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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금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12월 24일(금)오늘 코로나 10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으로 6,233명(국내 6,163명)입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596,209명(+6,233)이며 오미크론 감염은 모두 262건(+1) 확인됐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84명(+1)이며 누적 총 사망자는 5,071명(+56)으로 어제 5천명 선을 넘었습니다. 치명률은 0.85%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으로 퍼지는 모습입니다. 강원에서도 지역 감염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지표 환자가 확진 전 일주일 가까이 지역 사회에 노출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어제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는 아랍에미리트 해외입국자로, 최근 인천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로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에서도 어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선 관악구 학원 관련 14명, 동대문구 시장 관련 4명, 양천구 요양병원 관련 3명, 영등포구 어린이집 관련 3명 등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늘 새벽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FDA는 어제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외신은 하루 차로 첫 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치료제가 약효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대적으로 머크 치료제의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몰누피라비르가 고위험군 감염자의 입원 및 사망률을 낮추는 비율은 약 30% 정도로, 90% 가까이인 화이자 치료제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DA는 노령층과 비만 및 심장 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해 입원 가능성이 높은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치료제 대안이 없거나 의학적으로 적합한 경우에 대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원할 확률이 델타 변이와 비교해 50%에서 70% 낮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실에 갈 확률도 31%에서 45%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2만명에 육박하며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같은 날 프랑스에서도 8만8,000명 확진자가 새로 발생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백신에 이어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도 늦을지 걱정입니다. ‘화이자 팍스로비드’ 기준 확보량에서 일본은 200만명분을 확보한 반면 한국은 16만명분에 불과합니다. MSD사 물량 더해도 현재 확보량 40만명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K방역의 민낯이 또 드러날까 우려됩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 명분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일정에 맞춰 도입 물량과 시기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제한 조치 중단과 방역조치로 인한 손실 100% 소급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자영업자 단체들이 오늘 집단휴업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다음 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방역지원금 백만 원이 지급됩니다. 오는 27일부터 100만원씩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이 지급되는데, 여행·숙박업 등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은 업종에 대해서는 매출 감소 여부를 확인해 내년 1월 초부터 방역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방역지원금은 내년 2월 지급될 2021년 4분기 손실보상금과는 별개입니다.
정부가 최근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한 뒤 미접종자 편의를 위해 예외 조항을 남겨뒀지만, 이를 무시하거나 방역지침보다 과도한 규정을 적용하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완치자나 음성확인서 보유자를 거부하는 곳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이번 달 말 사면되고, 이후 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국정원 특활비 상납 등으로 징역 22년을 선고받아 4년 8개월째 수감 중입니다. 박 전대통령의 전격 특별 사면은 노태우, 전두환 전 두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을 맞고 나서 후유증으로 사망한데 이어 박 전 대통령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후 건강이 갑자기 악화됐다는 후문으로 인한 여론 악화 등을 의식해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도 함께 사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란선동죄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만기출소를 1년5개월 앞두고 오늘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 전 의원은 오늘 오전 10시 시행되는 성탄절 기념일 가석방으로 풀려날 예정입니다. 유기형을 받은 수형자는 형기의 3분의 1 이상이 지나면 가석방 심사 대상자의 요건을 갖추며 이 전 의원도 대상이 됩니다. 이 전 의원은 북한의 대남 혁명론에 동조하면서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혁명조직(RO)의 총책을 맡아 구체적인 실행 행위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2015년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선거 홍보 업체 자금 수억원을 횡령하고, 2010년∼2011년 지방의원 선거·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물품 공급 가격을 부풀려 선거보전 비용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로 2019년 징역 8개월의 실형이 추가로 확정됐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내년도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는 내용의 '부동산 세제 정상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도 세금 계산 때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해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을 한시적으로 동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지역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이틀 연속 거센 논란을 일으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어제는 80년대 민주화운동을 깎아 내리는 듯한 말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는 발언도 당 안팎에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본격적으로 당내 갈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장제원 의원의 이름까지 직접 거론하면서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을 계속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여전히 한발 물러선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살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유족이 "김 처장이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에 반대하다가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은평구가 19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0.05%로 지난주(0.07%)보다 축소됐습니다. 지난 9월 말까지 0.2%대의 오름세를 보이다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며 4월 첫째주(0.0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달 강북구에선 단 2건만 거래가 성사됐는데 이번 달 서울 아파트 매매 262건은 전년동기 7545건의 3% 불과한 상황입니다. 지방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하락 바람이 서울로 올라오는 모양새입니다. 금천·관악구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신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검찰과 경찰에서 운영 중인 수심위 제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질병 등으로 인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업무 연관성과 수사의 적절성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취지입니다.
근로 소득 공제폭이 커졌습니다. 작년보다 신용카드를 1500만원 더 썼다면, 138만원 더 받게 됐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 5% 늘면 초과분에는 10%를 추가공제하고 공제한도도 100만원을 늘렸습니다. 기부금 공제도 20%로 상향했으며 분양권 담보대출의 이자공제도 5억원이하 주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근로자가 내던 소득 간소화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대선을 염두에 두고 내년부터 연매출 30억원 이하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모두 인하했지만, 영업 악화로 희망퇴직이 우려되는 카드사 노조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조정된 수수료율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적용됩니다.
'영끌' 열풍에 급증한 가계부채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 자금수요가 맞물려 민간 부문 빚이 국내 경제 규모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인 184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금융불균형이 누적되는 가운데 대내외 충격이 발생할 경우 실물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주요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기술·인력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해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170곳에 대해 등록제를 시행하고, 전문 인력도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어 관리를 강화합니다. 관련 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인수합병(M&A) 기준이 상향될 예정입니다.
생계급여 수급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각 지자체가 지급하는 생계급여 수급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전북의 경우 전체 도민의 6.9%가 수급자입니다. 수급자 중 자활근로 참가자는 전체의 5.7%에 불과해 수급자로 안주하려는 경향이 보이고 있습니다.
임금근로자 소득이 코로나 이전보다 늘었습니다. 2019년 4분기를 100으로 볼 때 지난해 2분기 97을 기록한 이후 100을 회복했고, 지난 9월엔 109로 나타나 팬데믹 이전보다 9%가량 향상됐습니다. 반면 자영업자는 98로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영업자 폐업률 감소은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낮은 기현상을 보였습니다. 자영업자 폐업률은 지난해 말 기준 11.8%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12.7%)보다 낮은 것으로 한국은행은 보고했습니다. 집단면역 달성으로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형화·고화질 시장을 선도하면서 후발업체와의 초격차에 나서기 위해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90형대 프리미엄 TV를 공개합니다. 올해 세계 올레드 TV 시장은 지난해 대비 약 80% 성장한 650만대로 이 가운데 LG전자 점유율이 약 60%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엔진개발센터를 폐지하고 파워트레인담당 조직은 전동화개발담당으로 개편하는 등, 더 이상 내연기관 엔진 신모델은 내놓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대한한공이 보유하고 있는 경복궁 옆의 송현동 용지가 5580억에 팔립니다. 서울시는 송현동 대한항공 용지와 시유지인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용지를 맞교환하는 내용의 3자 매매·교환계약을 대한항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오늘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부모의 손주 입양이 처음으로 허용됐습니다. 대법원은 외손주를 입양하겠다고 허가를 청구한 소송의 재항고심에서 입양을 불허한 원심을 파기하고 외손주를 자녀로 입양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전통보다 아이 행복 우선한 판단한 판결입니다. 미성년자에게 친생부모가 있는데도 그들이 자녀를 양육하지 않아 조부모가 손자녀에 대한 입양 허가를 청구하는 경우였습니다.
이혼 후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를 온라인상에 공개한 것은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관련 재판 2심에서 재판부는 개인 인격권,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공개를 주도한 ‘배드파더스’(Bad Fathers) 대표 2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신상공개가 무죄라는 판결이 뒤 집혔습니다.
매달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받고 창업 비용으로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농업인 모집이 이달 27일부터 시작합니다. 농축산부는 2022년 청년농업인 선발 및 종합지원 계획을 발표했는데 내년 청년농 200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반려동물 관련 창업은 늘고 유치원, 어린이집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을 확인시켜주는 상권자료에 따르면 전국 애견·애완동물 샵은 2019년 10월 8500개에서 올해 10월 1만 1500개로 34% 증가한 반면, 어린이집·유치원 등 유아교육 부분은 13.7% 줄었습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노인연령에 편입되기 시작하면서 지난달 기준 만 65~69세 인구는 301만1793명으로 집계됐스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노인인구는 2024년 무렵 1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서울의 상권에도 부침이 심합니다. 전통 쇼핑 강세 지역인 서울 명동은 유동인구가 4분의 1 줄어든 반면 소비 고급화로 강남구 압구정·청담 상권이 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압구정동은 2030세대를 잡아 기존의 강남역일대를 제쳤습니다. SKT가 내놓은 대한민국 상권분석에 따르면 압구정동의 경우, 소비트렌드 고급화 덕에 월매출 4100억원의 성형외과 등 병원 실적도 견인역할을 해 강남역 제치고 최고상권 부상했습니다. 미아사거리·성남미금이 약진한 반면, 재택근무로 삼성·사당이 침체됐습니다.
오줌을 참으면 병이 된다는 말은 반만 맞는 말이랍니다. 한번은 참는 게 방광 건강에 좋다는 말은 속설에 불과한 것으로 첫 요의를 느끼는 때가 방광이 반쯤 찰 때인데 한 번 참았다가 가면 배뇨근이 훈련되는 효과는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전립선에 좋다고 홍보되는 ‘소팔메토’ 같은 것도 의학적으로는 의미가 없다고 국내 첫 비뇨기병원 개원 앞둔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센터장이 밝혔습니다.
유럽 에너지 대란이 심화하면서 금속 제련소와 비료 제조업체가 생산량 감축에 들어가는 등 산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로 미국ㆍ유럽 서방 동맹과 갈등을 빚으면서 가스 공급을 통제해 올 한해 유럽 가스 가격은 무려 800% 이상 뛰었습니다.
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이 내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1위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부자 대통령 탄생 여부가 주목됩니다.
내년 6월 중순부터 말까지 새벽 4시 30분경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 등 태양계 행성 6개가 나란히 일직선으로 늘어서는 우주 천체쇼가 펼쳐집니다. 11월 8일 18시 8분 48초에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시작될뿐만아니라 1월4일, 8월13일, 12월14일에는 유성우가 예상됩니다.
성탄절 전날이자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30년 만에 가장 추운 성탄절이 될 전망입니다. 영동지역은 오늘 밤부터 눈이 내려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에 경기 동부와 강원도로 확대되겠습니다. 그 외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도 눈 날림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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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