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반기련과 클안기를 제외한 기평 및 타 안티사이트에서 마지막 글이 될 것입니다.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서로간의 화합을 강조하는 글을 클안기에 몇개를 올렸는데도 그 반목의 골은 점점더 깊어가고 반기련에 대해 같은 안티동지의 음해글도 올라오고 요즘은 안티로서의 회의를 느낍니다.
저는 안티들간 생긴 과거지사는 묻어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하자고 여러분들에게 제의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분들에 의한 안티동지 비하 및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은 끊이질 안더군요.
여러 안티동지 여러분!!
입장이 다르더라도 한발물러서 내가 조금 양보해 주면 안됩니까?
마음에 안드는 글이라도 같은 안티동지가 쓴 글이니 이런글도 있구나 식으로 그냥 흘려 넘어가면 안됩니까?
회의주의, 민족주의 서로 다른 방식의 안티라도 상호 존중하는 입장에 서 주시면 안됩니까?
"민족사 주장하면 증산도" 라는 생각에서 탈피해서 아 저것도 안티를 하는 한 방식이고, 일제하 우리역사 왜곡때문에 생겨났을 수도 있으니 증산도를 배재시키고 우리 나름대로 공정하게 자료를 정리하는 길일 수도 있다는 식으로 유화적으로 의견주장을 하시면 안됩니까?
왜 그렇게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십니까?
꼭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댓글을 달아서 "그건 아니야 덩신아", "그건 증산, 라엘리안이 주장하는거여", "니가 쓴 글도 글이냐?" 따위의 같은 안티동지의 인격모독과 비방을 해야 직성이 풀리십니까?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댓글이 달리더라도 그냥 그런 의견도 있을 수도 있지 하고 나 자신이 먼저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까?
왜 여러분들의 주장만 내세우십니까?
같은 안티동지들 씹고, 밟는 것이 안티의 대의입니까? 이게 안티가 가야하는 길입니까?
내가 먼저 양보하면 되는겁니다.
내가 먼저 안티동지를 존중하면 되는 겁니다.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면 되는 겁니다.
더 이상의 같은 안티동지들간의 소모적인 논쟁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쯤 여러분들도 치열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마찬가지로 행동할랍니다. 그러니 앞으로 클안기사람들 어지간하면 나랑은 트러블 안날껍니다. 아무리 미사여구로 꾸미고해도 저런 헛소리는 제가 싫으니까요 역시 애초에 상대를 말았어야 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