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먹는법 품질비교 '잘먹고잘사는법'

[지헤올시다]

아로니아먹는법 품질비교 <잘먹고잘사는법>

왕이 즐겨먹어 ‘킹스베리’, 늙지않게 해주는 열매 ‘불로매’ 등으로 불리는 아로니아.

아로니아에는 다량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을 비롯,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개선, 시력 보호, 체내 해독, 다이어트, 항암, 염증 치료 등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편리한 아로니아먹는법으로 아로니아즙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매 전 이를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한다.

논문 자료를 참고하여 아로니아의 효능을 알아보고 제품별 품질기준 등 효과적인 아로니아먹는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자.

 1) 혈관 질환 예방

폴란드 바르샤바 의대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심근경색 경험이 있는 4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아로니아 추출물을 복용시킨 결과 6주 후 [아로니아 복용군]은 대조군과 비교 산화 콜레스테롤, 혈관의 염증 물질 등의 수치가 40%나 적게 나타났다. 

 2) 항당뇨

Folia Med에 실린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로니아의 효과>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에게 세 달동안 아로니아주스를 꾸준히 섭취시킨 결과 공복혈당 수치가 평균 31%나 감소했으며 세달평균 혈당치인 혈당화색소 역시 22%나 줄어들었다.

 3) 각종 암 예방

미국 멜린랜드 대학의 식품영양학과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로니아에서 추출한 성분을 대장암 세포에 투여한 뒤 그에 따른 변화를 관찰한 결과 대장암세포의 성장이 70%나 억제되었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섭취가 간편한 아로니아즙 등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앞서도 이야기했듯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서는 먹으나 마나 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품질을 하나하나 비교해봐야 효과적인 아로니아먹는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확인해야 할 사항으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 CHECK 1 저온 추출

흔히 즙을 만들 때 고온에서 끓여 압착을 하는 열수추출 과정을 거치는데, 이렇게 높은 열을 사용할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들이 다량 손실된다.

한국조리과학회지의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전성>에 의하면 우유의 가열살균방법의 살균 온도와 시간 조건을 참고하여 비타민 용액을 처리한 후 수용성비타민의 파괴율을 살펴본 결과, 비타민C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파괴율이 증가하였으며 121℃에선 100% 파괴되었다. 

또한 <저온 및 고온 살균 사과 주스의 품질 특성>에 의하면 살균 온도에 따른 사과주스의 이화학적 특성과 영양분 및 기능성을 분석한 결과, 저온살균 사과주스는 고온살균 사과주스에 비해 총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력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제조 과정에서 높은 열을 사용할 경우 영양분이 최대 100%까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아로니아의 유효성분을 고려한다면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한 ‘저온추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 CHECK 2 효소 발효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효소 발효 여부다. 

식물세포는 세포벽이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을 둘러싸고 있으며 그 안의 영양성분을 꺼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가 필요한데, 인체에는 이 효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반대로 초식동물은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셀룰라아제가 있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 코끼리,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이다.

인체는 입에서 아밀라아제(효소)가 작용하여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선 펩신(효소)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등 영양분을 분해해서 흡수한다.

즉, 단순히 먹는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의 작용으로 분해가 되어야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로니아즙을 구입할 때에도 효소를 통해 발효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이 뿐 아니라, 효소로 발효하는 과정에서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영양성분들은 더욱 극대화된다.

계명대학교 식품가공학과 소속 정용진 연구팀의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 조건 및 효소 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에 의하면 표고버섯 시료에 효소를 첨가하여 추출물의 유리아미노산 함량을 비교한 결과, 비처리군에 비해 효소처리군의 전체 아미노산 함량이 2배나 높았다.

<배양 시간에 따른 퀴노아 발효물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에 의하면 발효에 따른 퀴노아 발효물의 이화학적 특성 및 생리활성을 분석한 결과 퀴노아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발효 72시간에서 약 2.6배 증가하였고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발효 96시간 후 무려 500%나 증가했다.

나아가, 세포벽의 성분들로는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이 있는데, 각 성분별로 분해하는 효소가 다르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할 때 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출처. Cellulosomes: Plant-Cell-Wall-Degrading Enzyme Complexes)

<효소 복합체: 식물 세포벽 강하 효소 복합체>를 참고하면, 식물세포벽은 탄수화물 중합체 및 불용성 수소 결합 결정질 섬유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분해가 극도로 어려운데, 복합 효소는 이러한 식물 세포벽 구성물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식물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성분을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체내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2가지 이상의 효소(복합효소)를 사용한 발효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 CHECK 3 유기농

농약은 체내에 쌓여 장기 손상, 불임, 피부병, 호흡 질환, 신경계 손상, 자폐아 출산 등을 유발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척을 통해 농약이 제거될거라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제거율>에 따르면 풋고추, 파, 상추 등을 물로 깨끗이 세척해도 제거되는 농약 비율은 최대 80%에 그친다.

근래에는 침투성농약의 사용량이 늘어 위험성이 더 높은데, 이 농약은 식물 뿌리, 잎, 줄기 곳곳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표면 세척을 통한 제거율이 더욱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안전한 제품을 복용하기 위해선 재배 과정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을 선택해야 한다.

살펴본 바와 같이 시중 제품들은 추출, 발효 여부, 유기농 등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큰데 많이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를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이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

지금까지 아로니아의 효능과 함께 아로니아먹는법 및 제품별 품질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면역력 증진, 각종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 등 건강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아로니아.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앞서 확인한 기준을 하나하나 비교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별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기 바란다.

다음 시간에는 HP 엔비13 AH0047TX, 터치 모니터 노트북의 품질을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출처. “합리적인 소비는 어렵지 않다” 블로그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