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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종 패키지를 재활용한다. 음식물 배달에 오는 일회용 용기들은 소풍 도시락을 쌀 때나 포장 할 때, 집에서 요리할 때 접시 대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싱크대 하부장의 한쪽에 모아 둔다.
2. 전구는 모두 절전형으로 바꾼다. 백열등보다 수명이 길지만 전력 소모량이 적은 삼파장 램프를 사용한다. 또한 세 등 혹은 네 등이 달린 거실이나 방 등은 생활에 지장에 없는 한도 내에서 한 두 개정도 빼둔다.
3. 낡은 커튼과 옷걸이 등으로 꾸민 베란다 아이 놀이공간으로 사용하는 베란다는 블라이드 대신 낡은 커튼으로 대신했고, 옷걸이에 인형을 걸어 수납을 해결함과 동시에 아들을 위한 모빌 장난감을 만들었다.
4. 프링글스 통으로 냉장고 수납 해결 봉지 봉지 쌓여 자칫 지저분해지기 쉬운 냉장고 냉동실은 프링클스 통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고춧가루, 멸치 등 장기 보관 식품을 담고 찾기 쉽게 네임 카드를 붙여 놓는다.
필요한 것은 싸게 사고 필요 없는 물건은 되팔아 이중으로 돈이 굳는다는 인터넷 경매 절약 노하우를 알아본다.
1. 경매 마감 시간은 잘 보이는 곳에 적어 둔다. 경매는 시간 싸움. 마감 직전에 비딩을 잘 해야 갖고 싶은 물건을 낙찰 받을 수 있다. 그러니 마감 시간 전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것은 필수. 마감 시간을 잊지 않도록 냉장고나 책상 앞에 마감 시간과 날짜를 적어 붙여 놓는다. 특히 마감 시간이 밤 시간일 때는 알람을 맞춰 두는 것도 좋다.
2. 옷장 정리할 때 안 입는 옷은 골라서 판다. 옷장 정리를 할 때면 체형이 바뀌거나 유행이 지난 옷을 모아 두었다가 경매 시장에 내 놓는다. 비싼 값을 받지는 못하지만 안 입는 옷을 그대로 옷장에 넣어 두는 것보다는 훨씬 이득이다. 치수가 비슷하거나 잘 어울릴 것 같은 옷을 몇 개씩 묶어서 세트로 내 놓으면 낱개로 팔거나 한번에 몰아서 파는 것보다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
3. 육아 용품은 새것 같은 중고도 많다. 길어야 1년을 쓰지 못하는 육아 용품들은 중고라고 해도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들이 경매에 많이 나온다. 애초부터 다른 사람들로부터 물려받아 쓸 생각이 있었다면 경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아이가 자라면 되팔아 아이 나이에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따로 육아 용품 구매에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 고현실 씨는 백일과 돌에 들어온 선물 중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팔아 종자돈을 마련하고 그 돈으로 육아 용품을 계속 사고 되팔며 아이를 키우고 있다.
4. 사진을 잘 찍어야 높은 가격에 팔린다. 집에 있는 물건을 경매에 내 놓을 때는 물건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사진을 잘 찍는 것도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진을 찍기 전 깨끗하게 빨거나 손질해 두고, 제품이 돋보이도록 단정한 배경에서 찍는다. 사진 찍기에 자신이 없다면 햇빛 아래에 에서 찍는다. 실내에서는 밝은 스탠드를 보조 조명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5. 싸게 사서 수리 수선해 쓴다. 수리 수선을 해서 사용할 생각이 있으면 비슷한 물건이라도 훨씬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고현실 씨는 얼마 전 줄이 없는 테니스 라켓 하나를 2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격이었지만 줄을 끼워 쓸 생각으로 그 물건을 골랐다. 그리고 동네 테니스 코트에서 공짜로 새 줄을 끼웠다. 약간의 수고스러움을 감수하여 3만원 이상의 이득을 본 셈.
6. 세트 제품은 아이템이 하나쯤 빠진 것을 노린다. 세트로 된 장난감이나 유아용 교재는 중간에 세트가 하나 없으면 세트가 완전한 것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세트를 다 갖추어 놓고 써야 하는 것은 욕심일 뿐, 아이템이 하나쯤 빠졌다고 해서 장난감이나 교재를 사용하는 데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욕심을 버리면 다양한 물건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옛날 농번기 때 서로 농사일을 거들며 품을 지고 갚았던 품앗이가 도시에서 살아나고 있다. 실질적으로 돈이 절약되는 효과에 이웃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는데….
1. 예쁜 아이 희진, 용규 엄마 민경은 씨 아이들 헌옷을 주로 서비스 받는다. 옷 한 벌 기증 받을 때마다 마이너스 1천원, 대신 아기 돌보는 품앗이나 가사 노동 서비스를 주로 제공한다. 아이 장난감과 책, 옷 등 물려 받아 쓸 수 있는 것은 대부분 회원들에게 제공받고 놀이방 비용도 들지 않아 한달 평균 육아비 10만원 정도 절약중.
2. 항상 복작거리는 집의 안주인 서경숙 씨 시동생과 함께 살아 가족도 많고 친척들 왕래도 많은 서경숙 씨. 동네 통장까지 맡아 음식 한번 준비하려면 하루 종일 걸리기 일쑤다. 하지만 품앗이에서 가사 서비스를 지원 받은 후 부터 일이 훨씬 쉬워졌다. 전엔 사람 모이는 게 부담되기도 했는데 이젠 즐겁기만 하다고.
3. 생후 1개월 된 갓난아이 엄마 임명자 씨 7월에 아이를 낳은 임명자 씨. 산후조리는 어떻게 하나, 첫째 아이는 어떻게 돌봐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올 초 품앗이를 알게 된 후부터 이런 걱정거리가 없어졌다고. 뽀실뽀실한 아이 옷도 고잔 머니 2천원에, 산후조리 동안 도와줄 가사 도우미도 품앗이에서 구했다.
4. 고잔 1동 품앗이 운영 자원 봉사자 채은희 씨 품앗이 운영 관련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 채은희 씨. 동사무소에서 종종 방과후 아동 지도를 해 주고 딸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동사무소 행사가 있거나 야유회를 갈 때 등 40인 분의 음식을 준비할 때도 품앗이 도움을 받는다고.
다른 사람들이 버리는 물건 속에 내게 필요한 보물 같은 물건이 있다면? 재활용품 버리는 곳에서 쓸만한 물건을 가져와 생활비를 절약하는 절약 생활법을 알아보자.
1. 책은 가장 먼저, 반드시 챙긴다. 책은 10년이 지나도 닳아 없어지지 않는 품목이기 때문에 재활용품장에서도 가장 먼저 챙기는 품목.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전집류와 동화책은 주워온 책이 벌써 책장 하나를 꽉 채웠다.
2. 성한 재활용품만 가져온다. 재활용품장에 가보면 겉보기에 쓸만해 보여도 쓰다 보면 금새 망가지거나 수리비가 더 많이 드는 것도 있다. 아무리 필요한 물건이라도 쓸만한 것만 챙기는 게 중요.
3. 아낄 부분만 아낀다. 이현미 주부의 절약 생활 철학은 아낄 데 아끼고 쓸 데 쓴다는 것. 생활 용품들은 재활용품을 사용하지만 유일한 취미인 퀼트나 인테리어 소품 모으는 데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궁상맞게 억지로 아끼려면 스트레스만 받게 된다는 것.
4. 재활용품 수거 차가 오는 시간을 알아둔다. 쓸만한 물건이 많을 때는 재활용품 수거 차가 오기 직전. 재활용품 수거 차가 언제 오는지 알아두면 재활용품장에 물건이 많이 쌓였을 때 필요한 것을 고를 수 있다.
5.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없앤다. 쌓아두면 언젠가 사용할 것 같지만 이 물건들은 공간만 차지하고 수리, 수선 비용만 들뿐이다. 너무 오래된 가전 제품 역시 전기세도 많이 나올 뿐이다. 과감히 버리거나 쓸만한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것이 오히려 돈 버는 길이다.
6. 수위 아저씨와 친하게 지낸다. 멀쩡한 물건들이 쓰레기로 처리되는 것은 수위 아저씨도 안타까워했던 일. 수위 아저씨와 안면을 튼 후에는 쓸만한 물건이 있을 때 수위 아저씨가 먼저 챙겨주기도 한단다. 또 재활용품을 분리하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좋은 물건까지 찾아준다고.
7. 쇼핑백, 비닐 봉투도 재활용한다. 백화점, 의류 매장, 심지어 슈퍼마켓에서 사용한 비닐 봉투까지 모두 모아두는 이현미 주부. 봉투 하나에 20~1백원 정도지만 모아서 가져다 주면 의외로 돈이 된다. 또 시장 볼 때 가져가면 봉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 가게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다른 집 자식보다 더 잘 갖춰 입히고 곱게 꾸며주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이 걱정. 그러나 리폼의 지혜를 발휘하면 의류비는 줄이고 아이 옷장은 예쁜 옷들로 채울 수 있다.
1. 간단한 수리 수선은 기본이다. 세탁소에 맡기면 되는데 하는 생각은 버린다. 작아진 아이 원피스의 밑단을 내리고 튿어진 부분을 박고, 단추를 다시 다는 일은 바느질이 익숙지 않은 주부라도 손바느질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2. 계절별로 아이 옷을 정리하고 수량을 체크한다. 서랍별로 봄·가을옷, 여름옷 등으로 항목을 나눠 깔끔하게 정리하고 어떤 옷이 있는지, 몇 벌인지 리스트를 만들어 두면 집에 있는 옷과 비슷한 것을 다시 사거나, 불필요한 옷을 충동 구매하는 일이 줄어든다.
3. 외국 브랜드 중 국내 OEM 제품을 찾아서 사라. 인지도 높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외국 브랜드 옷들을 정가에 구입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까뜨미니, 디즈니 등 외국 상표를 달고 있지만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OEM 제품을 재래 시장에서 싸게 구입한다.
4. 가장 리폼하기 좋은 것은 아빠 와이셔츠 앞의 단추 부분을 살린 상태에서 옆선을 잘라 다시 박아 점퍼 스커트로, 목과 소매를 잘라 고무줄을 넣고 레이스로 장식해서 잠옷으로 안 입는 아빠 와이셔츠를 리폼해서 아이 옷을 만든다.
5. 이웃이나 친구들과 아이 옷을 돌려 입힌다. 몇 번 입지도 못했는데 작아져 못 입는 옷은 어린 동생에게 물려주고 조금 큰 언니한테 옷을 물려 입고. 형제가 적은 시대니 이웃, 친지, 친구, 동료 등 아는 사람들끼리 돌려서 입히면 훨씬 경제적이다.
6. 흠집난 옷은 리본, 비즈, 아플리케로 장식한다. 사이즈는 잘 맞으나 얼룩지고 구멍나서 그냥 입히기 곤란한 옷들에 엄마의 센스를 한껏 발휘한다. 유재선 주부는 리폼을 위해 리본 공예를 따로 배웠을 정도. 오히려 처음 옷보다 더 예뻐지는 경우도 많다.
보통 맞벌이하면 나가는 돈이 더 많다고 하는데, 직장에 다니고 있어 더 절약이 된되는 비법이 여기에 있다.
1. 유행이 지난 옷은 고쳐서 새 옷처럼 입는다. 직장에 다니면 아무래도 전업 주부보다 옷값이 많이 드는 게 사실. 새 옷이 필요할 때는 유행이 지난 옷을 고쳐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만들어 입는다. 얼마 전에는 처녀 시절에 유행했던 긴 면바지 바지 단을 잘라 최신 유행하는 7부 통바지를 만들었다. 주변에서 안 입는 옷을 받아 살짝 손질해서 새 옷처럼 입기도 한다고.
2. 화장품은 샘플을 모아서 쓴다. 화장품은 판매용 샘플을 모아서 사용한다. 직장에 다니면 매일 화장을 하기 때문에 화장품 값이 만만치 않은데, 샘플을 모아서 사용하면 그 돈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주변에서 쓰지 않고 남은 샘플을 가져오고, 화장품을 살 때 샘플을 넉넉하게 얻어 오면 새 화장품을 쓰는 만큼 오래 쓸 수 있다.
3. 육아 용품은 동료들과 돌려 쓴다. 동료들에게 육아 정보를 얻거나 육아 용품을 나누어 쓰면서 육아비를 절약한다. 전고은 씨는 국립 도서관에서 일하는데 나이가 비슷한 여자 동료들이 많아, 아기띠나 장난감처럼 오래 쓰지 않는 육아 용품은 동료들끼리 돌려쓰고, 옷이나 신발 등도 자연스럽게 물려 입는다. 요즘 전업 주부들이 하는 것처럼 따로 육아 모임을 가질 필요가 없어 오히려 시간과 돈이 절약된다고.
4. 틈 날 때마다 바느질로 생활 소품을 만든다. 바느질이나 십자수 같은 취미 생활에 재미를 붙이면 자잘한 소품을 사는데 드는 돈을 줄일 수 있다. 손바느질이 취미인 전고은 주부는 퇴근 후 틈이 날 때마다 바느질을 해서 아이 이불을 만들었다. 유명 브랜드 제품을 사면 10만원도 넘었을 테지만 직접 만들면 원단 값 2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5. 일회용품은 두 번 이상 사용한다. 시간에 쫓겨 일회용품을 사용하더라도, 알뜰하게 재사용하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 퇴근하고 돌아와 천기저귀 빨래할 엄두가 안나 처음부터 쓰기 시작한 일회용 기저귀도 전고은 씨는 두 번 사용한다. 아들 재완이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앞부분이 약간만 젖은 것은 볕에 널었다가 사용하면 기저귀 값을 반으로 절약할 수 있다 |
첫댓글 감사 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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