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7일 입니다. 28살엔 나도 결혼했으려나 생각했던 군대의 22살이 조카 오래 되었네요.
나이는 먹고 영국에서 운동하긴 돈이 많이들어서 못하니 몸만 상하고 있습니다..
(앉아서 공부만 했더니....허리에 디스크증상이... 엉덩이부터 뒷꿈치까지 찌릿찌릿함-_-+)
요즘은 이스터... 뭐 주님이 오셨다고 3주를 놀아재끼는걸보니 선진국은 선진국인가 봅니다.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수요일도 상점들이 일찍닫고..
상점도 퇴근해야된다며 오후 5시만되면 커피숍도 문을 닫는...
(뭐이딴-_-+..5시 이후엔 술을 마시라는거냐?)
좋은 영국에서 지낸지 어언 3년차...
눈물로 저를 보내시던 어머니께선 인제 출근하시며..
아들 잘 갔따와~ 이러시면서 영국 돌아가는날 아침밥도 안맥이고
하나밖에없는 외아들 쿨하게 보내시는 우리 싸랑하는 엄니...
암튼.. 열심히 ?이 치고 3년 졸업반입니다. 한창 논문땜에 힘듬...-_-
( 한국엔 논문안쓴다면서여? 아주그냥 꿀 빠는구만?!...)
근데 올 4월달엔 뭔놈에 친구놈들 생일이 많은지 술먹으러 다니는 날도 많고,
뭐하는지모르겠는데 시간은 막 지나가네요.
학부생여러분들은 이스터 잘 활용하셔서 숙제 잘 처리하시고.. 연수 하시는 분들도 다들 열심히..
연수생분들께 말씀드리고싶은건..그냥... 최대한 돈안들게 실컷 놀다 가시라는거...영어는 머리로하는게아니고
마음으로.. 눈으로 손발로 술먹고 혀꼬인 발음으로 하는거라는걸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버밍험 촌놈이라 같이 놀고싶어도 못놀아서....ㅠㅠ
아! 근데요즘 보니까 새로오시는분들이 참 많아진것 같아요 요즘.. 갑자기 사람이 막늘었음..파운드가 싸서 그런가요?
새로오신분들께 팁좀 드리자면.. 핸드폰은...1년이상계실분이나 10년계실분이나 영생하실분이나 계약으로갈생각 마시고
페이에즈로 가세여-_- 컨트랙폰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한국이면 봄나물좀 먹고싶은데 여긴 풀때기를 안쳐먹어서 맨날 감자칩이랑 버거만 쳐묵쳐묵하고..
가끔 맛있는것좀 먹어볼라고 식당가서 밥먹으면 이게 미쳐가지고 인당 50파운드는 나오고..기름쪽 빠지게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에 파무침 올려서 깻잎으로 살포시 쌓아 쌈장쬐끔 기름소금째끔 넣고 먹고싶네여...ㅠㅠ
냉장고는 저 비뤄먹을 귓방맹일 후려쳐버릴 쭝국놈쉐끼
(특정인물이 중국인이라 그럼, 저중국 좋아...하는 건아니여도 별 생각없는사람임)가 냉동실이며 냉장실을 뭔 오이랑 샐러리로
다 꽉꽉 채워놔서 고기를 못사놓네..이 썅노무쉐끼..글쓰다 감정나오네진짜....-_- 섬유질로 똥꼬 쳐막힐 쉐리...
워워... 암튼... 요즘 간간히 건조식품들로 명을 이어 나가고있습니다.
+_+요즘 신나는일은..한국에서 특대형 소포가 오고있따는 사실.. 내용물은...동물잠옷 3벌 ㅠㅠ,,, 마른오징어 육포,, 머거본 칼몬드..
그리고 모름..주로 건어물..ㅎㅎ 여기애들 마른오징어도 환장하더만요?...
혹시 유학오시는분들 마른오징어..울릉도산으로 잘 챙겨오세여+_+ㅋ애들이 좋아함..
암튼 이건뭐 내용도없고 재미도없고 긴장도없는 글이라 이만 짧게 마쳐야겠습니다.
가끔 저에게 쪽지보내셔서 질문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괜차나여 부담갖지말고 물어보세여 아는거면 답해드릴께여^^
그리고 저 솔로임-_- 구제해주삼...ㅠㅠ
몸에서 사리 나오겠음...사리알아여 사리??-_-+ 논문만 끝나면 세상을 다갖을 기분으로 놀고싶네여. 그땐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중에 다른 할말 생기면 글 남길께여 다들 몸건강이 최고입니다. 가족과 자기몸건강이 최고라는것만 아시고 열심히
자기일에 최선을다해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술은 더블JD coke이랑 보드카 더블 레몬이 가장 좋습디다..-_- 한잔 빠실분..?
버밍험에 오시면 제가 한잔쏨!ㅋ 즐거운 한주 화이팅 하세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스트레칭 자기전에 일어날때 해요. 근데 이게 원인이 확실치 않아서 운동을 제대로못하고있음-_- 어떤 디스크는 운동이 좋고 어떤건 안좋다그래서 그냥 악화되지만않게 바른자세로 앉아있음 ㅎㅎ쏘시는건 사양하지않고 감사히 먹겠움+_+ ㅋ 오예!!!!!
매달릴때가 없음-_-;;;물구나무스는건 어떤가요?ㅎㅎㅎ 영어로 찾아보니 sciatica 인것같더라구여?ㅎㅎ 좌골 신경통.. 28살에 신경통..ㅠㅠ 죽어버리랔ㅋㅊㄱㅋㄱㄱ
보보스님저지금봤는데답글처음다실때뛰어쓰기하나도안하셨네여뛰어쓰기안했는데도참잘알아들은제가다기특할정도랍니다우리대한민국의자랑스런한글을사랑하는마음으로앞으로뛰어쓰기에동참하는게어떨까요?^^화이팅!!!!!!ㅎㅎㅎ
아아 실수 ㅠㅠ 띄어쓰기를 모르는건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창피함...ㅋㅋ
아...맞아요 컨트랙폰은 정말 정신건강에 해로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폰에 프리돔 팩이라고 싸고 괜찮은 페이에즈유고 있어요 이거 추천ㅋ 아 그리구 한국도 논문 씁니다. 한국 돌아가면 논문 써야 되는 1인이 ㅠㅜ
오~ 한국도 논문써요?-_- 내친구들중엔 고대놈만 논문쓰던데....그것도그냥 대강쓴다고....
넹..학교따라 좀 다를 순 있는데 저희는 써용 ㅋㅋ 글구 대강 안쓰는뎅 ㅠㅜ 사람마다 학과마다 학교마다 다 틀린듯 ㅋㅋ
프리덤팩 7개월째 사용중.. 10파운드짜리도 다 못쓰고 없어지게 방관하는 1인 그러자고 걍 탑업 하면 일주일만에 쥐쥐
친구들이 오투고 스마트폰이라 오투 언리미티드 텍스트&인터넷 + 옵션 으로 오투 프렌즈(5파운드 차감 10명 o2 에게 1000 min & 1000text) ^^
28살 봄에 저는 결혼을 했지요..그땐 저도 늦은 결혼이었는데..요즘은 뭐..30대가 평균이 되었더라구요..정말 나물 안먹어본지 오래 된듯해요..여기서는 샐러드 해먹고 양송이 궈먹고..그런것만 먹을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춍 ㅠㅠ 봄나물먹고시퍼요~~ 달래장에 콩나물밥 비벼먹으면 맛있는데~~고사리도.... 쓱쓱 비벼서 참기름쩨끔에 양념고추장으로+_+ 으흐흐흐
집에다 보내 달라 하세요~ 음식물 붙일 수 있는데... 전가끔 김치도 한국서 받아 먹거든요. 젤 좋은 밑반찬은 젓갈류!!
특히 마른 고사린 부피와 무게가 적어서 마니 보내주시는데 뿔려서 삶아 먹거나 육개장 끓여 먹는데...개 ㅆ'ㅏㅇ 짱깽넘들 음식 한쪾으로 다 밀어 놓고 냉장고 분단해서 딱딱 이칸은 내꺼야!! 하고 이름 써두삼! 내 자리 넘어옴 갓다 버린다 협박도 해보시고! 그럼 몰래 침뱃을 수 있으니 주의!ㅋㅋㅋ
-_- 집에서 소포는 커녕 전화도 안하신다는....ㅠㅠㅋㅋ
컥 저도 요즘 허리아픈데! ㅠㅠㅠ 예전에도 그런 적 있어서 그때 전문병원 가보니 뼈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운동 안해서 그렇다고 ㅋㅋ 허리에 근육만 생기면 아픈거 없어질거라고 푸하하 ㅠ 걷기 운동이 좋다고 해서 오늘부터 산책하러 나가효 -_-
ㅋㅋㅋ 영철님글 잘읽고 있는 1인입니다. 재밌게 사시네여 나름 3년이면 살만큼 사셨군여 ㅋㅋㅋㅋ
-_-;;;;;;;;;;;;;;살만큼 살았다고요?ㅎ 죽으라고....그러시는건 아니죠?ㅋㅋㅋ
ㅎㅎㅎ 3년 살만큼 살았음.. 10년 넘게 산 사람은 송장 치뤄야 하나요?ㅋㅋㅋㅋㅋㅋ 미챠미챠 ㅡㅡ^
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오이소박이..남았어여?+_+ㅎㅎㅎ 장난이에여 달라고안함.. 10년넘게 사셨으면 정말 오래사셨네요..영생하시네용ㅋ^^
ㅋㅋ 요즘 영사글 중엔 영철님 글이 젤 재밋어요. 버밍험에 다 가고 싶을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문 화이팅임돠.
재미있게 읽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버밍험에 오시면 제가 맛있는 파이와 소시지와 메시포테이토를 맛있게하는 제 친구네 식당에서 밥한끼쏩니다+_+ㅋㅋ
"삼겹살에 파무침 올려서 깻잎으로 살포시 쌓아 쌈장쬐끔 기름소금째끔 넣고 먹고싶네여...ㅠㅠ" <- 완전공감함.맛있겠다..깻잎과.ㅠ.ㅠ 나물들이 냉장고에 가득 차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그것과 밥만 먹어도 맛있을텐데..ㅠ.ㅠ
진짜-_- 겹살이 깻잎... 나물.. 진짜먹고싶음...ㅠㅠ
아 완전 웃었어요 님 어머니의 쿨함 ㅋㅋㅋ 논문 열심히 쓰세요. 내년엔 저도 그러고 있겠지만 ㅠㅠ ㅎㅎ
부모님이 -_-학비 영수증 소득공제인가?그거 받는다고 보내라고하실때 빼곤 전화하시는일이 없음-_-;;;
어제 5년만에 버밍험 밑에 동네 코벤트리에서 온 친구를 만났다죠..^^ 버밍험.... 많이 그립네요... ^^ 과연 저 갈 떄 까지 영철님이 계실까요..??ㅋㅋㅋ
언제오시는데요? 빨리오셔야할탠데??
오이소박이 익기도 전에 다 먹고 어제 또 소박이랑 깍두길 담갔는데... 맛은 모르겠고 그냥 보기에 오이소박이라 보는 맛으로 먹었네요. 제가 언제 런던 올라감 한 포데기 싸다 드리죠! 근데 절때 맛은 보장 못 함!!ㅋㅋ
저 런던에없는데-_-;;;;흠.. 맛있겠다 ㅠㅠ깍뚜기~~~~ 설박지? 그 넙적한 큼지막한 깍두기같은거 엄청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영철님 글을 재미있게 읽는 1인 입니다...
저도 요즘 논문 쓰느라고 하루종일 앉아 있었더니,,, 허리와 엉덩이가 아픈게
영철님 글 완전 공감합니다...
정말 가만히 앉아있는데도 배가 자꾸 고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삼겹살은 테스코나 정육점에 가서 포크 벨리 사서 얼렸다가..
전자렌지에 10초 해동해서 칼로 얇게 썰어서 구워 드셔요,,
바베큐 해 먹으면 최고지만 그릴에 구워 먹어도 좋습니다.
저는 삼겹살 너무 좋아해서 직접 쑥갓, 꺳잎, 상추, 호박, 열무 등 키워서 먹어요,,
올해는 이넘의 논문 때문에 상추랑 깻잎 밖에 못 심었어요,,,
옥스포드 방문하실 일 있을때 연락 주시면 깻잎, 상추 모종 나눠드리지요,,
저 예전에 깻잎 집앞에 공원(플랏이라 가든이없음)에 심었다가 지나가는 경찰님들한태 걸려서-_-한동안 심문당했었음 ㅎㅎ
그럼 나중에 재배 ? 해서 좀 나눠 드리죠,,,ㅋㅋㅋ
지금 싹이 났기 때문에 한참 기다려야해요,,
옥스포드 올 일 있으시면 연락 하세요~
넹!!!^^ 감사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