데 의산님이 20년전 춘천
교도소 경교대출신 선배라고하니 ㅎ 더욱 깍듯하게 인사하고 지나간후
11:23 몇개의 운동시설과 나무의자가 있는 소금산 정상 350m에 도착하지만 조망이 없어서 잠시
물한모금 마신후 진행하니 지붕이 있는 나무쉼터에 평상도 길고넓게 잘만든곳이 있지만 아직
식사시간이 일러 그냥 오른쪽의 조망을 바라보며 내려가니
바위봉우리부터 조망이 탁터지며 바위사이로 산삼천과 섬강방향의 기막히게 아름다운 조망과
대둔산 삼선철계단처럼 직벽의 철계단이 시작되는곳이 나오니 가히 소금강산이란 이름이 붙을만큼
아름답고 멋진코스가 시작됩니다.
첫 직벽 철계단은 워낙 경사가 심하여 앞을보고 똑바로 내려오면 배낭이 계단에 걸려 옆으로 내려
와야될정도로 경사가 심하지만 조망하나는 정말 일품입니다..
계속하여 연결된 철계단을 내려오며 앞에 보이는 간현봉과 시원한 조망...중앙선철길,용문에서 원주
까지 공사중인 전철공사현장을 보면서 내려오니 12;03 소금산교를 건너니
간현수련원쪽에서 많은분들이 나들이 오시고 낚시,투망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오늘은 암벽을
타는분은 안계시고 간현교건너오며 보았던 간현봉들머리 철계단까지는 너무멀어 바로 간현봉
가는 지능선으로 붙어 올라가니 희미하지만 길이있고 생각보다 급경사길이 어렵지않아
중간공터에서 12;15 부터 간단하게 김밥,빵,방울토마토등으로 점심식사를 한후 12:35 급경사길을
치고올라가니 12;48 간현봉 주능선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향하며 간혹 나오는 바위전망대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진행하니
13:00 송전탑을 지나 앞의 봉우리가 정상인줄알고 올랐지만 다음 봉우리가 정상이라 몇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었는지..13;25 간현봉 정상 삼각점과 리본에 써있는 간현봉 386m정상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 조망은 올라오다 만난 몇곳의 전망바위가 더 좋은것을 확인한후
왼쪽으로 내려서니 곧 급경사 하산길을 한참 내려오니 13;38 베틀바위가 있는 계곡상류에서 길이
끊어져 잠시 앞의 우뚝솟은 322봉을 넘어가야 생각하다보니 바위옆으로 지나가니 길이 나오고
그다음은 편한길따라 낙엽송숲을 지나고 계곡물이 있다없다 하더니
14:07 갑자기 멋진 절벽이 나오더니 두몽폭포가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3단으로 이루어진 멋진
폭포의 1단과 2단에 선녀탕이 있고 이런작은산에 큰규모의 폭포가 있다는것이 믿기힘들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라 감탄하며
잠시 땀을씻고 사진찍은후 쉬었다가 내려서니 곧 두몽폭포식당,민박집을 지나 마을을 통과하여
섬강앞에 도착하여 오른쪽의 지정대교를 건너 간현유원지 주차장에 14:45 도착하여 귀가하니
16:00 하남시 검단산입구 식당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냉열무국수를 먹고 16:30 귀가합니다.
소금산이나 간현봉 하나의 산만을 산행하면 너무 짧아 두개의 산을 연결하니 5시간정도 널널하게
멋진조망과 스릴있는코스를 지나 두몽폭포의 절경까지 볼수있는 원주의 소금강산이 여름피서
산행지로 아주 좋았습니다.
10:20 간현유원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입장료 무료, 주차비 2천원
화물열차가 지나갑니다
중
앙선 철교
섬강
간현교 다리를 건너니 왼쪽으로 간현봉 들머리 철계단있습니다
10:30 소금산 등산로 입구
처음 만난 조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삼산천
간현수련원
오른쪽의 소금산 정상 350m까지 빙돌아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야됩니다
원주 중앙초교학생들이 수련회에 왔다가 내려가는군여..반갑게 인사하며...
두번째 조망처에서 -중앙선 화물열차가 지나갑니다...맨뒤의 간현봉
백선
통나무계단길
11:23 소금산 정상에서 의산님과 용아장성님
정자쉼터앞에서 조망
넓고 긴 평상이 설치된 나무쉼터정자
바위사이로 보이는 절경...삼산천
섬강방향으로 멋진 조망
용문~원주간 전철공사현장
미륵산방향
앞을보고 내려오면 배낭이 걸리니 옆으로 내려와야됩니다
올려다본 철계단
철교
소금산 설명
소금산교 12:03
간현수련원방향
간현봉과 철교
중앙선이 지나갑니다
간현봉 주능선 오름길에서 바라본 조망
가야할 간현봉의 봉우리-정상인줄 알았더니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야됩니다
주능선 전망바위에서
소금산이 잘 보입니다
전철공사현장
13:00 송전탑
서쪽조망
소금산교방향
넓은바위지대
사오정닮은 바위
13:25 삼각점이 있는 간현봉정상에서 의산님,용아장성님 386m
간현봉 정상의 조망
13:38 베틀바위가 어느것인지?? 길이 끊어져 찾아보다가 이바위옆으로 돌아가니 길이 나옵니다
낙엽송숲
백선
두몽폭포 상단
맨위의 선녀탕-상당히 깊어보입니다
두번째폭포의 선녀탕
중간2단폭포의 선녀탕에서 냉탕하고 갑니다
맨아래 3단폭포의 물줄기
저나무는 ??
지붕이뾰족한집
족제비싸리
흑염소와 지정대교위로 자전거동호회원들이 지나갑니다
***두몽폭포
유래 : 두멍폭포라고도 함, 옛날 물을 길어다 붓는 큰 그릇인 두멍처럼 생긴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아 언제든지 찾을 수 있으며 폭포밑에는 직경 20m의 소가 있어 지수의 멋을 느낄 수 있으며 뒤로는 욕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