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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목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12월 23(목)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6,919명(국내 6,856명, 해외 63명)이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589,978명이며 이 가운데 5,015명(△109)이 사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83명(△20)입니다. 한편 청와대 병상확보 TF가 내일 첫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1만명 발생에 대비해 다음달 말까지 병상 9200개를 추가 확보하고 의료진 1200명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을 미국의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FDA는 이날 화이자가 제조한 항바이러스 알약 '팍스로비드'를 가정용으로 긴급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알약은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줍니다. 국내도 식약처가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을 이달 말 긴급사용 승인할 예정으로 내년 초부터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역대급 공시가가 등장합니다. 부동산 과세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또다시 큰 폭으로 뛰어오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 전국 표준지(토지) 공시지가는 올해보다 10.16%,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7.3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표준지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표준단독주택의 경우 2019년(9.13%)을 제외하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입니다. 가장 비싼 표준주택은 7년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집으로 311억원이며 보유세만 내년엔 9.7억원이 부과됩니다.
집값 급등에 실수요자 보유세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정부가 부동산 민심을 의식해 내년 3월까지 1가구 1주택자 부담 완화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내년 공시가격 변동으로 재산세, 건강보험료 등 부담이 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 3월 중 세부 시행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는 일단 보류됐습니다. 청와대와 정부의 제동에 물러선 여당과 이재명 후보는 설득할 것은 했다지만, 이호승 청와대 실장은 지금은 안된다는 입장에다 홍남기 부총리도 계획에 없다고 쐐기를 박아 민주당은 타협안 찾기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이재명표 부동산 감세는 당과 정부, 청와대 사이에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입니다.
국민의힘이 선대위를 둘러싼 알력싸움으로 내홍이 깊어지자 민주당에 대장동게이트 특검을 다시 압박하며 국면전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전북에서 극빈하고 배운 게 없으면 자유가 뭔지 모른다는 실언을 해 1일 1실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엔군 사령부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백골부대 방문 과정에서 법적 지시를 위반해 민간인들에게 군복을 입혔고, 유엔사의 승인을 받지 않은 추가 인원들이 비무장지대를 출입하는 등 정전협정 위반 행위가 있었다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등 여야 유력 대선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에서 이재명 후보의 경우, 추진력은 강점이나 도덕성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소신과 철학이 강점이나 경험과 경륜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는 여전히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데일리 조사결과입니다.
땅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모 최모(74)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최씨는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안모(59)씨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최씨는 이 사건 말고도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도 기소돼 현재 서울고법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던 최씨는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자·커피값에 스마트폰·車까지생활물가가 전방위로 치솟고 있습니다. 세계 원자재값·물류비 상승에 물가가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생활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도 올라 기업은 인건비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삼겹살 가격 1년새 29%나 뛰고, 콜라 등 음료수 값 6%대 인상됐습니다. 반도체난에 공산품 값도 올라 가전·자동차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내년 갤럭시S22도 12만원 비싸졌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종사자 10명 중 6명 이상이 한국의 공공부문 부정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실사한 조사 결과, 행정 기능별로는 건축·건설·공사 분야와 국방, 검찰 분야의 부정부패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로 면직되거나 퇴직한 공직자 가운데, 취업 제한 규정을 위반해 재취업 한 28명을 적발해 이중 21명에 대해 면직 전 소속기관 등에 해임·고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2년 동안 체육지도자 가운데 성폭력(338명), 사기(295명), 폭행(203명), 아동학대(29명) 등의 사회적 범죄로 2240명의 자격을 취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조현범 사장(49)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임. 조양래 회장은 명예회장에 추대됐고, 그의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나게 됐습니다. 그룹 경영권을 두고 벌어졌던 형제의 난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조현범 단일 체제'가 공식적으로 막을 올리게 된 셈입니다.
한진중공업이 32년만에 HJ중공업으로 사명을 교체합니다. 한진중공업은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건설·조선을 양축으로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하는 한편,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K실트론 지분 인수와 관련해 최태원회장과 SK에 과징금 16억원이 부과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의 SK실트론 지분 인수가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과징금 16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반응입니다.
내년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그룹'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 수준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2022년 업무계획'에서 "빅테크의 금융 진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비해 빅테크발 잠재 리스크 점검과 감독·관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금융사에게 광고비용을 전가하지 말라고 지적해 빅테크 지위의 남용을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계열사 부실 내부거래 방지를 위해서도 3년마다 정부의 평가를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LG그룹의 엑사원이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LG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EXAONE)이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유통, 금융, 메타버스 분야에서 국내 기업 3곳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AI 연합군'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는 향후 의료, 교육, 교통, 법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업해 '초거대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이 SK하이닉스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내 인텔 낸드의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당초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이 격화하고 있어 인수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SK하이닉스와 인텔 낸드 부문의 합산 점유율이 높지 않아 기업결합 승인에 큰 무리가 없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5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봉쇄 정책 대신에 "백신 접종이 애국"이라며 예방, 진단, 치료 중심의 오미크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자가 진단키트 5억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전 세계 20개국에 코로나19 대응 용도로 7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첫 4차 접종 시작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가정용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내년 1월에만 25만회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FDA의 경구 치료제 승인은 오미크론 신종 변이에 맞서 입원율과 사망율을 낮출 중요한 치료책"이라며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공격적으로 대응해 1천만회 분량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화이자가 치료제를 가능한 한 빨리 생산하도록 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며 필요한 모든 자원을 공급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국방물자생산법(DPA)의 사용도 포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총 81만여 명이 사망해 평균 기대수명이 1년 만에 1.8세 줄어들었습니다. 팬데믹 이전까지 매년 7% 안팎의 인구 증가율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인구 증가율은 0.1%에 그쳤습니다.
중국에게서 연구비를 몰래 받은 혐의로 재판중인 미국의 스타 과학자가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나노 분야 석학이자 차기 노벨상 후보군으로 꼽혔던 스타 과학자가 중국에서 연구비를 받고 미국 정부에 숨긴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는데 일각에서는 '산업 비밀·연구 실적 절도'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정상적인 연구까지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가 자국에서 벨라루스와 폴란드를 거쳐 독일까지 이어지는 '야말-유럽 가스관' 밸브를 잠가버렸습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 에너지 운송 기업인 가스케이드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가스관을 통한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공급이 이날 아침부터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 가스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위기 속에서 사실상 에너지를 무기화하자 유럽 가스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불안한 모습이다.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일원 98만㎡ 지하 공동구(너비 18m, 높이 30m, 연장 2.97㎞)에 석유 1천30만 배럴을 저장하는 비축기지가 준공됐습니다. 지하 비축기지 상부에는 학남공원과 경관녹지가 38만㎡ 규모로 조성됐는데 비축기지는 평상시 석유를 저장하다가 유사시 비축유를 공급함으로써 원활한 석유 수급과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고,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신상도 지하차도가 왕복4차선으로 확장돼 내일 우호 3시에 개통됩니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국사봉터널 사이를 연결하는 신상도 지하차도는 한강대교 북단이세 남부순환로를 잇는 양녕로2450미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왕복2차로로 남아 평소 교통체증이 매우 심했던 곳입니다.
창고형 할인매장이 연 20%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 이마트가 문을 연 트레이더스는 현재 전국에서 매장 20개를 운영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할인매장 빅마켓 철수를 고민했던 롯데는 현재 2개인 매장을 2023년까지 2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은행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차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의 가계·기업대출 잔액이 사상 첫 1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부실 발생이 우려됩니다. 저축은행 대출자 3명 중 2명은 다중 채무자이고 10명 가운데 4명은 저신용자입니다.
이천 부발역에서 여주 가남, 음성 감곡 등을 거쳐 충주역까지 향하는 중부내륙선 철도가 12월 31일부터 1일 4회 운행합니다. 요금은 전 구간 84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강원랜드가 도박 중독에 따른 가족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가족요청 출입제한 사전등록제를 도입합니다. 가족으로부터 이메일 또는 팩스로 출입제한 신청서를 받는 즉시 해당자는 출입이 제한됩니다. 대상자는 10일 동안 임시로 카지노에 출입할 수 없게 됩니다.
한일 간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는 비트코인 환치기 세력들이 일본 편의점(세븐뱅크) 내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NH농협은행 체크카드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하면서 국내 법망과 일본 현지 은행과 가상자산거래소의 벽을 넘어 막대한 시세 차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 비트코인 환치기 세력들은 크게 국내 관리책, 일본 현금 인출책과 비트코인 구매책으로 나뉘는데, 국내 관리책은 환치기 도구인 체크카드를 농협에서 발급받은 뒤 일본 내 제3자에게 전달하고, 전달받은 체크카드로 일본 내 편의점 ATM 현금 인출→일본 은행 계좌 입금→비트플라이어·비트뱅크 등 현지 암호화폐거래소 비트코인 구매 후 개인 전자지갑 저장→전자지갑에 담긴 비트코인을 한국 내 관리책 전자지갑으로 이동→국내 관리책은 자신의 전자지갑으로 옮겨 온 비트코인을 업비트 등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 올려 되팔고 되판 금액은 일본에서 사용된 체크카드와 연결된 농협 계좌로 최종 이체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리게 됩니다.
경기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서 위장전입 등 방법으로 104억원대 불법 투기 행위를 한 법인과 외국인 수십 명을 적발했습니다. 직원 기숙사로 쓴다더니 회사 대표 동생이 거주하기도 했습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1년 1회에 한해 스케일링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31일까지 스케일링 시술을 받지 않으면 올해 건보 적용 기회는 사라집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육상팀 감독 대행 A코치가 2014년부터 약 8년 동안 선수용 합숙소에서 자녀를 포함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회사 격려금을 사용하고 선수들에게 욕설과 퇴출 압박을 가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정차된 차량과 야쿠르트 전동카트를 들이받으면서 야쿠르트 전동카트가 폭발해 파편 등이 흩어져 시장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60대 여성과 손녀인 2살 유아가 숨졌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어제와 기온이 비슷해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곳곳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충북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도 오전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요. 낮부터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 2도에 머물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인 토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 14도로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