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영어 독해
한 달에 끝내기
중학교 기초가 없어도 고등학교 영어 독해 문제없이 해결하는 책입니다.
제 一 판
著者 Steve Baek
Preface
이 책을 펴내기까지는 거의 4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은 거의 제 자신의 개발과 그리고 많은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이었고, 그 만남에서 저는 한 가지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교육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의 대부분은 영어 해석도 잘 못하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과, 그리고 사교육비가 없어서 추가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참 많다는 사실은 사교육 현장에 서 있는 제 자신에게는 참 마음 아픈 사연으로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보이지 않는 학생들은 대부분 가정형편의 악화로 학원을 그만 두는 경우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고 개인지도를 받으며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많은 종류의 교재들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다 할 명확한 해답을 주는 교재를 발견하지 못해서 그 동안 교육 현장에서 마음에 100% 드는 교재를 발견하지 못해 어려움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일일이 모든 교재를 제작해서 교육지도에 활용을 해오던 중 문득 떠오른 생각은 왜 영어라는 외국어는 이리도 못하는 학생들이 많을까 라는 자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전국의 모든 영어선생님들도 같은 고민에 빠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영어의 학습 순서에 대해서 많은 이론과 학습 방법이 공개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현실에서는 해석을 원활하게 하는 학생보다는 해석 자체가 잘 되지 않아서 영어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반복학습을 통해서 숙련하는 과정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 반복 학습만을 고집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반복하는 내용이 옳은 내용인지에 대한 의구심과, 반복내용의 프로그램이 적당한지에 대한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학습방법을 선택해서 공부하기에는 현재 고등학생들에게는 시간이 한정되고, 지나간 시간을 만회할 수 없는 시간적 제한이 외국어 영역에서 특히 어려운 면이면서 동시에 조심하여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에서는 Money talks. 라는 말이 통용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영어문법책 하면 어느 책이라는 공식과, 수학이면 어느 책이 대명사인가 이미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꾸준히 학습을 해온 학생들만이 외국어를 정복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지금 생각하면 참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이라는 점과 혼자서 고민을 오랫동안 많이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외국어란 그렇게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교육 현장에서 깨닫게 되는 부분은 그 인고의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고 해서 일상생활에서 그저 의사소통의 도구인 언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가르치는 일은 오히려 배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과 수많은 학습과 상담을 하던 중 깨닫게 되는 일은, 영어 학습에도 순서가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어를 배울 때 먼저 독해를 완성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다른 부분인 듣기나 작문, 회화를 병행하면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모든 외국어의 공통적인 기초는 어휘력과 해석 능력입니다. 독해를 완성하면 어휘력과 표현력의 기초가 마련이 됩니다. 그런 기초위에서 추가 학습하는 듣기나 회화, 작문은 좀 더 빠르게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미리 말씀드리지만, 영어 기초가 없고 해석도 잘 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교재입니다. 수능 영어 독해를 가장 최단 기간에 완성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독해를 하는 방법을 가장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문법적 부분을 최소화 하고 독해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문법 사항만 다루었습니다.
- 중학교 영어에서 고등학교 영어까지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내용 파악을 하는 법을 밝히고 있습니다.
- 기초가 전혀 없는 학생도 단어와 숙어만 암기하면 수능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잇도록 구성했습니다.
- 본 교재를 공부하고 이해만 해도 이런 말이 가능하도록 썼습니다.
“이제 단어와 숙어만 외우면 된다.”
- 이 책은 단기 완성이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지문은 수능 영어 기출 문제 지문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영어꽝 학생들을 최단기에 영어 독해를 완성해주는 일을 하면서 그것이 가능하게 되는 핵심적인 부분만을 다루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서 저녁 10~12시 까지 쉬지 못하고 학교와 학원에 묶여 있는 우리 아이들이 참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최소한 영어 독해 부분만이라도 이 책을 통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결책을 마련하자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일 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달라는 말보다는 한 달 내지 두 달 안에 영어 독해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주고자 하는 책이 이 책입니다.
이 책을 읽어볼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서 입가에 미소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하면서 자신있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 한권으로 수능 영어 독해를 마스터 하는 행운을 잡기를 바랍니다.
2005년 7월
著者 Steve Baek
해석의 대원칙 I : 해석의 기본 단위를 판단하라.
소제목 1.
전치사와 접속사.
문제점 : 해석을 이상하게 하거나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전치사와 접속사를 처리할 때 뒤의 단어 또는 문장과 하나의 단위로 묶어서 해석하여야 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앞의 내용과 한 단위로 묶어서 해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기출문제에서 한 지문을 발췌해서 연구해 보도록 하자.
37. [3점] (2005년도) 수능 기출 문제에서
The adult forgets (1)the troubles of his youth. Comparing (2)the remembered carefree past with his immediate problems, the mature man thinks that troubles belong only to the present. The twelve-year-old, the adult thinks, does not worry (3)about salary or professional advancement. When the roof leaks, only the parent worries about what contractor to employ or about how he will repair it himself. (4)To the adult, then, childhood is (5)a time of freedom. The child, however, wishes always to be a man. He finds (6)freedom in the future. To him, adulthood is (7)a time of wealth, and his father or mother never needs to worry (8)about saving to buy a bicycle.
Happiness is too seldom found in the present; it is (A) (9)as a thing of the past or (B) (10)as a part of the future.
자 그럼, 위의 지문에서 해석의 단위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해설의 설명의 순서는 각 번호 마다 하나씩 유형을 잡아 나가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
위에서 (1)번에서 (10)번까지는 모두 전치사와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다. 이런 전치사와 하나로 묶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빠르고 정확한 해석이 선행되어야 해석이 매우 간단해 짐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1)번의 문장의 유형은 매우 많이 등장하는 구조이다. 그래서 아예 공식으로 정하자.
공식 1 : A of B
유형에서는 위의 구조는 제목이라던가, 주제 등등, 긴 내용을 짧게 단축하는 가장 좋은 표현 방법이기에 매우 많이 사용할 뿐더러, 아마 영어를 평생 접해야 한다면 전치사 of 에 대해서는 정확히 정의 내려야 할 것이다.
해석 유형은 다음으로 축약할 수 있다.
공식 1 : A of B => 일반적인 해석법 : B의 A
다른 해석법 : (1) B라는 A
(2) B중의 A
(3) B에 대한 A
대략 위의 해석법 4 가지를 선택하면 해석에 지장이 없다. 물론 독해는 경험이 필요하니까, 위의 공식을 적용 많이 해볼 것을 권장합니다. 아마 별 문제없이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겁니다.
(1)번의 구문은 그래서 해석이 “그의 젊은 시절의 문제들” 이렇게 해석이 될 겁니다. 공식1 은 정말 많이 쓰이는 표현법이니까 꼭 외워 두시길 바라며, 외우기 귀찮으면, 자주 보고 적용하시길 바랍니다. (5)번 a time of freedom 과, (7)a time of wealth역시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면 아주 쉽습니다. (5)번은 "자유의 시간". (7)번은 "부유함의 시간". 등등으로 일단 초보적 해석이 가능합니다.
주의 ! 권장 사항은 반드시 직역을 처음에 하시길 바랍니다. 영어권자들도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순서대로 들으면서 또는 보면서 의미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해석의 가장 중요한 초보단계의 원칙은 단어 순서대로 해석을 시도하되, 해석 단위를 묶어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공식 2 : A + 전치사 + B : 전치사와 B를 먼저 해석의 한 단위로 묶어 해석하고 앞의 A와의 관계를 설정하라.
앞으로 어법 교재에서도 강조하겠지만, 전치사는 뒤의 단어와 또는 어구와 묶어서 해석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석 자체가 이상해집니다.
(2)the remembered carefree past with his immediate problems
(3)about salary or professional advancement
(4)To the adult
(6)freedom in the future
(8)about saving to buy a bicycle
(9)as a thing of the past or (B) (10)as a part of the future
위의 경우가 공식 2에 적용되는 부분이다. 무척이나 많이 사용되는 표현 방법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철저하게 이해해 두자.
(2)번의 경우, A파트에 해당하는 부분은 with앞부분이다. 즉, the remembered carefree past 가 A 부분입니다. 해석해보면 ‘기억되어진 근심 없는 과거’ 이렇게 될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매우 중요한 공식이 있다. 바로 과거분사에 대한 이해이다. 과거분사는 우리가 수동태를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할 때 출현한 표현이다. 바로 수동태적으로 해석하여야 합니다. remember가 ‘--을 기억하다’로 되니까, 수동태적으로 해석해보면 ‘기억되어지는’ 또는 ‘기억되어진’ 이런 식으로 해석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사를 다루면서 좀더 정확히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의 B 파트에 해당하는 부분인 ‘his immediate problems' 는 ’그의 즉각적인 문제들‘로 직역하자. 아직 우리는 의역을 하기에는 많이 모자라니까..일단 사전 그대로 직역하자.
전치사 with에 대한 정리가 이 시점에서 중요한 내용일 것입니다. 일단 수능시험에 해석에 필요한 것과 나중에 가정법과, 부대상황(이 명칭은 요즘 학생들에게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명칭이다, 한마디로 <동시상황>으로 이해하자)을 전부 통합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with + 목적어 (1) ‘목적어’와 : ‘함께’라는 말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러지 말자. ‘함께’라는 말을 사용하면 뒤에 목적어와 하나로 묶어서 해석하는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그렇다.
(2) ‘목적어’를 가지고
(3) ‘목적어가 있다면/있었다면/있었었다면’ : 가정법과 연관된 해석법이다.
(4) 동시상황을 나타내는 표현법으로 다음과 같은 형식을 많이 취한다.
* with + 목적어 + 형용사/p.p./R-ing
시험에서 위의 형식(with + 목적어 + 형용사/p.p./R-ing)에 대해서 많이 질문을 던지는데, 걱정할 것 없다. 뒤의 형용사/p.p./R-ing이 부분은 앞의 목적어의 상태를 말하는 단어들이다. 그냥 목적어가 뒤의 상태에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4가지 의미가 정리되었다. 어느 의미를 적용할 것인가. A파트(the remembered carefree past)와 B파트(his immediate problems)를 보면 앞에는 과거, 뒤는 문제들이다. 앞에 Compare A with B 이 표현을 생각해보면, A와 B를 비교한다..이런 의미이니까, 해석은 (1)번으로 적용하면 된다. <그의 즉각적인 문제들과 그 기억된 근심 없는 과거> 이렇게 해석한 후에 앞의 동사 compare를 더하면 해석이 된다.
그럼 워낙 중요한 전치사니까. 위의 의미에서 (4)번에 대해서 약간의 예를 들어 정리하고 넘어가자.
He was headed for the party with his car washed.
이 문장에서 He was headed for the party 이 부분은 전치사 for 에 대해서 설명하겠으나. 일단 다음에 정리하기로 하고 ‘그는 그 파티를 향했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뒤의 부분인 with his car washed 이 부분을 보자. wash : “--을 씻다.” 이런 의미이다. 그런데 살펴보면 washed는 과거인지 과거분사인지 판단을 하여야 한다. 아까 말한 것처럼 과거분사는 수동태적으로 해석하자. 그래서 <씻겨진> 이렇게 해석하자. 그럼. his car(그의 차)는 가지고 다니는 것이니까, “그의 씻겨진 차를 가지고 ” 이런 식으로 해석이 된다. 그런데 이 표현을 중요시 여기는 이유는, 그가 파티에 향할 때 그의 차를 가지고 가는데 그 차가 그 때에 씻겨진, 즉 세차된 상태였다고 두 가지 상황이 한 문장에서 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문장을 보면, 더욱더 이런 표현법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He was headed for the party with his little son dressed tidy.
이 문장을 보자. 참고로 head는 머리이다. 그런데 모든 생명체가 대부분 어디를 갈때는 그 방향으로 머리를 향하기 때문에 head는 동사로 쓰일 때 향하다 이런 의미가 나오는 것이다. 자 위의 문장을 해석해 보면, 전치사 with를 분기점으로 앞의 부분은 아까 해석한 것처럼 “그는 그 파티를 향했다” 이렇게 된다. 그럼 with의 부분은 어떻게 처리할까?
구조는 (4)번인 * with + 목적어 + 형용사/p.p./R-ing 의 구조를 갖는다.
그래서 dress는 동사일 때 ‘--를 옷을 차려 입히다’ 이런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이 dress의 과거분사인 dressed는 해석해보면 “옷이 차려 입혀진” 이렇게 해석된다. 그리고 뒤의 tidy는 “말쑥한” 이다. his little son(그의 어린 아들) + dressed(옷이 차려 입혀진) + tidy(말쑥한) 합치면, “그의 아들이 말쑥하게(단정하게) 옷이 차려 입혀진” 이렇게 일단 해석하자. 그럼 전체 의미가 어떻게 될까. 앞에서 말한 것처럼 * with + 목적어 + 형용사/p.p./R-ing가 갖는 의미는 with를 분기점으로 앞의 상황과 뒤의 상황 두 가지 상황의 한 문장으로 표현하기이다. 즉, 동시상황을 설정하는 기능을 갖습니다.
그래서 “그가 그 파티를 향했을 때 그의 어린 아들은 말쑥하게 옷을 입고 있었다.” 이런 의미가 된다. 이제 * with + 목적어 + 형용사/p.p./R-ing가 갖는 중요성을 어느 정도 깨달았을 거라 믿고. 계속 설명을 해나가 봅니다.
(3)about salary or professional advancement
이 부분을 처리합시다.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about(-에 대해서/대한)와, or(또는)입니다. 일단 이렇게 or가 보이면 or의 앞뒤의 단어들을 하나로 묶어서 해석하자. 이유는 A or B 이 표현을 해석할 때 우리는 ‘A또는 B’ 이렇게 해석한다고 익숙해져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인 해석법은 일단 초보 단계에서는 이렇게 기억해 주세요. 그럼..볼까요. about는 전치사입니다. 그래서 “월급 또는 직업적인 발전/향상에 대해서/대한”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합니다. 이 표현에서는 전치사는 뒤의 단어들과 묶어서 해석하라..이 조언이 별루 중요하지 않는 것 같지만 다음 표현을 보시면 중요성을 알게 되실 겁니다.
He handed a lot of reports about the environmental risks in Korea.
hand (손)이죠. 손으로 멀 할까요. 손으로 뭔가를 건네주겠죠. 그러니 제출하다. 이런 의미가 나옵니다. a lot of 는 이미 중학교 때 배운 표현 “많은”이죠, 그래서 about를 분기점으로 앞의 부분은 “그는 많은 보고서들을 제출했다.”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이렇게 해석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그는 많은 보고서에 대한 환경적 위기를 제출했다. 한국에서” 좀 황당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해석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우리말로는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거든요. 전치사의 앞에 위치한 단어가 명사이면 이렇게 해석하는 학생들이 아주 많습니다. “보고서들에 대해서” 이런 해석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나오는데, 앞으로 그러지 맙시다. 전치사는 뒤의 내용과 묶어 해석해 주세요. 그래서 정확하게 다시 처리하면, “환경적 위기들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처리가 될 겁니다. 그런데 뒤의 전치사 in이 또 있네요. 그래서 공식을 정한 겁니다.
공식 2 : A + 전치사 + B : 전치사와 B를 먼저 해석의 한 단위로 묶어 해석하고 앞의 A와의 관계를 설정하라.
전치사 in을 경계로 다시 앞의 내용은 the environmental risks와 뒤의 내용은 Korea입니다. in은 Korea와 한단위로 처리해야 합니다. [전치사 + 목적어]는 기본 해석 단위이거든요. 절대 헤어지게 해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한국에서”이렇게 해석해주시고, 앞의 “환경적 위기들”과 관계를 형성해 주면, “한국에서의 환경적 위기들” 이렇게 해석이 되면 아주 자연스러운 해석이 될 겁니다. 다음은 그럼 about와 다시 the environmental risks in Korea를 다시 묶어서 해석하면 “한국에서의 환경적 위기들에 대해서/대한”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 위의 문장은 두 가지로 처리 할 수 있어요, (1)그는 한국에서의 환경적 위기들에 대해서 많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와, (2)그는 한국에서의 환경적 위기들에 대한 많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렇게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2)번의 해석법은 공식 2를 적용해서 다시 a lot of reports와 about --를 해석의 기본단위로 묶은 거죠.
앞으로 이런 길어진 부분에 대하여 연습을 많이 하면서 익숙해지도록 합시다. 저의 신조인 “無限反復”의 정신을 이 책에서도 적용하겠습니다. 반복적인 학습은 언어 학습의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마저 이렇게 처리해보면 아마 이제는 어느 정도 감이 잡힐 겁니다.
마저 해석해 볼까요?
(4)To the adult
(6)freedom in the future
(8)about saving to buy a bicycle
(9)as a thing of the past or (B) (10)as a part of the future
(4)번은 to를 일단 ‘-에게 있어서’ 이렇게 처리하면, “성인에게 있어서” 이렇게 해석하면 되고,
(5)번은 전치사 in을 경계로 절대 “freedom에서” 이렇게 해석하지 말고, 뒤의 단어 the future와 묶어 주세요. 그래서 “미래에서” 이렇게 해석 한 후에 앞의 freedom과 묶어서 해석해주면, “미래에서의 자유” 이렇게 해석이 될 겁니다.
(8)번은 드디어 등장하는 동사원형(R)+ ing형태이네요. 많은 어법문제가 출제가 되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살짝 추가 설명을 하고 넘어 가 봅니다.
공식 3 : R+ing 두 가지로 해석
(1) R하는/ 하는 중인
(2) R하는 것/ 하기
(1)번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바로 (현재분사) 라는 개념인데, 일단 현재분사는 나중에 분사구문을 처리할 때 중요한 개념이니까..반드시 해석이 이렇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구요,
(2)번으로 해석하는 경우는 (동명사) 라는 개념인데, (1)번 (2)번 두개의 해석법만 기억해 주셔도 어법문제와, 해석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정복하게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 정도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문장이 길어지는 요인이기도 하면서, 어법 문제에 자주 등장하는 유형입니다.
다시 (8)about saving to buy a bicycle
에서 살펴보면 about(-에 대해서/대한)의 의미가 나오고, save + ing = saving이 부분만 정리해 두면 아주 깔끔한 해석의 보석을 얻게 되는 겁니다.
saving을 두 가지 관점으로 이해해서,
(1) 현재분사 로 처리해주면 “절약하는/아끼는/저장하는” 등으로 해석이 되고
(2) 동명사 로 처리해주면, “절약하는 것/절약하기/저장하는 것/저장하기/아끼는 것/아끼기”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순간 눈치가 빠른 학생은 (1)번 해석법은 명사를 수식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때 배운 분사구문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면 필자는 너무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기억이 나질 않아도 걱정하지 말자. 나중에 설명을 아주 자세하게 하니까.
그리고 (2)번 해석은 (--하는 것은 --하다.) 식으로 주어나 보어, 목적어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느껴질 것이다. 느껴지지 않아도 걱정하지 말자. 마찬가지로 나중에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니까.
자꾸 반복하지만, [전치사 + 목적어] 이다. 목적어가 되려면 명사만 가능하다. 그러니 모든 전치사 뒤에 있는 -ing형태는 전부다 마음 놓고 (2)번으로 해석하되 주의점은 (1)번으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 예를 들어 추가 설명하겠습니다.
그래서 (8)about saving to buy a bicycle 의 해석은 “저축하는 것”으로 saving을 처리해주면 된다. 그럼 다시 문제 되는 부분이 to buy이다. 물론 잘 알듯이 [to부정사] 라는 개념인데, 독해에서 필요한 것은 해석법이니까. 다른 문법 다 무시하고 해석법 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또 나온다.
일단 (8)번 문장에서 about saving을 정리하면, “저축하는 것에 대해서”이렇게 해석이 된다.
소제목 2. To 부정사를 명확히 처리하자.
그럼 to부정사를 한 번에 정복하면 다음과 같다.
공식 4 : to + R(동사원형)
(1) R하는 것/하기
(2) R하는/할
(3) R하기 위해서/하러
(4) R한다면
(5) R해서
(6) R했다
일일이 다 문법적으로 설명하면 더 복잡해 질 수 있다. 일단 문법이라는 것은 말이 존재하는데 그 말들의 규칙성을 정리하고 체계를 잡아 놓은 것이기에, 문법이 먼저인가 말이 먼저인가는 달걀이 먼저인가 닭이 먼저인가의 문제가 절대로 아니다. 그러니 얼마나 쉬운가.
문법은 말을 뒤따라가는 영역임을 잘 알자. 일단 해석이 되면, 문법은 한달에도 정리할 수 있는 법이다.
중요성을 둔다면, (1)번 해석이 주어, 목적어, 보어가 될 수 있고, 주어일 때는 3인칭 단수 취급을 한다는 사실과,
중요성을 둔다면, (4)번 해석은 가정법과 연관이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해석에서는 그냥 위의 6가지 해석의 경우를 기억하자.
(8)about saving to buy a bicycle 자, 앞의 about saving 은 처리한 상태, 그렇다면, to buy a bicycle은 어떻게 처리할까? 위의 6가지 해석에서 어떤 것이 가장 자연스러울까 생각해 보자. 그럼. (3)번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이유는 저축하는 것과..자전거를 사는 것. 저축하는 목적이 자전거를 사는 것이니까. 그래서 전체 해석은 “자전거를 사기 위해서 저축하는 것에 대해서/대한”이렇게 될 것이다.
(9)as a thing of the past or (B) (10)as a part of the future
이 표현도 걱정하지 말자. 우리에게는 모든 문장에 적용되는 공식들이 하나 둘 나오지 않는가!
자..as 가 문제가 될 것이다. 이 단어는 그 중요성에 별표는 무한으로 주고 싶다. 일단 정리해 두자.
as + 목적어 / 문장
(1) “(목적어/문장) 처럼/같이/같은/만큼”
(2) “(목적어)로서 => 자격을 의미
(3) 접속사로 사용될 때, when 과 같은 기능을 갖는다 “(목적어/문장)일 때/할 때”
(4) because와 같은 기능을 갖는다. 물론 접속사 기능. “(목적어/문장)이기 때문에”
(5) 접속사로 기능해서, “(문장)함에 따라서”
이 정도의 의미라면 웬만한 표현은 다 정복할 수 있다. 일단 독해에 대한 강의이지만, 중요한 해석 유의 사항을 미리 정리하면,
A 명사 + such as + B 명사 는 “B 명사와 같은 그런 A 명사” 이렇게 해석하고
such + A 명사 + as B 명사 는 “B 명사와 같은 그런 A 명사” 이렇게 해석하자.
그리고 모든 영어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표현
[1] He has the same car that I bought.
[2] He has the same car as I bought.
두 문장의 차이가. [1]번의 경우는 “내가 산 그 똑같은 차를 그는 가지고 있다”가 되어 그가 가지고 있는 차는 내가 산 차이다. 이고, [2]번의 경우는 “내가 산 차와 같은 종류의 그 똑같은 차를 그가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해석이 된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관계대명사를 설명할 때 추가 상세 설명할 것입니다. 걱정 마세요.
이제 as도 정리했으니까, 마지막 표현을 살펴보면,
(9)as a thing of the past or (B) (10)as a part of the future
눈에 보이는 표현은 전치사 of이다.
공식 1 : A of B => 일반적인 해석법 : B의 A
다른 해석법 : (1) B라는 A
(2) B중의 A
(3) B에 대한 A
공식1을 적용하자. 그러면, (9)번은 “과거의 어떤 것.” 이렇게 되고, (10)번은 “미래의 한 부분”이렇게 직역이 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지금 강의는 초보단계에서 직역 위주로, 멋진 해석보다는 정보와 의미의 파악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 세련된 해석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점은 각 문장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정보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실제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그럼 여기서는 as의 의미에서 (2)번의 의미인, (-로서)로 처리하면 아주 간단하다.
이제 전치사가 얼마나 해석에서 중요한가를 가볍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다시 원래 지문으로 돌아가서 한 문장 한 문장 살펴보면서 해석을 정복해 나갑시다.
해석의 완성은, 기출문제 2회 정도를 정밀해석 연습하면 그 후부터는 매우 수월해지니까. 참고 집중해서 계속해서 다음 내용을 읽어 나가시기 바라며, 추가로 해석을 연습할 수 있도록 연습문제를 수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