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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Ð 자유게시판 스크랩 속초 → 인천
지리사나 추천 1 조회 46 16.12.03 21: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아침에 바다에 나가서 일출을 볼 예정이었지만, 새상사 생각대로 되어지는 것이 얼마나 되는가 ?

▼ 설악산 중청을 당겨본다.

▼ 숙소 한화리조트 설악, 인증샷 한 컷.


▼ 추울 것으로 예상해서 두터운 방한 자켓을 입고 갔는데, 날씨는 평상 기온.  



▼ 대한민국의 현실, 어떤 개 잡놈인지 잡년인지는 몰라도 차 조수석 범퍼를 긁고 지나갔다. 

    그자들 에게 저주 있으라 !

▼ 열시 사십분 쯤 설악을 출발했으니, 이곳 가평휴게소까지 한시간 사십분여 걸렸다.

    이곳 가평은 내가 군생활을 마감한 곳이다.    함께 근무했던 군대 동기 오선근, 제주도 토박이 최웅환이 떠오른다.

    세월은 시위 떠난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추억은 빗 바랜 사진처럼 남아 있다.

    인간은 의리(도리)를 지켜야 하고, 때로는 추억을 한잔의 커피향처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 

    그러나...... 세상사, 제 맘대로 되어지는 것이 얼마나 되겠는가 ?     

▼ 인천에 도착해서 사무실에 출근했다가, 귀가해서 속초에서 건진 포획물(?)을 학인한다.

    나를 반기는 것은 가족 뿐이니, 그것이 내게는 힘의 근원이요 원천이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  가자미식혜, 예전 장모님이 직접 담가주셨던 맛 났던 가자미 식혜는 더 이상은 맛볼 수가 없다.

    장모님 때문에 식혜 맛을 알게 되었고, 지금껏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그립습니다. 

▼ 아내의 밥상은 언제나 정성이 가득 담겨있다.



Abba - Fernando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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