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라~滿山紅葉 -
느림보 거북이/글
파란 하늘 黃金 빛 내려
바람이 동하니
구름이 둥실 춤 춘다.
큰 머리 해바라기
솜구름에 취 해
비틀 고개 접어보니
그 쉼이
사람들은
짝사랑 순수라 하고.
그 틈 코스모스
연분홍 꽃잎 열어
속닥속닥
살랑살랑
간질간질
덩달아 코러스를 넣어
떼 창을 부르니.
오호~계절의 황제
오색 단장 나뭇잎
나풀나풀
방긋방긋
둥실둥실 군무를 추며
나를 유혹한다.
이 좋은 가을날
성큼 딛는 걸음
총총 걷는 걸음
유쾌. 상쾌.
볼륨 선율 묻혀오니.
아~가을 공기
내 몸 꽁꽁 묶어
하늘이 내 세상
자연이 내 천국
인생이 歌舞로구나.
가을 大地 딛고
청명 味風 가슴으로 품어
들숨 날숨 내쉬니
두 말할 짝 없는 가을
滿山紅葉 (만산홍엽)
아~아~!
맛있는 가을
내가 가을이로구나.
가을은 좋고 좋아라.
- 거북이 -
첫댓글 아이쿠야~~별로 이쁨이 없는
글을 이케 만드셔서
포스팅 해 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많이 수고하셨으니
맛난 커피 드립니다.
오늘만 두 잔 드리게 되니
꼬부기가
참 좋은 사람이지요..ㅎㅎ
수고 하셨습니다..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