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과서에 나온줄만 알았던책을 어제 책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머 학교 교과서에 나온거니까 한번 자세히 볼까? 하는생각으로 봤다.
그런데 다시 본 책이지만 정말 재미있는것 같았다.
정말 즐거웠고 다시 한번 읽고 싶을만한 책인것 같다.
벙어리 삼룡이는 정말 불쌍한것 같다. 노비인데다가 말도 못하고 주인아들에게 항상 매만맞고
정말 불쌍하다. 그런데 그런 새색시를 사랑하게 되다니..
새색시도 불쌍한것같다. 그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와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하다니 말이다... 정말 예전의 세상은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삼룡이는 색시가 만들어준 쌈지를 들고 다니다가..
결국은 주인아들에게 정말 비오는날 먼지 나듯 맞고
거기에다가 내쫒김을 당했으니...
얼마나 억울하고 분했을까? 나같아도 삼룡이처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일을 하기에는 정말 손떨 려서 하지 못할것도 같다.
그래도 삼룡이는 정말 충성심이 대단한것같다.
그 불길 안에서도 주인을 구해내고는 새색시를 구해냈으니 말이다..
아마 그 주인 아들은 그 불길에 서 이런 생각을 했을것 같다.
내가 삼룡이한테 조금만더 잘했더라면.. 삼룡이를 때리지만 않았더라면..
이렇게 삼룡이가 나를 구해주지 않는 일은 없었을텐데..
나도 앞으로 벙어리는 장애인이든 모든 사람들에게 다 잘해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