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내 놓으라 하면 내 놓을수 없고
정작 찾을 길도 없나니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지나간 마음을 얻을수 없으며
지금의 마음도 얻을수 없으며
미래의 마음도 얻을수 없음 이니라!
-금강경 일체동관분(一切同觀分)-
마음은 어떻게 열리는가?
책은 마음을 가득 채우고, 음악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기도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명상은 마음에 지식을 가져온다.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은 기암절벽이 푸른바다와 함께 천혜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낭떠러지 바닷가 절벽을 끼고 걷는가 하면 울창한 수림사이 오솔길도 걷고하는
기분좋고 매력적인 둘레길이다. 감천 고신병원을 끼고 시작되는 오름질은 처음부터
깔딱고개이다. 더 이상 올라 갈곳이 없다하는 헬기장에 도착한다. 오를 곳이 없다하며
정상주 한 잔 하자고 하며 잘 익은 막걸리 몇통은 금방 박살난다. 파전 구운오징어들을
내 놓는 사모님들의 정성이 마냥 좋기만 하다. 군데군데 인위적인 구조물들도 특색 있고
예쁘게 잘 가꾸어진 길을 기분좋게 달린다. 벌써 이 곳은 가을냄새가 난다. 아직은 푸른
수림이지만 도로 가장자리엔 색바랜 낙엽들이 즐비하다. 바람이 또 낙엽을 휩쓸고 가는
소리가 들려오면 가을은 무르익어 갈 것이다. 점심 식사장소로 찍어놓은 옛 혈청소 윗쪽
팔각정에 도착 했으나 방은 이미 딴 분들이 차지하고 있다.긴 탁자 한 개를 공수해와 두개를
붙여서 풍성한 점심을 끝낸다. 또 숲속길을 헤쳐 걷는다. 두도 전망대 까지 온다. 뭍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듯한 두도는 무인도로써 새들의 땅이라 한다.
머리두자 "頭島를" 모지포 원주민들은 "새 대가리" 섬 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다시 바닷가 절벽 낭떠러지 끼고 한 참이나 걷고걸어 암남공원 출렁다리 지나 암남공원
낚시터 이기도한 공영 주차장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송도해수욕장
까지 바닷가 절벽을 끼고 푸른바다를 보며 나무테그 길을 걷는 운치있는 길은 태풍으로
중간에 소실되어 걸을수가 없어 도로따라 걸어 송도해수욕장 "현인선생" 동상 앞에서
캔맥주 한개씩 13개를 그 자리에서 박살내고 버스로 자갈치로 이동 해수탕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자갈치시장 굵직한 꼼장어꾸이로 뒷풀이를 끝내고 헤어진다.
1. 일 시 : 2022년 10월 9일 (일)
2. 산행지 :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
3. 참석자 : 이태성 정수종 문병삼 강영석 (이상 부부)
김이훈 여상수 이동문 조영남 홍만석 (13명)
4. 경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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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역 수 입 지 출 잔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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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월 1,302,305
회 비 350,000
찬조금 100,000
식 대 427,000
목 욕 91,000
캔 맥주 2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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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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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이동문 산우회장님 찬조금 100,00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