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울산교구에서는 천일국 3년 천력 8월29일(양10.11)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울산광역시 다문화가정 자녀 후원회(회장 이승기) 주최 & 울산광역시 후원으로 “울산광역시 다문화가정 자녀 추계 체육대회” 를 다문화가정 및 식구들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였다.
다문화가족 추계 체육대회 실무 책임과 진행(개회식, 식사, 체육행사 진행, 레크레이션 스텝, 경품 추첨, 폐회식) 등을 청년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1부 행사는 박남욱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보고기도(이구치 장로), 환영사(박영배 교구장), 축사(김명규 대한적십자사 울산 지사장(본부장), 김길자 다문화사랑나눔회 회장(2015 울산시민대상 수상), 박형준 산수원애국회 회장, 박영희 여성포럼회장), 축도(박영배교구장), 경기진행안내(허재혁 집사), 광고,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행사의 개막공연은 울산교구 성화학생들로 이루어진 치어리딩, 필리핀 문화공연이 있었으며 《 사랑1팀 사랑2팀(울산교회), 행복팀(울주교회), 소망팀(동울산교회) 》 4개팀으로 구성하여 공넘기기, 월남치마 릴레이, 곤장 때리기, 부부게임, 기차놀이, 훌라후프 기네스, 줄다리기, 릴레이, 교회별 노래자랑대회 순으로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동체 경기와 문화공연이 진행되었다.






폐회식은 이번 체육대회 경기결과발표(1등 : 울주교회)를 한 후 박영배 교구장의 시상식 및 폐회인사 말씀, 경품 추첨, 이충남 UPF 도지부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일정들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상호간 심정 교류 그리고 화합과 통일, 협력을 도모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울산광역시 시민이라는 소속감 증대와 가정연합 다문화가족 상호간 일체감을 정립할 수 있었던 귀한 다문화 가족 체육대회가 되었다.
훈독가정교회별로 화합, 섬김, 나눔의 모습은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는 울산교구의 자랑이었으며, 울주교회는 일반 다문화 젊은 청년 10여명을 초청하여 화동하고 함께 문화공연을 하는 모습들은 본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제1회, 제2회 대회의 경험과 실적을 중심삼고 2016년 제3회 울산광역시 다문화가족 체육대회는 섭리단체, 봉사단체와 연대하여 범시민 대회(심정문화-체육 대회)로 격상 시킬 것이다.
《소감문》
손동훈 교회장(동울산교회)
울산권 3개교회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같은 공동체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울산권 전체식구들이 함께 어울려 화동하기에 적당한 규모였고,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깨끗하고 좋은 시설 환경이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각교회 식구들의 많은 참석과 행사진행을 위해 각교회 청년회와 행사스텝들의 준비와 적극적인 봉사가 크게 돋보인 행사였습니다.
나미 권사(울산교회)
가까운 운동장에서 행사를 할 수 있었고 날씨도 좋고 행사진행도 재미있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신 다문화자녀후원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 게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권보성 청년회장(울산교회)
천고마비의 가을 하늘 아래 울산교구 다문화 가족 전체가 모이는 하루였습니다.
개회식 전부터 각교회 청년 식구들은 각자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고, 부인회 스텝들의 노고도 은혜로웠습니다. 본격적인 레크레이션 시간, 늘 도시의 삶속에 한번 크게 웃어보지도 못한 생활이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실컷 웃어 십년은 다들 젊게 돌아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하늘과 가을 풍경 아래 하루를 보낸 시간!!!
봉사와 사랑을 함께 나누면서, 기쁨으로 우리가슴을 풍성하게 해주신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유끼꼬 집사(울산교회, 제직회 총무)
울산교구 체육대회가 다문화자녀후원회의 지원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주 좋은 날씨 중에 개최되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준비과정부터 청년회와 성화교사 그리고 부인회가 하나가되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스텝들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공연, 게임 등도 모두가 참여하여 즐거웠습니다. 특히 예전부터 꾸준한 연습을 하여 왔던 성화학생의 치어리딩은 미래의 희망을 느껴지는 공연이였습니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사진들을 보니 식구들의 웃는 모습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매년 이어지면 좋겠고 가족간, 홈그룹별 단합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진다면
더욱더 값진 체육대회가 되어질 것입니다.
허재혁 집사(울주교회, 제직회장)
가을 향기, 즐거운 다문화 체육행사인 10월 11일 상쾌한 아침 공기가 즐거운 하루를 예감하게 하였습니다.
3개 교회 준비위원들의 노고로 행사 준비가 완료됨과 동시에 성화축구의 휘슬이 울렸습니다.
가을들판처럼 화사한 의상을 차려입고 현란한 몸동작으로 운동장을 뜨겁게 달군 필린핀 춤판, 맛있고 행복한 점심시간, 잔치 분위기로 서로에게 행복이 물씬 느껴지는 아름다운 체육대회였습니다.
월남치마 릴레이는 배꼽 빠지게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400 계주는 선수가 달리는 동안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진지하였습니다. 이어지는 줄다리기 동군과 서군이 함성은 온몸에 힘을 모두 뽑아 버리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성대하고 즐거운 제3회 다문화자녀 체육행사를 기약하며 서로에게
감사와 수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