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언어는 감이야. 해도 안오르는데 뭐하러 공부하냐. 그 순간의 느낌으로 찍는거지! ->제가 고교시절 언어공부를 안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아마도 다른분들도 이런 이유 때문에 언어에 시간을 많이 쓰지 않으셨겠죠. 저의 고3시절 사설모의고사 언어점수를 들춰보니 잘보면 77점, 완전 죽쓰면 62점 이 정도였습니다. 이 점수를 맞으면서도 고3때는 성대를 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죠. 대략난감이죠?ㅎ 고3때도 언어를 잘하는 애들이 드물었고 간혹가다 잘하는 애들보면 그냥 이게 답이라는 식으로 말하곤 했죠. 답이 보인다는 식의 답변.-_-;; 모의고사를 풀면 항상 종치고 마킹하고 모르는 문제는 찍고 넘어가고...이런 언어영역 시험의 연속이었죠. 저만 그런건지..-_-;; 암튼 언어영역 풀때는 ‘아~이거같아. 이건가? 이거겠지뭐~’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었죠. 결국 수능가서 3등급을 찍었죠.ㅎㅎ 재수를 해야할 상황이 온거죠. 재수를 시작하면서도 6월 모의평가를 보기전까지도 언어영역 공부를 거의 안했어요. 그냥 수능특강이랑 학원 문제집 풀어보는 정도. 결국 6월 모의평가도 3등급을 찍었죠. 시험 후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재수하면 언어는 쫌 오른다는데..난 왜 안오를까? 이런고민들..(-> 공부도 안하고서 이런 고민을..-_-) 계속 이유를 생각해보다가 제가 언어를 하루에 1시간도 채 안한 것이 원인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6월부터 언어의 시간을 대폭 늘렸죠. 무작정 언어를 파기시작했어요. 정말 이세상에서 언어가 성적 드럽게 안오르더라구요. 포기할까도 생각했고, 이번 언어도 물수능이다 라는 말들이 많아서 수리랑 외국어나 열심히 할까도 생각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죠. 그만큼 많은 시간을 들인게 아까워서요. 재수친구들 보면 언어공부하는애들이 별로 없었죠. 나만 미친짓 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근데 언제부턴가 언어 점수가 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잘보면 82점정도 못보면 72점 이 사이를 왔다갔다하던 재수초반에서 80점대 후반으로 언제부턴가 오르기 시작했죠. 정말 이때 언어도 공부하면 점수가 오르는구나 그걸 느꼈어요. 결국 작년 언어 물수능에서 92점 3등급을 찍었는데 올해는 95점 1등급을 찍었죠. 아깝긴 해도 나름 만족했죠.^^: 제가 말하려는 것은 언어는 절대 감으로 푸는 영역이 아니며 점수가 안오르는 과목도 아니라는거죠. 어떻게 점수를 올렸는지는 뒤에가서 말할게요. 여러분도 언어영역 안오르신다고 절대 포기하면 안됩니다. 특히 재수생은!!!
* 재수 선배들의 뻔한 말 : 여러분 기출문제를 분석하세요?! -> 제가 강남종로를 다녔는데요.ㅎ 학원관련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4월 중순경에 갑자기 교실안 티비에서 재수생 선배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설대 법대 의대 등등~이런분들이 나와서 얘기했죠. 또 뻔한 얘기겠지..그래도 혹시나 해서 들었죠.ㅋ 한 선배가 나와서 ‘여러분. 저는 언어영역 공부할 때 최근 5개년 기출문제집을 사서 그것들을 하나씩 분석했습니다. 이것만 공부하면 인터넷 강의도 필요없고 기타 언어영역 문제집은 ebs말고는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죠. 난 속으로 ‘야~그건 나도알아. 근데 분석하라는게 도대체 뭐냐고. 그리고 분석하면 다 오르냐? 그럼 전국에 애들 언어영역 점수 다 올랐게? 웃기고 있네~ㅋ‘라고 말했죠. 그렇게 흘려듣고는 6월 모의평가 점수를 받고나서 그 선배의 말을 믿어볼까 하고 생각했죠. 강남종로에는 일명 TA(teaching assistant)라고해서 학습 도우미가 있거든요. 종로에서 재수한 설대 연고대 의대 형 누나들이 각층에서 질문받는 그런 제도죠.ㅎ 저는 그 TA중에 한명한테 갔죠. 정말 언어가 안오른다고 말했고, 형은 어떻게 공부했냐고.. 그러자 그 형이 ’나는 기출5개년 사서 그것만 풀었어‘라고 하더군요. 나름의 공부방법이 있겠지 하던 저의 기대는 완전 나락으로..-_-;; <대화>ㅎ 형 : 난 기출 5개년 그거 사서 풀고, 분석하고 EBS만 풀었어. 주로 5개년을 중심에 뒀지 나 : 그럼 그거 사서 분석하는걸 어떻게 해요? 형 : 글쎄.. 분석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난 문제마다 유형을 적었어. 답지에 나오면 출제의도 있지? 그걸 문제마다 문제위에다 다 적었어. 그리고 지문을 다시 꼼꼼히 읽었지. 이해될때까지 읽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문제가 정확히 뭘 묻는지를 파악했지. 그리고 답지를 최대한 보지 않고. 그냥 이렇게 공부했던거 같아.
그 형이 이렇게 말했죠. 저는 바로 그 다음날부터 기출문제를 한회씩 칼로 잘라서 스템플러 박고! 풀기 시작했죠. 한 회 풀고 답 맞추고 문제유형을 적고 맞은 문제도 다시 다 분석했죠. 저는 솔직히 언어 문제 유형이 있는줄도 몰랐어요-_-;; 근데 적다보니 사실일치, 비판의 적절성, 다른상황에 적용, 반응의 적절성 등 여러유형이 있더군요. 처음 접해보는 문화충격!!ㅎㅎ 결국 이렇게 기출문제를 분석하면서 점점 언어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죠. 결국 언어는 기출5개년 분석과 EBS말고는 거의 안했습니다. 인강도 안듣고 심지어 학원수업도 별로 듣지 않았죠.(종로가 언어는 좀 별로라서요.ㅎ 타 학원도 그럴거에요. 언어는 잘가르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요점이 뭐냐!!! 즉, 최근 기출5개년과 교평시험지를 찢어질때까지 분석하라 이거죠!! 분석은 어떻게 하냐?? 그건 맨 뒤에가서~~ㅎㅎ
* 사설 언어와 교평 언어의 괴리....뭘 잘보는게 좋은거지?? 자신감의 위축...ㅠ -> 많은 분들이 이럴거에요. ‘사설은 잘보는데 교평을 못봐요... 교평은 잘보는데 사설은 별로 못봐요. 어떡하죠??’ 이런 질문들... 저 또한 교평과 서울시 교육청은 나름 괜찮았지만(점수보다는 저의 풀었던 과정이나 문제를 찍지 않은 점에서) 사설은 모르는 문제는 다 찍고 점수도 잘 나오지 않았죠. 특히 종로 월례-_-;;; 대략 초난감입니다. 처음에는 매우 자신감을 상실했죠. 교평도 그다지 잘보지도 않는데 사설은 아예 망쳐버리니.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그 형한테 물어보니까 사설이든 교평이든 다 신경쓰지 말라고 했죠. 결국은 수능이 중요한 거라고. 단 신경쓰지 말라는 것은 점수에 신경쓰지 말라는 것이었죠. 시험을 보고 언어 시험지를 바로 덮어버리는 식의 신경쓰지 말라가 아리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시험 점수에 전혀 연연해하지 않았습니다. 전혀는 아니겠죠. 하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점수보다는 내가 어떻게 생각했고 어떤 식으로 풀었는지를 다시 검토했죠. 시험보고 나서 귀가후에 바로 오답체크를 했습니다. 언어는 이게 제일 중요해요. 시험 후에 바로 오답체크!! 자기 생각이 어떠했는지가 기억에 남아있죠. 제 생각이 틀렸다면 끝까지 답을 맞추려고 제시문을 분석하죠. 답은 보지 않구요. 여기서 제가 하려는말은?? 사설이든 교평이든 잘보고 못보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최대한 찍지않고 자신이 어떻게 생각해서 맞췄는지, 어느부분의 생각이 틀렸는지를 분석하는게 사설과 교평 시험의 의미이죠. 못봤다고해서 절대 기죽을 필요 없고, 잘봤다고 절대 우쭐할 필요도 없습니다. 결국은 수능이 결정하는거잖아요?? 즉, 사설이든 교평이든 시험을 보고나서는 맞은 문제는 어떻게 맞췄는지, 틀린문제는 어떻게 생각해서 틀렸고 어떻게 생각해야 맞는지를 분석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결코 자신감 잃을 필요없습니다!!! 아셨죠???
* 책만 많이 읽으면 언어는 그냥돼~신문이나 책 읽으라니까?! -> 저도 이걸 믿고 재수 시작 전에 인터넷으로 판타지와 소설이란 소설은 다 읽었죠. 시간이 매우 남았던 시절이었거든요.ㅎ 책을 많이 읽으니까 읽은 속도가 빨라져서 그건 도움이 많이 되었죠. 하지만!! 이것만 한다고 해서 언어점수가 오르진 않습니다. 단지 읽는 속도만 빨라질 뿐이죠. 한반에 한명씩 이런애들 꼭있죠. 판타지 드럽게 많이 읽어서 언어시험은 잘보는 애들. 하지만 그런 애들을 잘 살펴보면 언어점수가 일정단계에서 오르지 않죠. 저도 그런 예를 봤구요. 언어 공부 기본은 책을 많이 읽기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이것만 하면 안된다는거죠.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언어문제에는 유형이 있거든요. 이 유형에 잘 적응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책을 읽은 것이 더 빛을 발하는 것이겠죠? 제가 말하려는 것은 언어영역의 기본은 책읽기입니다. 신문읽기도 좋구요. 재수시작 전이라면 (2월달 전에는 재수하지 마십시오. 별로 안조아요~ㅋ) 시간 많은 1월에 책이란 책은 다 읽어보세요. 글 읽는 속도 엄청 많이 향상됩니다! 하지만 이것만이 언어영역 점수의 상승을 가져오는것이 아닙니다. 언어영역 문제의 유형에 적응하고 그 기술을 적용하는것이 가장 첫 번째입니다. 책읽기와 신문 사설읽기는 다음이죠.
* 언어를 위해서 내가 한 노력과 공부 방법 들... 자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 기출문제 분석 1단계 : 기출문제 푸는 요령 우선 최근 5개년 문제집을 산다. 한 회분씩 칼로 잘라서 호치케스로 박은다음에 시간에 맞춰 푼다. 단, 4~5회분까지 풀 때는 시간제한 없이한다. 시간 제한 없는 경우는 절대 문제를 찍지 않는다. 끝까지 답을 찾아내고 못찾아낸 문제는 답체크를 하지 않는다.(저는 한문제당 20~30분정도까지 생각한적 있어요..결국 답을 찾았죠.ㅎ) 시간제한을 하는 경우도 비슷해요. 찍지 않고 시간내에 푸는거죠. 찍은 문제는 틀렸다고 체크하세요. 매길 때 맞은문제는 동그라미 치치 않고 틀린 문제만 체크한다. (동그라미 치면 자기만족에 빠지게 된답니다.-_-;;전 재수하는동안 문제집에 동그라미 표시는 모의고사 체점할 때 빼고는 안했습니다!ㅎ) 맞은 문제, 틀린문제 모두 위에 답지에 밝혀논 출제의도나 문제유형을 적는다.
2단계 : 분석한다! 문제유형 파악!! 분석...가장 난감한 과정이죠.ㅎ 제 나름의 분석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맞은 문제는 제시문으로 돌아가서 그게 왜 답인지를 찾아냈습니다.
◈사실일치 문제 -> 사실일치 문제 다들 알고계시죠?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는것은?’ 이런 문제들이요 이 문제가 나오면 먼저 읽고 시작했어요. 매우 빠르게 읽어야합니다. 괜히 끝까지 기억하려고 천천히 읽지 말구요. 그냥 편안히 ‘음~이런 내용이 있나보네.’하면서 읽습니다. 그리고나서 제시문을 읽다가 ‘어! 이말 아까 본거같은데~’하고 선택지로 돌아가서 찾아보고 없으면 다시 읽고 이렇게 하세요. 이거 하는데 눈동자만 굴리면되고 몇초 걸리지도 않습니다. 이러다보면 쉽게 찾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가장 시간을 절약해야하는 문제죠.
◇ 사실일치 문제에도 유형이 있습니다.
1. 위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이런 문제의 경우는 답이 하나이죠. 문단의 중심내용이나 주요 내용이 선택지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찾기 쉽고 맞추기 쉬운 문제이죠.
2. 위 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이 문제는 1과 비슷하게 풀면 됩니다. 허나 하나만 일치하고 나머지는 다 불일치 하기 때문에 선택지를 꼼꼼히 읽고 제시문도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특히 선택지의 어떤 한 단어가 바뀌는 경우가 있죠. 잘 잡아내셔서 맞춰야 합니다. 3. 세부내용의 파악. 이것은 1,2번과는 다르게 주로 한, 두 문단에서 답이 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과학이나 기술지문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죠. 즉 한, 두 문단을 매우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세부내용파악은 자세하게 묻는 사실일치문제라고 할 수 있죠. 한, 두 문단에 제시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매우 조심하시구요.^^:
◈ 적절성 문제(반응의 적절성, 사례의 적절성, 비판의 적절성, 감상의 적절성, 해석의 적절성 등) -> 적절성 문제는 두가지로 나뉘어 질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기로 주어지는 문제 두 번째는 사실일치와 같은 문제 이렇게 두가지죠. 1. 보기가 주어지는 적절성 문제. ★ 보기문제에서 보기에 주어지는 내용을 조건으로 보고 그 조건들에 ①,②,③,④이렇게 번호를 매기십시오. 이렇게 하면 보기만 보고도 답을 찾는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보기에 충실하시고 조건을 찾아서 달아주시면 기출 분석하면서 보기에서만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를 매우 빈번히 볼 수 있답니다.^^: 예를 한 두개 들어보겠습니다.
# 예 1 (작년 EBS FINAL 1회 공방전 25번 문제 , 감상의 적절성 파악) 문제: <보기>는 가전에 대한 설명이다. 이에 근거하여 위 글을 평가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가전’은 한 ①인물의 내력이나 삶의 과정을 다루는 한문 양식인 '전(傳)‘의 성격과 ②비인격적 대상에 인간적인 품격을 부여하는 ’우의적(寓意的)‘ 표현 방식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즉 ’가전‘은 ③의인화된 사물들을 ’전‘의 형식 속에 투입하여 ④세상에 대한 가르침이나 도덕적 명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형식이라 할 수 있다 ---------------------------------------------------------- 자~조건이 4개가 제시가 됐네요. 그럼 선택지를 볼게요
① 비인격적 대상인 ‘돈’에 인격을 부여하는 의인화 기업으로 서술된 작품이다. -> 이건 3번 조건으로 알 수 있습니다. ② ‘공방’이라는 인물의 가계와 그의 삶을 다루고 있는 전기적 성격의 작품이다. -> 이건 1번 조건으로 알 수 있습니다. ③ ‘돈’이 세상에 미치는 해악을 고발하고 경계하기 위한 의도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 이건 4번 조건으로 유추가 가능합니다. ④ ‘전’의 형식을 취함으로써 ‘돈’의 양면적 기능을 보다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 보기에 제시된 4개의 조건과 약간 어긋남을 느끼시나요? 보기에 이런 언급이 없습니다. ⑤ ‘전’과 ‘우의’의 성격을 동시에 가짐으로써 ‘돈’의 폐해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 이건 조건 1,2를 바탕으로 조건 4를 언급하고 있네요. 유추가 가능합니다.
이런 식으로 적절성 문제뿐만 아니라 <보기>문제가 나오면 이렇게 조건들을 찾아내서 번호를 매겼습니다. 물론 연습할 때 만요. 실제에 가서는 줄만 치고 조건1이다 조건 2다 이렇게 마음속으로 생각했죠. 이렇게 하면 보기만 보고도 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 방법도 그 형이 가르쳐 준 것이지요. 일명 제시된 보기의 조건 찾기와 선택지와 연결시키기입니다.
예2(작년 EBS FINAL 1회 16번 문제 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 관점을 통한 적절한 해석과 감상) 문제 : <보기>와 같이 학습 과제를 수행한 후 (가)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1. 이 시의 창작 시기에 대해 조사해 본다. ·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 ①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던 1948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2. 작품의 제목에 담긴 의미를 알아본다. · 평안북도 신의주의 남쪽에 있는 유동(=버드나뭇골)에 사는 ② 박시봉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보낸 편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 작가가 남긴 작품의 특성을 알아본다. · ③백석은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를 시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다. · ④백석은 향토적 소재를 사용하거나, 고향의 공동체 모습을 진술한 시를 많이 썼다. 4. 이 시의 표현 방식에 나타난 특성을 알아본다. · ⑤화자가 ‘나’로 설정되어 작품 속에 드러나 있다. · 사투리 표현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 자~조건이 5개가 제시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다 조건이지만 선택지에 맞게 5개를 제시했습니다.
① 환상적 · 비현실적인 상황이 아닌, 일상적인 모습과 체험으로 시의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 조건 3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② 고정된 공간 속에 위치한 ㉠‘나’의 목소리를 통해 ㉡현실 상황에 대한 화자의 심리와 태도가 직접 노출되고 있어. -> 이건 조건5를 통해서 ‘나’의 목소리라는 건 알겠는데. 직접노출된다?? 이건 시에서 찾아보아야 합니다. 선택지도 조건이 ㄱ,ㄴ 이렇게 두개인데 하나만 찾았을 경우는 제시문이나 작품으로 돌아가서 직접 찾아야 합니다. ③ 시 속에 나타난 향토적 소재들은 화자가 그리워하는 고향의 공동체 모습을 효과적으로 재현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 -> 이건 조건 4와 연결이 될 것 같은데요. 저도 여기서 많은 고민을 했답니다. 조건4에 나와있는데...하고 말이죠. 조건을 다시보고 ‘~소재를 사용하여’가 아니라 ‘사용하거나’ 여기에 약간 문맥의 의미가 이상하다고 느꼈죠. 선택지는 향토적 소재를 사용하여 공동체모습을 재현했다고 했으니까요. (결국 이게 답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선택지 2번에서 직접 노출을 시에서 쉽게 찾을수 있었답니다. 2번과 3번중에 헤깔렸는데 2번이 일치해서 3번으로 답을 체크했답니다.) ④ 창작 시기를 고려할 때, 이 시의 시간적 배경은 그동안 겪은 시련과 현재의 불안한 상황을 드러내기 위해 설정한 장치라고 할 수 있어. ->이건 조건 1에서 유추가 가능하죠. 충분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시간적 배경이 겨울밤이니 말이죠. ⑤ 제목은 타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의미하지만 화자가 자신의 삶에 대한 정서와 태도를 진술하고 있음을 전제한다면 자기 성찰의 글이라고 할 수 있어. -> 이건 조건 2에서 알 수 있죠. 편지글이라는 것을. 그리고 갈매나무를 통해서도 자기성찰의 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자~~보기를 이렇게 충분히 활용하면 매우 쉽게 문제가 풀릴 수 있다는 것을 아시겠죠? 적절성 문제의 보기뿐만 아니라 모든 보기문제에 조건을 찾고 문제를 풀면 매우 쉽고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기가 나오는 2점, 3점짜리 문제가 오히려 사자성어나 이런 1점짜리 문제보다 쉽게 느껴졌죠.
★여기서 중요한 POINT! 선택지도 조건을 잘 따져야 한다!!! 예를 들어서 '① 인과의 진술 방식을 통해 역문제의 연구가 활동화 되지 못했던 현상과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조건1은 인과의 진술방식 조건2는 현상과 이유를 설명 이것이 되는 것입니다. 선택지도 조건을 잘 따져야 합니다. 인과의 진술방식~!! 인과진술방식 맞아!!이렇게만 생각하고 뒤를 보지않고 넘어가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었답니다. 선택지도 꼼꼼히 잘 읽어야 합니다.!! ② 과거시제를 사용하여 과거지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자 그럼 여기는 어떻게 될까요? 그렇죠. 과거시제가 조건1!! 과거지향적 태도가 조건2죠!! 과거시제 사용만 보고 맞다고 하고 넘어가면 절대절대 안됩니다!! 아셨죠?? 조건2처럼 과거지향적 태도 또한 보이고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2. 보기가 주어지지 않는 적절성 문제. -> 이건 주로 반응의 적절성이나 비판의 적절성 문제에서 많이 나옵니다. 한 예를 볼게요.
예1(EBS FINAL 1회 43번 문제) 문제 : 위 글을 읽고 난 후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철은 우리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구나. ② 철은 지금도 첨단산업의 필수적인 소재로 부각되고 있구나. ③ 철이 문명 발달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해 왔음을 알 수 있었어. ④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 데에도 철은 필수적인 금속인 것 같아. ⑤ 친환경적 소재로 거듭나게 된다면 철은 미래형 소재가 될 수 있을 거야.
잘보세요..어떤 문제같나요? 반응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 같지만 결국은 사실일치 문제이죠 제시문에서 선택지의 내용을 언급했다면 그 글을 읽고 그렇게 반응을 보인 것이니 맞는 선택지입니다. ★ 보기가 제시되지 않는 적절성 문제는 선택지의 내용이 지문에 언급되었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 다음에 선택지의 내용 주 비약되거나 확대해석된 것 찾기!(부사나 접속사의 사용 같은 것들을 잘 살펴보아야겠죠??)
★ 비판의 적절성 or 비판하기 문제 1. 비판의 적절성 -> 비판의 문제 중에서 선택지 5개가 제시되면서 올바르게 비판한 것은? 이런 문제 있죠? 선택지를 볼때도 유심히 봐야 합니다. 선택지에 제시되는 유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유형 1. 제시된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을 비판한다. 유형 2. 제시문에서 이미 비판한 내용을 말만 바꿔서 다시 비판한다.(이건 비판이 아니라 옹호하는거겠죠?) 등등 유형이 2개정도 더 있는데..ㅠ 제가 써논 종이를 잃어버려서요..암튼 비판의 적절성 선택지도 여러개가 있어요. 아마 분석하시다보면 알게될거에요 유형 1,2처럼요. 스스로 찾아보기^^: 2. 비판하기 문제 -> 비판하기 문제는 우선 필자가 주장하는 것을 A라고 한다면 not A라고 놓으십시오. 마치 수학 공식처럼요. 제시문에서 어떤 제도가 효율성이 있다!!라고 주장한다면 비판 문제에서는 ‘그 제도 효율성 없는데??’라고 놓고 보기와 선택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하면 한층 수월하실거에요. 그 예로 작년 10월 서울시 교육청 27번 문제를 보시기 바랍니다. 잘 보시면 필자의 주장은 ‘협동이 사회의 합리성을 높인다’인데 이걸 부정하려면 ‘협동??오히려 합리성 저하돼!!’라고 놓고 문제를 풀면됩니다. 그렇다면 정답을 찾을 수 있죠. 참고로 정답은 ‘한 집단 내에서의 협동으로 얻은 결과가, 그 집단이 속한 사회 전체의 합리성을 저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였습니다. not A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지요.
◈ 사례 적용 문제 및 글쓰기 전략 문제 1. 사례적용 사례적용 문제 또한 보기가 제시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위의 적절성 문제와 같은 방식으로 풀면 됩니다. 2. 글쓰기 전략문제 이것도 사실일치 문제인데요. 예를 들어 글쓰기 전략으로 옳은것은? 하고 물으면 답이 1개잖아요. 이 경우는 글 전체적으로 쓰인 글쓰기 전략을 찾으면 수월합니다. 아니면 문단마다 쓰인 글쓰기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옳지 않은 것을 찾는 문제는 더 수월합니다. 문단마다 글쓰기 전략이 있을테니까요. 저는 만약에 ‘문답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선택지에 나오면 제시문을 2~3초간 훑어보면서 물음표가 있나 찾곤 했습니다.ㅎㅎ 자기 나름의 방법을 찾는게 좋겠죠?^^: 글쓰기 전략은 이런거에요 -> 구체적인 사례 분석을 통해 두 견해의 공통분모를 도출해내고 있다 이런거 묻는 문제 있죠?? ㅎㅎ 모르실까봐 적습니다!ㅎ 여기서 잠깐! 위의 선택지도 조건이 2개죠?? 조건1은 구체적인 사례분석, 조건2는 두 견해의 공통분모 도출. 이렇게 2개입니다. 두가지가 모두 만족되고 있는지 꼭 찾으셔야 합니다. 구체적인 사례분석만 보고 맞다~하고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여기서 잠깐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쓰기문제보면 시 창작하는 문제 있죠?? 거기서도 조건을 잘 따져줘야 합니다. '난 평소에 잘따져~'하는 학생도 잘 보면 조건들을 모두 보지못하고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죠.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예를 들어서 '비유의 방법을 사용하여 내용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다.'이 경우에는 비유의 방법이 조건1, 간접적 내용 표현이 조건2입니다. 학생들이 대부분 비유만 보고 답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죠. 이런경우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심화학습 문제 -> 문제를 풀다보면 이런 문제 보셨을거에요. ‘위 글을 읽고 난 후 심화학습을 하려고 한다, 그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런 문제요. 이것도 푸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일치와 비슷하죠. 심화학습은 위에 내용이 제시되어있지만 자세하게 알 수 없는 것을 학습하는 것이죠. 주로 답으로 되는 것은요 선택지에서 ‘이러이러한 것을 알 수 없으니 학습하는 것이 좋을거야‘라고 했는데 그 답이 이미 제시문에 언급되어 있어서 심화학습을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이것이 답이 되는 것이지요. 아마 문제를 푸시다보면 알게될 것입니다.
◈ 시에서의 표현상의 적절성 및 화자의 입장이나 태도 파악문제 -> 제일 어렵고도 난감한게 시 분야이죠.. 특히 이런거 풀 때. 시에 대한 배경지식을 하나도 모르는데 어떻게 푸냐구요,,!!!ㅠㅠ 교평 출제위원 아저씨들!!!ㅋ 이럴땐 그냥 이렇게 생각하세요. 이건 저희학원 언어선생님이 알려주신건데요. ‘어~정말 이렇게 쓰일수도 있겠네..’ ‘아~정말 선택지 보고나니까 이런의도로 쓴 것일수도 있겠네?’ 하고 생각하라고 하셨죠. 정말 이렇게 하니까 약간은 시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만 그럴수도 있겠죠??^^: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제가 예전에 재수할 때 정리해 놓았던 자료가 없어져서 더 이상은 한계네요..ㅠㅠ죄송합니다. 이제 제시문과 문제를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대충 감이 잡히시죠?? 이러한 방법이 100%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만의 방법이었구요. 여러분이 굳이 따르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분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저는 단지 여러분들께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여기서 한마디만 더 할게요. ★ 이렇게 해도 안풀리는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그리고 풀렸다해도 뭔가 뒤끝이 안좋은 기분이 들때는 주제!!!!!!!!!!!!!!!!!!!!!!!!!를 생각하십시오. 적절성문제, 비판문제, 사례적용 등등 여러문제들이 결국은 주제로 연결되기 마련입니다. 아셨죠??
시, 소설, 비문학 등등 가장 중요한것은?? 주제!!!!!!!!!!!!!!!!!!!!!!!!!!!!!!! 그 다음은?? 제시문과 보기!!!!!!!!!!!!!!!!!!!!!!!!!!!! 그 다음은?? 선택지!!!!!!!!!!!!!!!!!!!!!!!!!!!!!!!!!! 그 다음은?? 조건 따지기!!!!!!!!!!!!!!!!!!!!!!!!!!!!!!!!!!!
이것 말고도 여러분이 나름대로 터득하신 방법을 플러스 한다면 수능에 가셔서 최고의 언어점수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구요 여러분 마지막으로 작년 10월 서울시 교육청 문제를 자세히 풀어보셨으면해요. 거의 모든 유형의 문제들이 총집합한 아주 좋은 모의고사거든요?? 15번 표제,부제문제, 16번 감상의 적절성, 17번 근거의 적절성, 18번 적절성 파악, 19번 공통점 파악 등등을 시작으로 비교의 적절성,26번 반응문제,. 27번 비판문제, 30번 문제 31번은 한 문단에서만 찾는 세부내용찾기문제, 35번도 결국 사실일치문제, 39번도 보기만 조낸 꼼꼼히 읽으면 알 수 있는 문제. 44번은 ㄱ,ㄴ이 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48번 해석의 적절성(보기) 등등 여러 가지 문제 유형이 총집합한 최고의 모의고사입니다. 교평과 여느 사설 모의고사보다 훨씬 좋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분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문제였지요^^: 이건 꼭 시간안에 풀어보시고 맞은것 틀린것 모두 분석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네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도움 많이 됬어요^^
좋은자료감사해요^^ 스크랩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