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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3.31(수요일)
2.어디를: 순창군 순창읍 아미산 동쪽 거친 산줄기를 타고~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헤어져 나홀로 산행~
4.날씨: 초여름처럼 텁텁한 날씨에 바람없이 잔잔한 날씨~,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경로: 청정원순창고추장~오른쪽 대정마을표석 따라~무수마을 표지판~순창협성교회~무수마을회관~
갈림길 오른쪽 무덤 방향 세멘도로 따라~무덤 오른쪽 임도로~왼쪽으로 휘어져~임도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곳에서 왼쪽 길없는 사면 치고 올라~작은아미산(251.2m)~거친 사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 안부~흐릿한 능선따라 왼쪽 능선으로~까시잡목 저항 심함~묵은 임도따라~임도끝지점
왼쪽 능손으로 치고 올라~까시잡목능선 오른쪽으로~가파른 오름~가산(418.9m, 팻말, 배미산?)~
암릉지대~삼각점~갈림길,전망대~오른쪽 갈림길~가파른 사면 오래된 밧줄~바위 오른쪽 우회~바위
왼쪽 하산하듯 크게 우회~다시 왼쪽~갈림길 오른쪽 가파른 내림~방향 표시 틀리는 모토고개 팻말~
왼쪽으로~사면길~슬랩지대~오른쪽 너덜길 내림~임도 갈림길~임도따라가다 능선으로~다시 임도
만남~오른쪽 대나무 숲으로~간이화장실~모토고개~밥으로 직진(두릅,고사리밭)~길없는 사면~
흐릿한 족적따라 오름~옥녀봉(303.5m)~왼쪽 흐릿한 능선~오른쪽으로 휘어져~묵무덤~무덤길따라~
임도 오른쪽~다시 왼쪽~갈림길 오른쪽~포장 임도 만남~12번 고속국도 지하도 통과~순창장류박물관
사거리 오른쪽으로~경천 징검다리 건너~남양홍씨 제단뒤로 올라 대모암 둘레길 접속~둘레길따라~
대모암 둘레길 입구 종료(걸은 거리 7.8km, 걸린 시간 3시간 35분)
가산(418.9m): 순창읍 남서쪽에 있는 산으로 멀리서도 뾰쪽한 산세가 특이하다. 일부 산꾼들은 서쪽 아미산과
연계하여 모토고개에서 올라오는 흐릿한 등산로를 선호하는데 초입에 길찾기가 어렵고 까시 잡목의
저항이 심하여 여름철 산행지로는 권장할 곳이 못된다.
정상 부근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에는 배미산이라는 훼손된 팻말이 보인다.
<한국지명총람>에 중아미산으로 표시된 곳이 아닌가 하는 짐작만 할뿐 정확한 유래를 확인할 수 없다.
옥녀봉(303.6m): 마을 주민들이 채알봉(천막을 뜻하는 차일봉의 전라도 사투리)으로 부르는 산으로 모토고개 북쪽에
위치하며 찾는 이가 거의없어 등로는 잡목 투성이다.
산 주변은 개인 사유지로 두릅밭, 고사리밭등이 조성되어 있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여 등산로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정상은 잡목투성이로 조망은 없다. (인터넷 참고)
백수가 과로사 한다 카디마는~ 요새는 빌로 하는일도 없이 바뿌네!~
집사람 정기 검사 때문에 칠곡 경대 병원으로 갔다가 오는 길에 동명저수지 쪽으로 올라가가 곤드레비빔밥 집을
돌아서이 우와!~ 우와!~
팝콘 알개이 맨치로 굵은 벚꽃이 눈앞을 가리기 시작한다!~ 운전 하는데는 치명적인 위험 요소일듯!~
멀리 갈꺼도 없이 대구 근교에도 이런 멋진 벚꽃길이 있을줄 몰랐다!~
속도를 40~50km로 쭐아가 낭창하게 천처이 가이 뒤에서 따라오던 넘들이 답답해가 빵빵거리디 똥차를 손가락질
해대쌌는다!~
띠불넘들이 바뿌마 추월하마 되지!~
동명저수지부터 가산과 부계가는 갈림길까지는 벚꽃 터널이다!~
거서 동화사 쪽으로 돌아서마 쪼매 뜸하다!~ 집에 와가 아까부터 시동걸마 히마리없이 낄낄거리는 똥차 마우스를
벌리가 밧데리 미태 부치났는 교환날짜를 보이 희미해가 잘안비는데 2015년 3월 미칠인긋네!~
허걱!~ 밧데리를 간지 벌씨로 6년이나 됐나?~
밧데리를 갈고나도 안직 해가 중천이라 비가 오는 통에 이틀동안 운동을 못해 그런지 몸이 찜찜해가 동네산을 1시간
정도 간단스키 코스로 갔다오기로 한다~
오후 5시 넘어가 산으로 올라가이 내리오던 사람들이 어스름한 저녁땁에 육수를 찔찔거리미 올라오는 떨빵한 넘을
힐끔힐끔 쳐다보미 지나간다!~ 카기나말기나!~ 요새는 오후 6시 반정도 되도 앞이 빌 정도로 해가 질어졌다!~
태백공사 철망 담장부터 가팔라지기 시작하는 오르막을 슬로우 모드로 올라가는데 엄마야!~ 저기 뭐꼬?~
우에서 송아지만한 개쒜이가 수도꼭지 물새는거 맨치로 혓바닥에 춤을 질질 흘리미 내리온다!~
저 띠바는 우예되가 입마개도 안하고 목줄도 없노?~
뒤에서 따라 내리오던 젊은 넘이 지금쯤은 올라오는 사람이 없지 시퍼노이 그런지 개줄을 손에 쥐고 털레털레
내리오다가 어르신이 올라오이 놀래가 야!~야!~ 카미 개를 부르는데 임마 이기 말을 듣나?~
투닥타닥 내리오는 개쒜이를 좁은 길에 피할데가 없어가 할수없이 왼쪽 사면으로 기내리가는데 개쒜이도
따라 내리올라 칸다!~ 내리오마 눈까리를 찔러 뿔라꼬 마님 꼬물 스틱에 힘을 주이 이기 쫄았는지 우로 씽~~
짜슥이 까불고 있어 카미 벌떡 일라는데 머리 우에서 천둥 벼락치는 소리가 나디 청천 하늘에 별들도 만치다!~
얼메나 시개 바칬는지 소나무 가지가 다뿌라졌다!~
에고 또 햇또 세포 수백만 마리가 즉사했겠구나!~
어?~ 이기 뭐꼬 피가!~
오늘은 번개산행팀에서 쪼매한 봉우리를 9개나 따묵으로 간다케가 그런데는 빌 관심이 없는 뫼들은 예전에
수리뫼산악회지 시푼데 아미산~배미산~가산으로 내리오민서 빠자묵은 옥녀봉도 올라가보고 그때 탄금
쪽으로 내리오미 있는줄도 몰랐던 작은아미산도 확인할겸 나홀로 산행을 하기로~
동명저수지에서 부계갈림길 까지 잠시 눈을 멀게하던 벚꽃!~ 대구 근교에도 꽃밭은 곳곳에 숨어있다!~
우리 동네 산에도 이런 꽃밭이!~
27번 국도 '대정교차로' 판때기가 보이는 곳에서 작은아미산으로 갈라꼬 산따묵기팀들 먼저 내리보이 오전 8시 40분!~
왼쪽에는 크다탄 청정원순창고추장 공장이 보인다~ 산행 준비를 하고 오른쪽 대정마을 표석이 보이는 구도로로 내리선다~
여는 좁은 길에 덩치큰 덤푸트럭들이 마이 댕기네!~ 갓길도 없는데 이 띠바들이 빵빵거리고 있어!~ 얼른 인도쪽으로
피하는데 버스정류장을 지나이 또 갓길이 뚝!~ 무수마을 팻말을 지나 티미한 넘이 예전에 갔던 동산 방향으로 들어가다
어머나 카미 후다닥 빠꾸!~ 요새는 정신이 깜빡깜빡 한다~
쪼매 더 진행해가 코로나 때문에 예배를 안본다 카는 순창협성교회 쪽으로 올라서서 마을길을 따라 가다 보마 왼쪽
갈림길에 지하도가 보이지마는 박대장 보고 차가 씽씽 달리는 길까에 차를 새아돌라 카기에 미안해가 먼저 내맀따!~
무수마을회관 왼쪽으로 내리서이 연이어 폐가가 나타난다!~ 집을 보이 앞마당도 널찍한기 예전에는 행세깨나 했지
시픈 고급 한옥이다~ 우리는 저거 반틈도 안되는 초가집에 살았는데~ 이웃 이장집 빼고 전다지 초가집이던 그 시절!~
맞은핀으로 뺄간 간판이 보이가 눈에 촛점을 최대한 마차가 들따보이 (주)참주가?~ 술도가가?~ 복판 세멘도로로 우향우를
해가 전면으로 보이는 무덤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임도긋은 널찍한 오름길이 보이가 올라간다!~
잠시 왼쪽으로 휘어지던 넓은 길은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가 길도없는 왼쪽 능선으로 작은아미산을 찾아간다!~
가파른 사면을 까시잡목을 헤치고 올라갈라 카이 초장부터 육수 꼭따리는 풀가동이고~ 잠시후 잡목이 빽빽한
작은아미산 만디로 올라서이 아무 표식이 없다!~ <한국지명총람>에서 '소아미산'이라고 하는곳이 이곳인지는
잘 모리겠지만 오룩스 지도에 표시된 곳이라 긴가민가하고 표지기를 걸어두고~ 탄금으로 내리가는 능선을 보이
까시 정글이다!~ 어름한 넘이 일로 올라온기 껌을 좃는 탁월한 선택이네!~
직진하다가 오른쪽 골로 휘어지듯 내리서면 다시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는데 오늘 산행중 최악의 까시잡목
길을 만난다!~
묵무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가보이 삐쭉하이 올라온 가산이 보이는데 까시잡목이 스크럼을 짜고 있다!~
자궁이 답답하네 띠바!~
인제는 물이 올라가 뿌라지도 안하는 망개나무 까씨와 씨름을 하고 나오다 묵은 임도를 만나끼네 구세주를 만난듯
반가버가 계속 임도를 따라가 보기로~ 산꼭대기 근방까지 올라갈줄 알았던 임도는 얼마 안가가 땡이고~
그바람에 능선 하고는 더 멀어져뿐다!~ 띠바 띠바!~
오만상 까시잡목과 미끄러분 너덜이 곳곳에서 시비를 거는 개떡긋은 사면을 올라 가는데 벼랑긋이 가파르기까지~
궁시렁궁시렁거리미 세월아네월아 올라간다!~ 신암전투복 곳곳에 빵꾸가 나고 헌 티도 성한데가 없다!~
헥헥거리고 능선으로 올라서이 어?~ 블루마운틴산악회가 언제 일로 지나갔지?~ 예전에는 길이 이리 험하지는 안했지
시푼데 띠바!~ 여전히 까칠하기는 하지만 사면 오름길에 비하마 신선옥골이다!~
다시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마 잠시후 표지기들이 얼핏 보이는 가산 꼭따리로 올라서고~
예전에 새아났던 배미산 판때기는 누가 작살을 내났다!~ 아마 여기가 가산인데 와 배미산이라꼬 엉터리 팻말을
꼬바났노 그런 의사 표시인 모양이다!~ 그런데 <한국지명총람>에 아미산과 이웃한 풍산면 죽곡리에 배맨산이라
부르는 산이 있다 카이 아마 이산이 아닌가 시푸다!~ 순창읍에서 보마 유난히 빼쭉하이 올라온 산이니 옛날옛적
큰물이 지마 꼭따리에 배를 매놀만 하다!~ 지금은 순창 그린나래의 '가산' 판때기와 임무 교대를 했다!~
마수걸이 한판을 박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정확한 위치는 및m 떨어진 무덤 쪽이다!~ 편의상 입구를 정상으로
인정한 모양이다!~
나자빠져 있는 판때기를 일으켜 세우고 이정표를 대신한다!~ 올라온 방향으로 작은 아미산 표시를 해났는데
누가 까시구디로 내리갈라 카겠나?~ 최근 산행기를 보이 까씨에 질리가 전부 모토고개로 다시 빠꾸했다!~
직진 능선도 쪼매 거칠기는 하지만 올라온 까시 정글에 비하마 여는 천국이다!~ 글로 올라온다꼬 시간을 너무 마이
까묵어가 옥녀봉을 찍고 도로따라 2.5km 정도 걸어가 청적봉으로 갈라 카는 계획은 말아였는다!~
암릉길을 따라 가다가 왼쪽으로 조망이 트이가 올리다보이 예전에 두분이나 올라갔던 아미산과 배미산 능선이
똑 배긋이 보인다!~ 아미산은 배 앞대가리고 배미산은 배 꽁다리!~
암릉길을 지나면 지형도에는 표시가 안된 삼각점이 보이고 및발자죽 더 가마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는 갈림길이
보인다!~ 아패있는 전망바우로 갔다가 일로 빠꾸 해야된다!~
전망바우에 올라서마 일부 시야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오늘 산행중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조망처다!~ 88고속도로
건너 순창읍내가 내리다 보이고, 그 뒤로 지금 박대장과 수진씨가 조망을 즐기고 있을 금산도 눈에 들어온다!~
시야를 왼쪽으로 돌리마 가야할 옥녀봉과, 길건너 아미산 배미산이 손에 잡힐듯 가차이 보인다!~ 목을 자라 모가지 맨치로
길게 빼가 왼쪽으로 더 돌리마 애초에 갈라켔던 청적봉이 보이는데 땡빛에 2km 넘끼 도로를 걷는거는 포기한다!~
잠시 조망을 즐기다가 갈림길로 빽을 해가 눈에 잘안띠는 갈림길 입구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서면 직벽에 밧줄을
걸어났는데 굴끼는 하지만 나무에 무까났는 밧줄을 보이 곰팽이가 씰어 있어가 불안타!~ 및뿐 땡기보고 괴안치 시퍼가
스틱을 알로 떤지노코 한손으로는 밧줄을 잡고 한손은 바우 홈에다 걸고 내리온다~
내리서서 만나는 첫분째 바우는 오른쪽으로 우회하고, 두분째 바우를 만나면 왼쪽으로 하산하듯 내리서서 길게
우회한다!~ 가산 북쪽 능선은 하나의 크다탄 바우 덩거리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마 왼쪽으로 확 꺾이는 산길이 이어지고, 및발자죽 안가면 오른쪽으로 가파른 내림길이 보인다~
요는 갈림길이 만아가 내리올때는 신경을 바짝써야 된다!~
가파른 내림길에 표지기를 걸고 안부쪽으로 내리서마 방향 표시가 잘못된 모토고개 표지판이 보이가 매직으로 왼쪽
방향 수정을 해주고 표지기도 걸어 논는다!~ 가산에서 모토고개 내리가는 길이 복잡해가 표지기 10장을 다써묵는다~
갈림길에 연이어 표지기를 걸고 내리서면 거대한 슬랩 알로 내리서게 되고~ 여는 수리뫼산악회 김대장이 좋아하는
암벽도 가능하겠다!~^^
햇또를 조심해야되는 나무 알로 지나면 다시 오른쪽 너덜 방향으로 표지기를 걸어 두고~
바우지대가 끝나는 곳으로 내리서서 잠시 진행하다 보면 임도 갈림길을 만나는데 첨에는 능선하고 앞으로 나란히를 해가
따라가보이 능선하고 점점 멀어지는듯해가 얼른 능선으로~
거친 능선길을 이리저리 돌아 내리오이 이런 니꺼리 다시 임도하고 만나네!~ 그대로 계속 내리오마 이 임도와 다시
만나려나?~ 확실한지는 장담을 못하겠다!~ 오른쪽 대나무 숲으로 내리간다~
대나무 숲으로 들어서서 전면을 보이 옥녀봉이 올리다 보이는데 펑퍼짐해 보이는 옥녀 궁디는 까시나무가 손톱을 세우는
앙칼진 사면이다!~ 간이화장실을 왼쪽으로 돌아 내리서면~
지형도상 못토고개로 표시된 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모토고개는 모퉁이고개에서 나온말이라고도 하며 옛적 금과면이나
풍산면에서 순창읍내로 이어지는 큰고개였다고 한다!~ 두릅하고 고사리를 키우는 밭 사이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인제 두릅이 올라오는 밭 사이로 지나가는데 뒤에서 개쒜이를 델꼬 영감재이가 올라오미 길도 없는데 어디로 가노?~
카미 물어가 읏 뜨거버라 시퍼가 아까 내리올때 임도에서 따가 주머이에 여온 두릅 네개를 얼른 빼가 내삐리 뿐다!~
아 띠바!~ 이기 주머이에서 와 이리 안나오노?~ 급하게 힘을 조가 빼내뿌이 다얼어져뿐다!~
후다닥 산으로 토끼는데 여도 까시잡목이 장난이 아이네!~ 잡목을 피해가 이리저리 올라간다~ 다행이 가산보다
고도도 낮고 완만한데다 까시 밀집도가 낮아가 올라갈만하다!~
쉬엄쉬엄 올라가마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이는 옥녀봉 만디!~ 일찌감치 청적봉을 포기해뿌이 여유가 있다!~
마지막 산에서 한방박고 쪼매 이르지만 퍼져 안자가 빵쪼가리와 과일로 요기를 하고 간다~
어제 마님하고 팔공산 순환도로로 벚꽃 기경을 가가 무신 카페에 드갔는데 빵 한개에 3,500원이라 케가 다묵기
아까버가 싸가 온기다!~ 우리 동네 빵집에 가마 고로케, 찹살모치등을 써까가 4,000원 주마 한 도시락인데~~
표지기를 달아났는 알로 내리가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묘지 우에 보시한 사자(死者)의 몸을 타고 덩치를 키운
나무가 보이고~
잠시 내려서면 무덤이 여저 보이디마는 무덤길인듯 흐릿한 길이 나타난다!~ 파란 헝겊쪼가리는 무덤길 표시로
달아났는 모양이다!~
잠시후 임도를 만나마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 내리가다가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보이는 세멘 임도
방향으로~ 꼬불꼬불 돌아가기 실어가 가파른 사면을 타고 주르륵 질러가 내리서마~
중장비들이 보이고~ 왼쪽 세멘도로를 따라 타더터덜 내리오마 전면으로 아미산이 계속 눈에 발핀다!~
차단기가 보이는걸 보이 개인 사유지인 모양이네~ 도로로 내리와가 88고속도로 굴따리를 지나마~
왼쪽으로 순창장류박물관이 보이는 사거리로 들어선다!~ 박대장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쩝쩝 밥묵는 소리가!~ 다니리와가 밥을 묵는다 카미 밥묵고 대모암 쪽으로 간다 케가 입구에서 만나기로~ 오른쪽으로~
땡빛에 도로따라 갈라카이 지업어가 왼쪽에 보이는 대모암 둘레길로 갈라꼬 갱빈길로 들어서다가 아까 사거리에서
캔맥주나 두어개 살라꼬 마트를 찾아보이 없어가 다시 박대장한테 오다가 마트가 있시마 캔맥주 쫌 사다돌라꼬
부탁을 하이 수진씨가 패트병을 챙기왔다꼬!~ 흐미 고마버라!~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까시밭 정글에 식겁돗대한 가산과 건너 아미산이 우뚝하다~ 가산 알로 모토고개에서 넘어오는
세멘포장 도로도 보인다!~
둘레길로 갈라꼬 왼쪽으로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민경 맨치로 맑다 카는 명천은 민경 정도는 아이지만 그래도 깨끗타!~
징검다리를 폴짝폴짝 건너가 남양홍씨 제단이 있는 곳에서 둘레길로 올라간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산정산악회
따라 한바꾸 돌던 대모암 둘레길과 합류하고~
대모암 둘레길 입구 다리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이 닝기리기리 박대장 전화가 와가 거 어딘겨?~ 허걱!~ 벌씨로 왔나?~
저스트 어 모먼트!~ 후다닥!~
대모암 둘레길 입구로 후다닥 띠니리오이 박대장과 수진씨가 기다린다!~ 안그래도 목이 마른데 수진씨가 크다탄 잔에
얼카났는 시원한 삐루를 2잔이나 까뜩 따라조가 달게 받아 마신다!~ 골뱅이 비빔국시가 맥주 안주에 딱이네!~
방금 둘레길로 내리왔는데 박대장이 다시 한바꾸 더 돌자 칼때는 가까마까 시푸디마는 비빔국시에 시원한 삐루가
2잔 드가뿌이 배도 뽕양하고 힘이 난다!~ 휘리릭 다시 한바꾸 한다!~ 금산 등산로에 댓장 달아났는 뫼들 표지기가
한장도 안빈다 카는 박대장 말을 들으이끼네 섭섭하디마는 대모암 정상 나무에 매직으로 표시해났는 정상 표식이
안직도 싱싱하게 남아 있어가 얼메나 반갑든동!~
잠시후 산따묵기팀들을 실로가가 고산교에서 다시 후미를 한참 기다리가 대구로 출발!~
후미를 기다리다 마지막 남은 삐루를 나발불고~
해는 안직 중천이지만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대구로 들어오는데 차가 쪼매 밀리는긋네~
마님이 오늘은 일찍 들어오마 경산 도축장에서 사가온 돼지괴기를 쌀마 논는다 케가 뒷풀이 막걸리도 안묵고
막빠리 집으로 간다!~
허걱!~ 이거는 뭐꼬?~ 이거는 호박전이고 이거는 노가리하고 실파하고 무치났는긴데 막걸리 안주로 괴안치 시푸다!~
괴안키는 술이 자꾸 땡기는기 사람 직이겠구마는!~
첫댓글 예전에 수리뫼에서 순찬 배미산을 간 기억이 납니다.
이 번에는 그 근처 산을 오르셨나 보네요~
이번에 차 밧데리 교체를 하셨나 봅니다~
뫼들님 차도 바꿀때가 벌써 지났지 싶은데 언제 바꾸실겁니까? ㅋㅋ
두릅은 왜 또 따가지고 계시다가 버렸습니까? ㅋㅋ
벌써 고사리가 올라 오는걸 보니 두릅도 나올 시기가 되었나 봅니다.
이 번 산행은 혼자서 외톨이 처럼 산행을 하셨나 보네요~
혼자서 하는 산행이 제일 좋습니다~ ㅎㅎ
이 번 하산주는 진짜 화려 하네요~ 침이 꼬올~깍~~~
사진을 보니 목구멍이 아려 옵니다요~
차를 바꾸는기 아이고 1년 3,000km도 안타는 똥차를 폐차 할라 카이 마님이
장보러 가기나 병원갈때 필요하이 아쉬운따나 한3년만 더 타고 내삐리뿌라 카고
자동차 정기검사장에 가마 검사원들이 엔진소리가 새차긋따 카미 부추기는 바람에
안직도 가댕기는데 며칠전부터 시동거는데 히마리가 없어 6년 만에 밧데리를 교체!~ㅎ
다른팀들은 또 산 봉우리 메타기를 올리러 간다케가 그런거는 뫼들 체질에 안맞길레
혼자 미답지인 옥녀봉 답사겸 예전에 지나간 아미산 동쪽 가산으로 복습 산행을 가는데
가산 하산길 임도에서 보이는 두릅을 가는길에 및개따가 주머이에 여가
옥녀봉 쪽으로 올라가는데 히필이마 두릅밭 사이로~
뒤에서 주인이 뭐라뭐라 카는 바람에 깜딱 놀래가 오비이락 꼬라지가 되지 시퍼가 얼른 주머이에
손을 너가 두릅을 꺼내 내삐리는데 이기 잘안나와가 땀이 삐질삐질!~ㅋㅋ
내삐리났는걸 보이 다 뿌싸져 있네요!~ㅎㅎ
경산에서 사가온 삶은 돼지괴기를 무보이 꼬시한기 맛이 조아가
새우젖도 및점 올리고 파김치도 한줄거리 올리가 계속 때리였타가
또 깨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