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아저씨가 드디어 돌아오셨네요. 목소리가 많이 좋아지신 것을 보니, 휴가 가셔서 잘 쉬신 것 같습니다. 성시경 씨도 수고 많으셨어요!
-------------------------------------------------------------------------------
꽃이 이런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 착한 사람들에게는 향기를 풍기겠지만요. 나쁜 놈들에겐 안 그럴래요."
나무도 이런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내 아래에서 쉬는 착한 사람들한테만 그늘을 주고, 나쁜 놈들한테는 안 그러겠어요."
횃불이 이런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좋은 사람들에게는 빛을 비추겠지만, 나쁜 놈들에게는 그러지 않을래요!"
그러기에, 우리도 이런 말을 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마음을 나눠 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는 안 그러겠어요."
네. 3월의 첫날입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뿐 아니라, 게으른 사람에게도 새 달, 3월은 공평하게 찾아왔습니다. 봄도 이제 누구에게나 차별 대우하는 법 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