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왜 금강경은 인류의 교과서가 되어야 하는가? 한국불교의 대강백 무비 스님의 강설로 읽는 금강경! 『큰글자책 무비 스님 신 금강경 강의』 [이 책은 2010년 10월 출간된 무비 스님의 저서 『무비 스님 신 금강경 강의』의 ‘큰글자책’입니다.] 한국불교의 대강백 무비 스님이 10여 년 동안 금강경을 강의한 내용의 정수만을 모아 정리한 책으로서 마치 스님의 법문을 직접 듣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금강경 강의를 이해하기 쉽도록 새롭게 풀어 놓아 한자를 잘 모르거나 불교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도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다.
금강경 32분(分)마다 해당 분의 의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으며, 중간중간 소제목을 달아 그것을 읽는 것만으로도 금강경의 대의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발휘하였다. 비교적 경전의 양은 적지만 뜻이 깊어 접근하기 힘들다고 느꼈던 사람들은 금강경의 참뜻을 콕 짚어서 말씀해 주시는 스님의 강의를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착을 놓는 법, 자기 안의 다이아몬드를 찾는 법에 눈뜨게 된다.
🍉 책 속으로
날이 갈수록 세상은 더욱 어지럽고 복잡다단하여집니다. 사람들이 살아가기에는 모든 것이 편리한 것 같으나 옛날에 비해서 훨씬 더 어렵고 문제가 많습니다. 심지어 세상의 변화와 혼란스러움을 따르지 못하여 정신에 이상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아마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그 도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대 상황에서 불교는 무엇으로 세상의 혼란을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을까요. 불교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불교 역시 너무나 복잡다단합니다. 말할 수 없이 방대한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에서 그 실마리를 찾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단 한 권의 책으로 반드시 의지해야 할 인류의 교과서적인 경전으로 선택한 것이 금강경(金剛經)입니다. 이 한 권의 가르침이면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그 변화에 따른 고통과 문제들이 많다 하더라도 마치 벼락을 치듯이 단박에 고통과 문제들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안락하고 편안한 해탈감(解脫感)과 인생으로 태어난 보람을 한껏 누리게 합니다.
예컨대 저 당(唐)나라 육조혜능(六祖慧能) 스님은 시장에 나무를 팔러 왔다가 이 금강경 한 구절을 듣고는 곧바로 나무를 내려놓고 인생의 다이아몬드를 한 짐 짊어지고 집으로 돌아간 예도 있습니다. 이 금강경을 마주하는 독자들도 유심히 정성을 다해서 읽으신다면 반드시 한 권의 종이로 된 책을 내려놓고 다이아몬드를 한 짐 얻을 것입니다. 그동안 금강경 강의본(講義本)이 수백 가지가 세상에 출판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제의 일이고 오늘은 또 오늘의 사람들에게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강의가 필요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문제 해결의 원칙만을 제시하였습니다. 구체적인 해결 기술은 그때그때마다 그 시대 사람들이 풀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강의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시대에 적절한 번역과 해석을 수시로 내놓아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부처님의 가르침이 언제 어느 때나 살아 있는 활불교(活佛敎), 인간 불교, 인간 보리(菩提)로 거듭 빛을 발할 것입니다. 책을 출판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특히 불광출판사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부디 이 인연 이 공덕(功德)으로 모든 분들에게 태양처럼 빛나는 지혜로 모든 문제들을 말끔히 해결하여 대 자유를 누리시기를 빕니다.
2010년 가을 금정산 범어사 화엄전에서 여천무비(如天無比) 씀 |
첫댓글 생활속불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거룩하신 삼보님께 귀의 합니다
일체 중생의행복을 발원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원공법계 제 중생
자타일시 성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