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진핑 특사 방북, 그 의미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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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7-11-23 | 작성자 | 김가건 |
국가 | 중국 | ||
무역관 | 베이징무역관 | ||
- 중국 정부는 “중공 당대회 직후의 관례”라고 설명 - 자료원: 중국신문망 □ 시진핑 특사, 중공 19차 당대회 내용 통보 위해 방북 ㅇ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쑹타오(宋濤) 부장이 시진핑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17일 북한을 방문(신화사 '17.11.15일 보도) ㅇ 중국공산당은 사회주의국가의 집권당으로서 당대회 직후 다른 공산국가에 특사를 파견하여 당대회 내용을 전달하는 전통을 갖고 있음. □ 최근 중공 당대회 내용 통보차 방북한 특사들 ㅇ 2007년 중공 17차 당대회 내용을 통보하러 방북한 특사는 중공 중앙정치국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선전부장 류윈산(劉雲山) 자료원: 봉황망 ㅇ 2012년 18차 당대회 직후의 방북특사도 5년 전처럼 중앙정치국 위원급, 중국 전인대 상무위 리젠궈(李建國) 부위원장 자료원: 봉황망 ㅇ 쑹부장의 당 직급은 중앙위원, 10년 전, 5년 전보다 한 단계 격하됐다고 볼 수 있음. □ 외신, “북-중관계 개선의 기회이자 시그널”이라고 기대 ㅇ 관례로 보는 중국 언론들과 달리, 외신들은 중공 특사 파견 결정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직후 이뤄졌다는 점, 그리고 북한과 미국이 주고받는 언사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 주목 □ 중국 정부, “중국은 북한 핵포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 ㅇ 중국 관영언론들은 쑹 특사가 최룡해 북한 노동당중앙부위원장과 만나 중공과 북한 노동당의 우정을 확인했으며 방북 임무를 원만히 마쳤다고 보도 □ 전망 및 시사점 ㅇ 이번 방북이 “관례적 방문외교”의 성격이 강하지만 북-중 외교, 나아가 중국이 동북아 각국과의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음. ㅇ 또한, 시 주석의 대북정책 로드맵인 쌍중단(雙中斷ㆍ북핵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쌍궤병행(雙軌竝行ㆍ비핵화 프로세스와 한반도 평화협정 협상 동시 진행) 원칙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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