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1] 며칠 전 코빅 개그맨시험
며칠 전 코빅에서 신인개그맨을 뽑는 오디션이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모르셨을 겁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코빅은 비공개 채용을 하죠~
오늘 이에 관해서 몇 가지 잘 못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1. 개그맨 시험은 이제 없어졌다?
개콘이 사라지면서 개그맨 지망생이 길을 잃었다고 하죠~
지금 개그맨을 준비한다고 해도, 안 뽑으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하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코빅은 신인개그맨을 활발히 뽑고 있습니다.
물론 비공개로 말이죠~
올해만 해도 벌써 두 번째 오디션을 했습니다.
아마 올 해 연말쯤 한 번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한 해에 세 번이나 신인을 뽑는 것이지요~
언제나 그랬듯, 방송은 새로운 인재(신인)를 원합니다.
뽑는 형태와 방식만 달라질 뿐입니다.
2. 개그계가 죽었다?
흔히 공개코미디라고 하죠~
장르의 특성상 현재 어려운 것은 확실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공개방송을 할 수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개그맨이란 직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 예능프로의 대부분이 개그맨이 이끌어 가거나, 게스트로 나옵니다.
생각해 봅시다.
개그맨이 사라진다면, 지금 할 수 있는 예능프로가 몇 개나 될까요?
전 세계 어디를 봐도 개그맨(코미디언)이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개그계는 지금 어려울 순 있으나, 개그맨이란 직업의 장래성은 어둡지 않습니다.
3. 나중에 개그계가 전성기를 누릴 때, 그때 시작하면 된다?
이 부분은 너무 할 얘기가 많을 것 같아 따로 2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