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고의 반찬 열무김치 [열무 물김치]
풋내 없고 무르지 않는 열무김치 담그는 방법^^*
가지, 오이, 애호박, 풋고추 텃밭에서 나오는 온갖 채소들 덕분에
마트에 가는 일이 없어도 언제나 푸짐한 여름철 시골밥상^^
그중에서도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
입맛 없을 때, 국수 삶아 열무김치 국수로~
밥 한 술 말아서 뚝딱! 한 끼 해결하기 좋은 최고의 반찬^^*
텃밭에 한 이랑 열무씨 뿌려 놓고,
크는 대로 조금씩 솎아서 먹는 재미.ㅎ
하루 종일 땀으로 목욕을 하는 시골살이~!!
이런 작은 즐거움으로 오늘 하루도 행복한 촌부입니다^^*
텃밭에서 솎은 열무 (마트 열무 1단 반~2단 정도 될꺼에유.ㅎ) 오이 서너 개, 청양고추 대여섯 개^^
봄에 씨앗 뿌려 놓은 것이 가뭄에 못 크다가 이제야 쑥쑥 자라고 있는 배추도 서너 포기 뽑아서
숭숭 썰어서 살짝 절여 새콤하게 익혀 먹으면 꿀맛입니당^^
열무김치 [양념재료] 시골아낙네 계량은 종이컵과 밥숟가락.ㅎ
고춧가루 2컵 (또는 고춧가루 1컵과 홍고추 10개), 마늘 10~15개 정도( 빻은 상태로 한 숟가락 수북하게~), 양파 1개 소금 천일염 1컵(약 8부 정도), 뉴슈가 1티스푼, 밀가루풀 1리터, 생수 2리터
※ 타지 않게 밀가루 풀 쑤는 방법
1. 물700ml를 냄비에 끓이다가 2. 밀가루3큰술을 물300ml에 풀어서 끓는 물에 부어주고 3. 다시한번 끓고 1분 정도 더 저어주면 완성~!!
※풋내없는 열무김치 담그기 첫번째 주의사항은 씻고 절일 때~! ★ 열무가 잠길 정도로 물을 받아서 잠깐동안 담궈 놓았다가 살살 흔들어서 씻는다!!
(풋내가 나는 것은 열무를 자주 만져서 으깨지기 때문인데 이렇게하면 흙이 쉽게 떨어져서 풋내없이 김치를 담글 수 있답니다^^)
▲ 잘 씻은 열무는 소금에 살짝 절여주고 (어린 열무는 절이지 않고 바로 양념물 부어주어도 좋아유~)
※소금은 1컵으로 모두 해결합니당! (식성에 따라서 가감하셔유.ㅎㅎ)
▲ 고춧가루는 물에 담갔다가 양파와 함께 믹서에 갈아주고 체에 받쳐서 생수에 풀어 주셔유~!! (적은양으로 색감도 이쁘고 깔끔한 물김치 만들기)
소금, 마늘, 밀가루풀, 오이 서너 개, 청양고추 대여섯개 좋아하는 취향대로 숭숭 썰어서 양념물에 몽땅 넣어주고~
깨끗이 씻은 열무에 부어주면 완성입니당~ 열무김치 담그기~ 참 쉽쥬~~~ㅎㅎ
오늘도 아침부터 햇볕이 장난 아니네유~^^
텃밭, 인삼밭 한 바퀴 돌아본다고 이른 아침만 움직이는데도 더위를 먹었는지,ㅎ
살짝 멀기가 나는 듯하고 왠지 머리도 무겁고 입맛도 없고 무기력한 요즘입니당^^
입맛 없다고 끼니 거르지 마시구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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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촌부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시골아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