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다니는 여사가 한동안
안 보이길래 궁금했는데
걸어서 퇴근하고 잇습니다.
자전거 우쨋느냐고 물엇더니 사고 낫답니다.
자장구 보험에 대해서 아는 대로
이야기 햇 주었더니,,
어제 지나가면서 와서 이야기해 줍니다.
가르쳐 준 대로 보험 알아보고 신청했더니
8 주 진단에
이거 저거 병원비 5십만 원 가까이 나왔다고 합니다.
모르면 그것도 없는 게지요.
고맙다고 인사 들었습니다. ㅎ~
뒤에 사시는 설비 사장님 댁
이사를 합니다.
전에 수원 집에 누수가 생겨 걱정인 우리 빌라 대표 따라서
퇴근하고 오시면서 같이 가셨는데
담배라도 두 갑 사 드리라고 했습니다.
출장비 따지면 그걸로는 부족하지만요.
뭘 바라고 가신 분은 아니지만,,
그냥 바쁜 듯이 넘어 간지가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설비 와이프가 아침에 와서 이사 간다고 인사를 하네요.
언제든 누리애가
담배는 사 드리겠지만
온 김에 담배 두 갑 사서 주었습니다.
애당초 모른 척했으면 되지만
핑계를 만들어 담배 두 갑 드렸으니 잘한 게지요.
참 잘 살고 잇는 누리애 입니다.
쓰담 ~~~ 쓰담~~
첫댓글 대부분 나살기도 바쁜대 두루 돌아보며 챙기며 사시는 착한 누리님 이네요
우리 옆지기는 누리애 보고 마귀 할멈이라고 부릅니다.
조금 봐 주면 뺑덕어멈 이 됩니다.
착하지는 않는데요.
그냥 그대로 살고 잇으니.
그럭 저럭 살고 잇습니다.
그래 장난하면 마구할멈 맛좀볼려 해야지요 ㅎ
ㅋㅋㅋ
뒤통수 칩니다.
더불어 살아가신 누리애님의 삶 참 아름답습니다.
항상 건강 먼저 챙기시며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인동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