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44521693?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1<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6a8f305713d7161ede77211c9e8ab3db8f34339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미리 긴 글 죄송합니다<br /><br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수능이 끝난 19살 여자 고등학생입니다.<br />저희 집은 엄마 아빠 언니 저 여동생 이렇게 다섯 식구구요<br />언니는 24살, 막내동생은 13살이에요<br />저도 어리지만 동생이 저보단 훨씬 어리고<br />말썽도 잘 안부리고 진짜 똑부러져서<br />미울때도 있긴 하지만 진짜 엄청 예뻐해요<br />저희 언니가 형부랑 결혼한 뒤로 동생을 더 예뻐하게 된 것 같아요<br /><br />근데 저희 언니쪽 시어머니께서(이하 시어머니라고 할게요)<br />저희 언니가 결혼하고 나서 엄청나게 언니를 못살게 구셨었어요<br />저희 아빠가 일때문에 다른지역에 사시고<br />엄마, 저, 동생, 언니, 형부 이렇게 사는데<br />형부가 감자조림, 오징어무침, 배추전 등등을 자기가 해주는거만 먹는다고<br />맨날 3일에 한번씩은 꼭두새벽에 와서 저녁에 나가요<br />언니가 재택근무 하면서 집안일 하면서 지금 임심 초기인데<br />항상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시어머니 밥 해드리는게 안쓰러워서 학교다니면서도 제가 해준게 한두번이 아니에요<br />저희 엄마는 당연하겠지만 시어머니 오시는걸 싫어하시고<br />시어머니도 그걸 아시는지 맨날 저녁에 엄마 오시기 전에 나가요<br />저희 언니가 형부보다 나이가 좀 많이 어린데 맨날 젖비린내나는 X이라니 뭐니 하면서 밥먹을때 옆에도 못 앉게 하셔요<br />이 얘기를 일일히 쓰자니까 너무 길어지네요..<br /><br />맨날 저희 집 오실때마다 동생도 괴롭혀요<br />저는 수험생이라고 말로 욕만 하시는데<br />동생이 학원 안다니고 학습지만 하는데 (ㄴ높이 학습지를 약간 학원처럼 다녀요)<br />솔직히 공부하다가 잠시 하기싫어서 아이스크림 먹을려고 돌아다닐 수도 있는거고<br />핸드폰으로 만화도 좀 보고 할 수 잇지 않나요?<br />그거 가지고 동생한테 맨날 멍청하다 뭐다 <br />그래서 제가 수능 끝나고부터는<br />일부러 제가 친구랑 놀러도 안나가고<br />집에 있으면서 동생 공부하는거 봐줬어요<br />솔직히 딴짓은 하는데 계획표 세워서 잘 하더라구요<br /><br />근데 제가 딱 오늘 하루 친구랑 놀러나갔어요<br />일이 오늘 생겼습니다..ㅠㅜ<br /><br />동생이 방에서 혼자 공부하니까<br />평소에도 벼르고 계셨던 시어머니가 거실에 상 펴놓고 나와서 공부하라고 했나봐요<br />그래서 동생이 긴장하고 딴짓 안하고 하다보니까 평소보다 좀 빨리 끝냈대요<br />핸드폰 가져오는데 시어머니께서 동생한테 홍삼을 타오라고 하셨나봐요<br />동생도 어린나이는 아니니까 여기까지는 진짜 그렇다고 넘어갈 수 있는 건가 싶네요..<br />여튼 저희집은 컵라면먹거나 녹차먹을때도 전기포트를 쓰는데<br />전기포트 쓰지말라고 주전자에 끓이라고 난리난리를 치셨나봐요<br />주전자를 못찾은 동생은 큰 냄비에 물을 끓였구요<br /><br />그리고 동생이 냄비에 담긴 물을 퍼다가 컵에 담다가<br />냄비 물에 손이 좀 많이 닿아 데였나봐요<br />동생이 소리를 지르면서 놀라니까 시끄러우니까 빨리 가지고와라 하면서 화를 내셨대요<br />동생은 남은 물 버리고 가스밸브 잠그고 가져갔구요<br /><br />근데 그새 손이 벌겋게 좀 부엇고<br />그걸 보고 동생이 좀 놀래서 컵을 놓쳐서<br />발까지 데인거에요<br /><br />근데 시어머니께서 동생 데인걸 알고계시면서도<br />이게 뭐냐 물 다시 끓이고 물 다 닦아라<br />찬물에 손 담그려고 욕실도 못 가게 했대요<br />홍삼 타먹게 물 다시 끓이고 다 닦고 가라고 해서<br />겨우겨우 다시 끓이고 줬는데도 묽다 어쩌다 하면서<br />애를 양반다리 시켜놓고 오래 혼냈대요<br />시간은 동생이 말 안해줘서 모르겠어요<br /><br />동생 연락받고 급하게 왔는데<br />동생 손 발이 난리가 아닌거에요<br />동생은 제 얼굴 보자마자 울고<br />시어머니도 저한테 엄청 뭐라 하셨는데 요약하자면<br /><br />1. 넌 동생도 안보고 어딜가냐<br />2. 내가 일부러 너 죄책감가지라고 너 오면 병원가라고 했다 내가 안 보냈다<br />3. 어린년이 물 닦으라고 하자마자 오지게 쳐다보더라 너네 집안 내력이 이렇냐 <br /><br />이러면서 저희 엄마 아빠 욕까지 막 하셔서<br />그 말을 한시간동안 들어서 너무 화가났어요<br />쌓인거도 있었구요 그래서 제가 막 욕을 했어요<br /><br />아니 막 쌍욕을 하고 그런건 아니구요<br />제가 흥분해서 막 말하느라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대충<br />어렸을때 형부 안키워보셨냐 동생이 형부여도 그렇게 했을거냐<br />늙으실거면 곱게 늙어라 몇십년 어린애한테 그러고 싶으시냐<br /><br />대강 이렇게 말했어요 기억나는게 몇개 없는데 정말 제가 저 그대로 말했어요<br />두번째말보다 심한 말은 없었습니다<br />그래요 제가 버릇 없었어요<br />알고 있습니다.<br /><br />저한테 저 말을 들으신 시어머니는 모욕적이라면서 그릇을 던지고 나가셨고<br />형부도 저한테 와서 뭐라고 막 하시고 <br />언니도 고맙긴한데 어르신한테 무슨 말을 그렇게하냐 말씀하시고<br />어머니는 제 편 들어주시는데<br /><br />제가 버릇 없었던 건가요?<br />제가 언니의 가정을 망친건가요?<br /><br />상처 받을 준비는 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주세요<br /><br /><br />+))<br /><br />생각보다 제 편을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br />집 상황을 너무 자세히 써놔서 누가 알아볼까 걱정이 크네요..<br /><br />언니 욕이 많은데 이 글을 언니한테 보여줄 생각이에요<br />제가 글에 적은대로 (정말 놀랍게도)<br />여기는 저희 집이 맞습니다..ㅠㅜ<br />사실 형부가 결혼전부터 약간 마마보이+가부장의 끝판왕을 보였고 애 생겨서 결혼한다고 할 때 제가 정말 후회 안할거냐고 여러번 물었었는데..ㅠㅜ<br />많이 대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br /><br />동생은 다행히 괜찮은데 무섭다고 컵도 잘 못 쥐더라구요<br />엄마께서 전화로 시어머니(덧글에서 말씀해주셨는데 사돈이라는 표현을 실제로 안써서ㅠㅠ 어색해서 말이 잘 안나와요)와 형부한테 난리난리를 치셨고<br />엄마는 시어머니가 가끔 와서 반찬만 놓고 간다는 걸로 알아서 그걸 허락해줫는데<br />시어머니가 점점 오래 머무시는건 알고 계셨는데<br />와서 그런짓하는 건 모르고 있었다고 하시네요<br />제가 이런일이 있었다 라고 말씀을 드렸어도<br />에휴 한번 그러시고 말겠지 싶으셨대요<br /><br />언니도 정말 소위 말해서 호구같은 짓만 골라서 했는데<br />이번에 동생 컵도 못 쥐는거 보고 결심했는지<br />저랑 같이 형부 짐 싸다가 현관문 밖에 내놨어요<br />연락 받아서 언니 처음으로 화도 내구요<br />형부는 저때문이라면서 초인종 눌러놓고 현관문 앞에 한참 서서 욕하다가 경비실에서 나와 데려갔네요<br /><br />이따 언니가 일어나면 이 글을 보여주긴 할건데<br />임신 5개월째라 애도 못지우고<br />자기 혼자 키울 자신도 없다고 벌써 봐줄 생각 하고있던데<br />그럴거면 이 취급 가족 다 겪게 하지말고 혼자 견디게 나가 살라고<br />이 꼴을 보고도 정신을 못차리냐 호구냐고 <br />뭐라뭐라 해도 아직 그사람은..하고 있네요<br /><br />답답해 죽겠습니다ㅠㅠ...<br /><br />그리고 평소에는 어른에게 욕하지 않습니다<br />부모님한테도 존댓말 꼬박꼬박쓰구<br />예의 없게 대한적 정말 없어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ㅜㅜ<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70093341276609dd6429186e8a6848be413a589'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언니는 또 뭐여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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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덩생이였으면 시모년한테 물끓여서 부었다 개년
형부새끼는 신데렐라 만들어야됨
어이 성격 좆같은사람한테 안걸린거 다행으로 아쇼 아니면 진작에 아들이랑 손잡고 두들겨맞고 쫓겨났어
시발 자작이라고 해줘....홧병나서 못 산다 진짜
진짜 ...
와 이게 어제올라온 글이란게 안민겨진다...제정신인가 저 집안은
저거 진짜 미친 거 아냐?
미친새끼네 진짜
미친거아냐 진짜 대가리를 때려주고싶다 늙은형부는 뭔데 자기엄마 단속은 못할망정 19살짜리 애를 탓하면서 문앞에서 지랄이야
우리집에서 저랬으면 아줌마 거기앉아있어요 내가지금 아줌마 손에 부을 물 끓이러 가니까 오분만 기다려요 손발에 부을거니까 하고 냄비에 물받으러갈듯
자작이였음 좋겠는데 저건 지어내기도 힘들듯 미친 제발 판춘문예이길
아 시발 열뻗친다
남자네 ㅈㄴ짜 미친집안 ㅋㅋㅋㅋㅋㅋ
제밫 자작이라고 해줘 제발 열받아서 쓰러질거같아
너무얼토당토않아서 당황스럽다... 내가 뭘본거야 미친..
하..5개월이면 진짜진짜 유도분만이라도 해서 지울수있지않나.. 진짜미친
형부랑 언니랑 같이 나가살라고하고 연끊어야지 ㅠ
이야 ㅋㅋㅋㅋ 집도 절도 없는 새끼가 여자만 있는 집에서 왕노릇할라고 그랬는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역겨워라~ 친정 무서운줄 모르고 능력도 좆도 없는 새끼가 좆뱀질로 엄한집 다 망가뜨릴라그러네
저거 경찰에 신고못해? 실수긴해도 애 화상입었는데 병원치료못받게하는거 학대아니야?
세상에,,나는 추가글 보기전까지 시어머니가 해준 집에서 다같이 사는건줄,,왜 저렇게 당당해
나라면 팼음
미친새끼네
아아아아아악 제발 제발 제발ㅠㅠㅠㅠ지금 2018.9아닌가여 왜 이런글이 아 시발 열받아 저 형부라는새끼 배빵 놔주고싶어ㅠㅠ
미친... 진짜 지랄났네 어휴 얹혀사는 주제에 ㅋㅋㅋㅋㅋ
도랐네 ㅈㄴ 열받아 뭔 억대 빚이라도 대신 갚아준줄 알았는데 얹혀사는 주제에 어디서 쌍놈이 갑질이야
5개월이면 지울수 잇지않나? 미친 ㅈㄴ짜 뭐하는 집구석이야 저 상놈새끼들 애까지 낳아준다고? 도라버린듯 정상인 고삼짜리 하나뿐이네
이게 말이돼?? 아 제발 자작이였으면
너무 화나
언니가 병신같이 저런 쓰레기 같은남자 하나 제대로 못처리해서 인생을 망칠꺼면 혼자 망치고 나가살어 왜 애꿎은 애까지 피해보게해
흉자와 한남의 콜라보... 환장
늙은 좆뱀새끼잘못만나서 동생들까지괴롭히네 어휴
아동학대를 무슨 사돈이 해? 어디 쌍놈의 집안을 .세상에...
저딴놈은또 어디서굴러와서 남의집힘들게해
병신같은 시모에 그 아들 으휴 존나 아들가진게 대수라고 이지랄하는거임??
아진짜 왜저러고 사는거야 너무 답답해 ㅠㅠㅠ
아 어떡해 애기 화상ㅠㅠㅠ
나같으면 뜨거운물 똑같이 시모 얼굴에 부었다
돌겠네 ㅋㅋㅋㅋ ㅅㅂ 남의집에와서 왜 왕노릇하냐고 ㅋㅋ아들집이여도 기가찰판에 사돈댁가서 사돈댁 사람들한테ㅋㅋㅋ 염치라는건 진작 버리고 사네 ㅅㅂ
저런 상놈의 집안을 봤나.. 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