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의 알려진 첫 범죄, 2006년 12월 24일. 화성 연쇄살인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사건이 일어난 날짜는 1986년 12월 14일 (4차 이계선). 당시 강호순의 나이 18세. 그의 인상은 약간 길쭉해 보이는 말상의 얼굴. 키 170정도. 범행수법은 넥타이나 피해자 스타킹으로 목 졸려 교살, 범행 후 사체는 얕게 암매장하는 방식. 범행장소 또한 화성 일대. 쾌락형 살인을 저지르면서 피해자의 현금(카드)을 갈취하는 것도 유사한 점. 기타 가축을 기른 경험, 군 부사관시절의 절도경력, 몇 건의 보험사기,살인 의혹이 있을정도로 영리한 점 등. 하지만. . .
강호순은 형사에게 심문당할때, 화성사건을 모방한건 사실이라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성 사건당시 계장이었던 하승균 형사는 강호순이 붙잡혔을때, 바로 그놈일 가능성도 있다고 본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전에 한 인터뷰때 '강호순은 화성범인에 비하면 자극적인 헐리우드영화 흉내 내는 수준' . . .이런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첫댓글 범인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