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의 4월 영화 [랑데뷰 타일랜드]

[유이련]

충무로 지하철 역 안에 있는 재미동의 4월 영화 상영 정보입니다.

www.ohzemidong.co.kr 

                              <랑데부 - 타일랜드>

  랑데부 프로젝트, 드디어 8탄 <랑데부 태국>입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장르가 많이 섞여 있어서 더욱 풍요로운, 어쨌든 훌륭한 태국 영화들 보러 재미동으로 오세요.

상영시간표

	4/14(금)	4/15(토)	4/16(일)	4/18(화)	4/19(수)	4/20(목)	4/21(금)
4:00	철의 여인들	메콩강의 보름달축제 (3:30)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	셔터	수이요타이의 전설 (3:30)	비밀요원 철고양이의 모험	옹박 : 무에타이의 후예
6:00	수이요타이의 전설	비밀요원 철고양이의 모험	옹박 : 무에타이의 후예	철의 여인들	메콩강의 보름달축제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	셔터

*작품 수급 관계로 상영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사오니
반드시 관람 전에 홈페이지(www.ohzemidong.co.kr)에서 시간표를 확인 바랍니다.

*기타 작품관련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전화 02-2273-2392(김서진)로 연락주세요.

상영작소개

1. 철의 여인들 (The Iron Ladies, 용윳 통콩툰, 2000, 104분)
  실력은 뛰어나지만 게이라는 이유로 선수 선발에 번번이 밀려나야 했던 '쭝'과 '몽'이, 트랜스젠더와 게이로 구성된 새로운 배구팀을 구상한다. 거기에 그들을 진심으로 이해할 줄 아는 꽃미남 차이가 주장으로 가세해 막강 파워 배구팀 '아이언 레이디'가 결성된다. 질시와 격려라는 상반된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지역 대회를 휩쓸어 버리고 본선에까지 진출하는 데, 인생이 언제나 해피 할 수 만은 없는 법, 그들의 승승장구 앞에 뜻하지 않던 장애가 가로 막는다.

2. 수리요타이 전설 (The legend of Suriyouthai, 차트리찰레름 유콘, 2001, 142분)
이 영화는 태국 왕실의 지원으로 태국의 왕족 유콘이 만들었다.
태국인의 자랑스러운 전설인 수리요타이 왕비의 전투를 소재로(왕비가 직접 코끼리를 타고 전투에 참가함) 80마리의 코끼리, 70마리의 말과 2000명의 엑스트라가 등장하는 스펙타클한 영화이다. 원래 영화는 185분인데, 코폴라가 142분으로 편집한 버젼으로 상영한다.

3. 메콩강의 보름달축제 (Mekhong Full Moon Party, 지라 말리쿤, 2002, 119분)
제작자, 촬영감독, 시나리오 작가로 태국 영화산업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라 말리쿤 감독의 영화.
보름달이 뜨는 불교사순절 때마다 기적처럼 메콩강으로부터 불꽃공이 뿜어져 나온다. 불심 깊은 마을 사람들은 이 현상을 기적으로 믿고 있으나 과학자들은 비밀을 밝히려고 한다. 곤란하게 된 것은 불꽃공이 튀어나도록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년 '칸'인데 

4. 비밀요원 철고양이의 모험 (The Adventures Of Iron Pussy, 미셸 샤오와나사이/아핏차퐁 위라세타쿤, 2003, 90분)
태국의 비밀요원은 관능적인 매력을 뿜는 트랜스젠더 철고양이!
'철고양이'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신입하녀로 변장하여 성에 잠입하지만 부인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면서 작전도 혼란에 빠지는데...
감독이 직접 철고양이로 분했다.

5.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 (Last Life in the Universe, 펜엑 라타나루앙, 2003, 109분)
원제는 '우주에서의 마지막 삶'
크리스토퍼 도일이 촬영하고 아사노 타다노부가 주연한 아시아 특급 프로젝트! 자살 충동이 있는 일본인 남자와 일본을 동경하는 태국 여자의 이야기가 치명적인 사건들 사이로 요리조리 나른하게 진행된다.

6. 옹박 : 무에타이의 후예 (Ongbak : Mueythai warrior, 프라차야 핀가엡, 2003, 100분)
전혀 색다른 액션을 우리에게 선보이는 영화.
이 영화의 매력은 CG없이 사실적이며, 그러나 현란하다는 데에 있다.
영화의 주인공은 영화배우가 아니라 태국 무예타이의 진짜 고수 파놈 이럼이 주인공 '팅'역을 맡았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팅'의 상대역들은 아무런 보호장구나 트릭 없이 팅의 공격을 받아야한다. 무에타이 고수 '팅'의 팔꿈치 치기와 돌려차기에 탄복해보자.
참고로 옹박은 마을의 수호신처럼 여기던 불상의 머리를 칭한다.

7. 셔터 (Shutter, 반종 피산다나쿤/팍품 웡품, 2004, 96분)
25살의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여자친구 '제인'. 한 여자를 차로 치고 만다. 두려움에 뺑소니를 치고 마는 그들... 다음날, '턴'은 자신이 찍은 사진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기 시작한다.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 결국 사고 현장을 다시 찾게 되는 그들. 그러나 그 도로 위에선 어떤 사건 사고도 보고된 바 없다! 점점 더 혼란과 공포 속으로 빠져드는 '턴'과 '제인'. 뿐만 아니라 '턴'의 대학동창들은 하나 둘 의문의 자살을 시작하는데...
감독 왈 "당신이 보게 될 모든 장면엔 이 영화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단서가 숨어있다." 감독은 비밀스런 암호를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으로 영화 시작부터 관객에게 시그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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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발견> (3/10회)

송태효 선생님과 함께 10가지 주제로 영화의 고전을 살펴보고, 영화에 대해 다시 한번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1강과 2강에서는 각각 ‘애증의 이미지들’과 ‘성과 속’이란 주제로 살펴보았습니다. 본래 기획한 10강을 모두 끝마치면 정말 영화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4월(3/10회)  
선과 악 : 감상의 대상이 되는 작품을 바라보는 첫 단계. 선과 악에 관한 고정 관념 깨기.

상영일정

	22일(토)	23일(일)
3:00		어셔 집의 붕괴
4:00	라쇼몽	싸이코
6:00	아마도 악마가	강의

- 강의를 하시는 분과 들으시는 분 사이에 영화에 관한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열린 자세로 강의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영작소개

1. 라쇼몽 羅生門 (=악마가 살고 있는 문)
<구로자와 아키라, 1951, 88m>
아쿠다가와의 후예. 악의 양화, 이기심이라는 악에 눈먼 인간에게 남은 희망.

2. 아마도 악마가 Le Diable probablement
<로베르 브레송, 1977, 100m>
의도적 악으로 본성으로서의 악을 극복하려는 인간.

3. 어셔 집의 붕괴 La Chute de la Maison Usher
<쟝 엡스텡, 1928-9, 46m +얀 슈반크마이어, 1980, 5m>
아름다움의 근원으로서의 필요악, 쓸모없는 악으로 붕괴하는 사람.

4. 싸이코 Psycho
<히치콕, 1960, 109m>
죄악과 타락의 사슬에 매인 인간의 본성. 히치콕 영화의 본질, 자본과 소외에 뒤틀린 인간 모습.

강사소개
- 송태효 선생님은 현재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시며, 영화와 문학에 관한 강의를 하고 계십니다.

- 강의를 하시는 분과 들으시는 분 사이에 영화에 관한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열린 자세로 강의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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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재발견> - 4월

영화가 만들어지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작가를 직접 만나는 시간. 4월에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셨으며, 현재 감독 데뷔를 준비 중이신 김전한 작가님을 초대합니다. 남성전업주부라는 특이(?)한 직업으로 대중에 많이 알려지기도 하셨는데요. 그만큼 허물도 없고, 권위도 없으신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자~자~ 4월 9일은 재미동 오는 날! 늦으시면 자리 없습니다. 서둘러주세요~

강연일시 : 2006.4.9(일) 오후 5시 (약 2시간가량 진행)

장소 : 충무로 영상센터 오!재미동 극장

초대작가 : 김전한

작품 : 봉자(2000) 시나리오
           녹색의자(2004) 시나리오, 기자 역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2005) 시나리오
           현재 감독 데뷔 준비 중

주제 : 시나리오는 일반문학과 어떻게 다른가?

내용 : 타 장르와의 속성비교를 통해서 시나리오의 본질에 관한 논의
          <소설과의 관계성, TV 드라마와의 관계성, 시와의 관계성, 희곡과의 관계성>
          시나리오는 그들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어떤 점에 있어서 유사하지만 또한 극명하게 다를 수밖에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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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망고의 인도그리기> 4월상영작

뻬헬리 Paheli

<감독 : 아몰 빨레까르, 주연 : 샤룩 칸, 라니 무카르지, 2005년, 140분>
2005년도 Oscar Awards Official Entry.

상영일 : 4/1(토), 4/2(일) 오후 3시, 영어자막

장   소 : 재미동 극장

줄거리 : 라자스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술 같은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추구하는 여주인공 '라찌'는 '끼샨'과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끼샨이 관심이 있는 것은 오직 '돈'이다. 결혼 첫날밤도 돈을 헤아리고, 다음날로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기약 없이 집을 떠난다. 몇 년간은 집에 돌아오지 않겠다던 '끼샨'이 며칠 만에 돌아와 기뻐하는 '라찌'. 그러나 그는 진짜 '끼샨'이 아닌 라찌를 사랑하게 된 '유령'이 끼샨의 모습으로 라찌 곁으로 다가온 것이다. 라찌는 결국 '유령'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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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및 공연>

<POP UP 관람 - 동시상영>

- 영화, 팝업으로 관람하기

기간 : 3/24(금)부터 4월 중순까지

장소 : 재미동 쇼룸

스크린 안의 영화들이 팝업으로 튀어 오른다.
북아트와 팝업북 작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원영, 김혜미 박경원, 서효정, 임현춘, 장현준 홍인영 등 북아트 그룹 ‘수작’의 회원들이 모여 팝업북의 다양한 기능과 방식을 이용해 여러 영화의 장면들을 입체적으로 펼쳐 보입니다.
화사하고 따뜻한 봄을 알리는 배경과 함께 향수 어린 흑백 영화의 이미지에서부터 최근 개봉작의 한 장면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었답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놀라움과 재미가 튀어 오르는 팝업북만이 매력이 더해져 ‘영화와 팝업’, 두 가지 즐거운 동시상영을 선사해 드려요.

<공연> - 플리커 비긴즈

4월 애너퀴와 아나쿵과 아나몽의 산발적 단기적 프로젝트 The Flicker Begins가 두번째 공연을 가집니다. 앞으로 충무로 오!재미동에서 매달 열릴 작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4/8(토) 7시

장소 : 재미동 극장

THE FLICKER BEGINS는 우연히 라디오 전파가 전자수첩의 강한 전자기장에 의해 방해되는 것을 흥미롭게 관찰하고 변주시키던 애너퀴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공연)이다. 그 이후 여러 가지 정보들을 뉴런세포 가닥으로 쭉쭉 빨아올리던 애너퀴. 취향이 맞는 아나즐을 시네마테크에서 만나고, 신이문과 충무로에서 4번의 합주 후 만난지 2주만에 불가사리에서 비공식적으로 데뷔 무대를 가진다. 바로 다음주, 충무로 오!재미동에서 그들은 첫 정식 공연을 하게 된다. 그러나 다음주, 아나즐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나가게 되고, 대신 새로운 멤버 아나쿵이 들어오게 된다. 그들은 지금 새로운 즉흥성과 우연성에 바탕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있다.

플리커 비긴즈  : cafe.naver.com/sicksicksick, www.flicker.w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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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대모집>

“재미동에서 자원봉사를 해보는 것이 어릴 적 꿈이었어요.” - 봉천동 K씨
“재미동 자원봉사자하고 결혼하고 싶어요.” - 중계동 Y여고생
“하고 싶어도 나 때는 재미동이 없었어~” - 강원도 두메산골 X할머니
“Two Thumbs up!" - Bat Thumb

재미동에서 현재 자원봉사지원자를 모집중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ohzemidong.com)나 전화(2273-2392)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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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 DVD

VACAS(젖소)	훌리오 메뎀
섹스 앤드 루시아	훌리오 메뎀
용서받지 못한 자	윤종빈
녹색의자	박철수
그림자들	존 카사베츠
얼굴들	존 카사베츠
영향 아래 있는 여자	존 카사베츠
차이니즈 부키의 죽음	존 카사베츠
오프닝 나이트	존 카사베츠
아방가르드(2,30년대 실험영화)	만 레이, 마르셀 뒤상 등
단편모음집(애니메이션)	얀 쯔반크마이어

           그 밖에도 새 식구가 많이 늘어났어요. 직접 와서 확인해 보세요!

[에디베더]

릴슈도 재미동에서 아직 일하고 있을라나?

[유이련]

자원봉사 그만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