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온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기동헬기 '수리온'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리온은 우리 군의 노후 헬기인 500MD와 UH-1H 기종을 대체하기 위해 유로콥터와 합작 개발한 한국형 기동 헬기입니다.
수리온 이전 우리 군의 주력 헬기는 AH-1S 공격 헬기, 500MD 헬기, UH-1H 헬기였습니다. 이 기종들이 노후화되면서 신형 헬기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한국형 다목적 헬기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이 사업에서 기동 헬기, 정찰 헬기, 공격 헬기를 함께 개발하는 사업안이였지만 2004년에 전면 재검토되어 기동형 헬기만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기동 헬기 사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수리온 개발 사업에는 약 1조 3,000억 원의 개발비가 들어갔습니다. 수리온 개발 사업은 2006년부터 방위사업청과 지식경제부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체계개발을, 국방과학연구소가 군 전용 핵심 구성품 개발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민군 겸용 구성품 개발을 맡았습니다.
수리온은 맹금류를 의미하는 '수리'와 100을 의미하는 '온'의 합성어로, 용맹함을 넘치는 헬리콥터라는 의미입니다. 수리온 개발로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또 세계 7위권의 헬기 보유 국가라는 위상에 걸맞게 국산 헬기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자주 국방력을 증대했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UH-60와 UH-1H의 중간 정도의 크기로 제원은 동체 길이 15미터, 높이 4.5미터, 너비 3미터이며, 최대 이륙중량은 8,709kg입니다. 승무원을 제외한 완전무장 병력 9명 (1개 분대)를 태우고, 시속 260km의 속도로 최대 450미터를 비행할 수 있고, 화물은 최대 3.7톤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 수리온이 2012년 12월 31일, 알래스카의 영하 40도 혹학 속에서 저온 비행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기존 작전용 헬기를 교체하기 위하여 개발이 착수한 만큼 한반도 전역의 지형과 사계절의 기상을 고려하여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S자 형태의 전진 비행, 측방 비행, 후진 비행이 가능하며 악천후 상황에서도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존 헬기 대비 임무계획 및 항법체계를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조종석의 경우에는 3차원 전자지도, 관성항법장치(INS)와 위성항법장치(GPS), 주경고패널(MWP) 등의 최첨단 전자장비를 갖추고 있어서 육군 헬기 중에서 가장 디지털화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군 체형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설계로 조종사의 편의성도 증대되었습니다.
▲ 지상군페스티벌 홈페이지 - 육군장비 종이모형 만들기
'수리온' 헬기를 소장할 수 있는 하나의 팁을 알려드리고 합니다. 그 팁은 바로 수리온 종이모형인데요. 지상군페스티널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만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수리온 종이모형을 가족들끼리 모여서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상군페스티벌 종이모형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www.armyfest.or.kr/2015/sub3/index4.jsp) 아래는 종이모형 전개도 스크린 샷입니다. 종이모형을 제작할 때는 일반용지보다는 백상지 용지를 사용하셔서 프린트하여 만드시면 됩니다. 백상지 용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반용지는 가볍기 때문에 종이모형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수리온' 헬기를 완성하는데 약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완성하셔서 아이들에게 선물하시면 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수리온'대한 정보 및 종이모형에 대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박해성 > |
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