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수개월 독방에 가두고, 각목으로 때리고… ‘제천판 도가니’
미국인 선교사가 운영하던 50년 아동양육시설의 ‘두 얼굴’
서울신문 | 입력2013.05.03 03:07
[서울신문]설립 50년을 맞은 충북 제천의 아동양육시설에서 여러 해 동안 감금과 폭행 등 심각한 가혹 행위가 자행된 사실이 드러나 국가인권위원회가 원장과 교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시설을 설립하고 지난해 12월까지 원장을 맡았던 미국인 여성 선교사는 아동 보호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국민훈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시민상 등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제천판 도가니'라고 할 만한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지도·감독의 책임이 있는 공무원들은 손을 놓고 있었다.
인권위는 2일 시설 아동들을 감금, 학대한 혐의로 제천 J아동양육시설 박모(51·여) 원장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제천 시장과 충북 도지사에게 시설장 교체와 지도점검 강화 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이 시설에는 총 79명의 보호아동이 있으며 설립 이후 1232명의 아동이 시설을 거쳐 갔다.
이 시설에서는 2000년 이후 지속적인 가혹 행위가 벌어졌다. 전임 사무국장으로 지난해 시설장이 된 박 원장은 아동들을 각목이나 몽둥이로 직접 때리거나 생활교사 등에게 폭행을 지시했다. 아동들의 도둑질이나 욕설을 막겠다며 억지로 생마늘이나 청양고추를 먹이기도 했다. 부원장의 며느리인 이모(42) 교사는 몽둥이로 아동들의 머리를 때리거나 '오줌을 싼다'는 이유로 베란다 난간에 아동들을 세워 뒀다. 다른 교사 6명도 일부러 밥을 굶기거나 대걸레 등으로 폭행하고 폭언을 퍼부었다. 겨울에 아동들을 찬물로 씻게 하고 베개 등 생필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른바 '타임아웃방'이라는 독방을 만들어 아동들을 가둬 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건물 3층 원장실 옆에 타임아웃방을 만들어 놓고 통제를 따르지 않는 아동들을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몇 달씩 감금했다. 피해 아동들은 "3개월 동안 벽만 바라보고 지내 자살까지 생각했다"거나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해 식사 시간까지 소변을 참았다"고 진술했다. 갇혀 지낸 아동들은 이 방 책상 서랍에 독방 수용에 대한 불만이나 욕설을 빼곡히 적어 놓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박 원장은 "훈육에 좋은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전임 원장인 미국인 H(77·여)도 이런 인권 유린 행위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수년간 가혹 행위가 이어졌지만 감독 기관인 제천시는 일부 가혹 행위를 확인하고도 별다른 재발 방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 시설 점검을 맡았던 충북 지역 상급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상담팀장은 해당 시설에서 2006년까지 교사로 재직했다. 그는 독방 수용과 마늘을 먹이는 행위 등에 대해 오히려 "인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변호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반복되는 아동보호시설의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아동위원 등이 참여해 지자체가 실질적인 지도점검을 벌이도록 해야 한다"면서 "회계처리 감독을 강화하고 아동 치유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v/20130503030725276
저런 시설에 있는 아동들이란.....쉽게 말해서
"고아"들이지요.
부모가 있어도 재산이 없거나 권력이 없는 집 자식들은
찬밥 신세인 이 나라에서.....부모 마저 없는 고아들이
이 땅에서 어떤 취급을 받을 것인지는.....
안봐도 비디오이지요.
그야말로 사람 취급 자체도 못받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보아야 하겠지요.
(물론, 원불교 시설 등 극히 일부 시설들에서는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그리고 20~30대 젊은이들도 이 땅에서 더는 못살겠다며
걸핏하면 여러명이 모여 함께 집단자살을 해버리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상황의 현재 한국사회에서
"저출산 타령"을 하며 알량한 출산장려금 몇푼 주며
출산장려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미친 놈들이 많지요.
현재나 미래의 한국사회의 문제는....결코
"저출산" 때문에 오는 현상들이 아니지요.
사실 위와 같은 고아원 시설의 아동 학대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수십년 전부터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인데도
어느 정치인놈, 어느 전문가놈도 그 문제에 집중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놈들이 없었지요.
그저 일회성 보도로 끝나고 시간이 좀 지나면
마치 이 땅에는 그런 아동 학대 문제는 없는 곳인 양
잊어버리곤 해왔지요.
이 나라가 아무리 "영어"에 미친 놈의 나라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백인 쓰레기들 범죄자들까지 마구잡이로
수입해다 쓰다니.....ㅉㅉㅉ
美 아동 연쇄 성폭행범, 한국 도피후 8년간 강사생활
기사등록 일시 : [2013-05-03 09:00:00]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미국에서 미성년자를 4차례 성폭행해 지명수배된 40대 남성이 국내로 도피한 뒤 8년여간 영어강사로 일해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전북 지역에서 영어강사로 근무하던 미국인 A(44)씨를 검거해 추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3년 8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미국 켄터키 주에서 4차례에 걸쳐 미성년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미국 경찰의 추적을 당하자 2004년 6월27일 E-2비자(회화지도)로 국내에 입국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비자 기간(최대 2년)이 만료되면 미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중국이나 필리핀 등으로 출국했다가 며칠 만에 다시 돌아오는 방법으로 비자를 재발급받아 체류 기간을 연장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국내에 입국한 뒤 전북지역의 대학교와 영어학원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까지 영어강사로 활동해 왔다.
A씨는 경찰에 검거된 지난달 말까지도 전북의 한 영어 전문학원에서 아동들을 상대로 영어회화를 가르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국내에서 유사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는 한편,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 국내로 도피한 외국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첩보 수집과 수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은 성범죄로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교육 서비스 제공 업무를 금지하고 있어 성범죄 수배자 등도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원어민 강사를 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501_0012050011&cID=10202&pID=10200
첫댓글 은하수비님!
저 제천 어린이 집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5년전 부터 도가니집입니다.
벌써 도가니 탕 된 사람들이 대한문 앞에가면 20여분이 넘지 않습니까?
이대로 있다가는 우리 다 도가니탕 되고 맙니다.
선배님~
이 모든 파렴치한 범죄들이 친일매국노 이승만과 다까끼마사오의 , 파렴치한 매국의 계보를 잇는 2. 3 세들이
전 나라를 ,돈을 벌기위해서 , 어떠한 비인간적이고 반 도덕적인 짓꺼리를 하도록 부추기는 것으로 봅니다 ...
그 와중에 이명닭이 온갖 추잡한 돈벌이를 하도록 ,멍석을 확실하게 깔아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