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한달채 안 남았는데
예단 때문에 시어머님이 너무 미워서 글 올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말씀 해주세요
우선은 집은 아직은 없구요 시댁에 들어가서 살아요
예비신랑이 원래 분양 받은 아파트가 있어서
내년에 입주라서 그냥 몇 개월 동안 참고 시댁에 들어가서 살아요
집은 한 50%는 신랑하고 은행 대츨 받아야하구요
입주할때 내는돈은 제가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집안 사정으로 이 결혼은 거의 저랑 신랑이 주머니 털어서 다해야해요....
예비신랑은 신혼여행비도 다 해주고....
근데 문제가 예단인데....
예단은 처음에 결혼 얘기 나올때 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어요
형님네 바로 작년에 했으니까 생략하자.....
했더니 얼마 있다가 형님은 500주고 200돌려 받았으니까 그렇게 하제요....
신랑이 와서 그렇게 말하니까 그럼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원래 해야하는거라 생각하고 아무말 안하고 있었는데
지금 우리 결혼은 지금까지 시 부모님 돈 한 푼 1000원 짜리 한장 안 내놓으시고
얼마전에 예물 골랐는데 것두 예비신랑이 사주고...모든 것이 신랑이 돈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신랑이 시어머님에게 "우리에게 지금 현금이 여유치 않아서 예단 값으로 사는것들은 우리가 카드로 결제 하겠다"고 했었는데
알았데고 알아서 하라고 말슴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음날 하는 소리가 외가쪽에도 뭐 해줘야하고 본인도 얼마 써야한다고 현금으로 00만원 내래요
딴거는 원래대로 하고
도대체 누가 잘 못하고 있는건지....
시어머님....좀 맘 상해요....
돈 한 푼 안 냈으면서 예물은 비싸게 했다고 이러쿵 처렇쿵....
속상합니다
첫댓글꼭 시어머니에게 돈받아야 마음편합니까? 그동안 남편 키워주신은혜에 감사하며 좋게 생각하세요
익명
작성자07.10.01 14:20
돈 받아야한다는게 아니고 오히려 요구만 하시니까 속상한거죠~그렇게 말하면 지금까지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은 어떠신가요??
익명
07.10.01 14:33
답글 단 님은 아들 입장이신지?? ㅎㅎㅎ 그럼 딸 키워서 보내는 친정 부모님은 뭐예여?? 어이가 없네여...ㅡㅡ;
익명
07.10.01 15:01
저랑 너무 비슷한 입장이라... 제 얘기인줄알았네여...^^;;; 저는 이제 결혼날짜 잡히고 이런저런얘기하다 예단내용이 나왔는데... 전 주변친구들도 그렇고 500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댁에서 1000을 생각하고 있다네여... 물론 저도 많이 하면 좋지만... 그럴형편은 아닌거 같거등여... 저희도 남친이 아파트 분양 받은게 있어서 남친이 일부 부모님이 일부... 나머지는 저희가 결혼해서 모아 보태야 하는거거든여... 암튼간에... 남친얘기 듣고만 있다가 좀 부담된다고 말은 했는데... 어떻게 받아드리는지... 사실... 그렇게 천이라고 직접얘기까지 했는데... 안해주자니 맘에 걸리고... 해주자니 부담되고... 가슴이 답답하네여ㅠㅠ
첫댓글 꼭 시어머니에게 돈받아야 마음편합니까? 그동안 남편 키워주신은혜에 감사하며 좋게 생각하세요
돈 받아야한다는게 아니고 오히려 요구만 하시니까 속상한거죠~그렇게 말하면 지금까지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은 어떠신가요??
답글 단 님은 아들 입장이신지?? ㅎㅎㅎ 그럼 딸 키워서 보내는 친정 부모님은 뭐예여?? 어이가 없네여...ㅡㅡ;
저랑 너무 비슷한 입장이라... 제 얘기인줄알았네여...^^;;; 저는 이제 결혼날짜 잡히고 이런저런얘기하다 예단내용이 나왔는데... 전 주변친구들도 그렇고 500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댁에서 1000을 생각하고 있다네여... 물론 저도 많이 하면 좋지만... 그럴형편은 아닌거 같거등여... 저희도 남친이 아파트 분양 받은게 있어서 남친이 일부 부모님이 일부... 나머지는 저희가 결혼해서 모아 보태야 하는거거든여... 암튼간에... 남친얘기 듣고만 있다가 좀 부담된다고 말은 했는데... 어떻게 받아드리는지... 사실... 그렇게 천이라고 직접얘기까지 했는데... 안해주자니 맘에 걸리고... 해주자니 부담되고... 가슴이 답답하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