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갈매. 동구, 교문1, 인창동 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리시 곳간지킴이 진화자시의원입니다
2006년도에 구리시 최초의 여성시의원이 되어 어느덧 3선의원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12년이라는 세월을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에 날카로움과 예리함을 더하여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였음에 나름 자부심을 가져 봅니다
6남매 맏며느리, 6남매 맏딸로서 구리시의 맏며느리, 큰딸 역할을 잘하고자 다짐하면서 달려온 이 길이 책임과 의무를 잘 수행했는지 뒤돌아 보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육아보육문제, 자녀교육문제, 진로적성 탐구와 100세 시대에 걸맞는 노인건강, 상담문제, 노인일자리, 경로당 처우개선 및 건강한 삶을 위한 여가선용
경력단절된 여성들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이미 사회문제가 된 청년창업 및 일자리창출, 협동조합, 마을기업등 사회적 경제인들을 위한 제도 마련
문화예술을 통하여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구리시민의 감성승화를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의원의 역할인 시민의 대변자로서 예산감시와 집행부를 견제하고 행정감사를 통하여 새로운 대안제시를 하고져 밤을 지새우며 토론하고 상생하고자 협의하고 또 협의하였습니다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은 없는지 철저하게 감시하면서 여전사, 투사라는 별명도 훈장으로 생각하고 여기까지 달려 왔습니다
날이갈수록, 해가 갈수록 어깨는 더 무거워지고 책임은 막중해졌습니다
부족하고 어슬픈 저를 믿어 주고 격려해주고 기다려준 시민들게 늘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구리월드디자인 시티라는 휘황찬란한 꿈에 부풀어 GWDC가 행여 모래성이 되지 않을까? 혈세 낭비는 되지 않을까?
맥없이 손해보는 선량한 일반 투자자들은 생성되지 않을까?
과연 2조원이라는 투자금이 외국에서 들어올까?
외국투자금이 들어 와서 구리시 마지막 금싸라기 땅에 GWDC가 완성만 된다면 구리시의 미래는 얼마나 밝을까?
수없는 날들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이고 고뇌하고 감시하고 투쟁하고 설마설마 가슴조이며 10년의 세월을 지나왔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고 제 짐작이 틀리지 않았고 GWDC 가는 길이 잘못 되지 않게 몸으로 부딪히며 막아 낸 날들이 허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GWDC특별조사위원회 활동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민낯이 드러 났습니다
2조원의 투자금을 가져 온다던 투자자가 사무실 임대료 조차 마련하지 못해 국내 사업가들 찾아 디니며 투자 받은 사실, 전 시장이 직접 십여년간 미국을 20번도 넘게 출장을 다니며 시민의 혈세만 100억이 넘게 낭비한 일,
그리고 10년간 시민의 눈을 속이고 귀를 멀게 하면서 오늘된다, 내일 돈 들어 온다 온갖 감언이설로 속이며 선거에 표몰이만 하면서 시민을 이용한 점 등은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는 큰 재앙으로 남았습니다
부당한 개발협정서를 통과 시키지 않으려고 민주당 시의원들과 몇날 몇일 밤낮을 대치하다 끝내는 병원에 입원하는 등 수많은 고초를 거치며 GWDC의 악령과 싸우며 투쟁했습니다
뉴타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헌집주면 새집 준다는 식으로 주민들을 선동하고 들뜨게 만들어 몰표를 받아 당선된 전 박영순 시장의 정책 부실로 10년간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뉴타운은 물거품이 되어 12개 구역 중 10개 구역이 해제 되는 등 불행한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그 황페한 곳에 도시재생 및 소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새로운 이름을 걸어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뒤만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이 또한 얼마나 불행이겠습니까?
과거청산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내일을 계획하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경기북부 테크노벨리라는 미래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앞만 바라보고 테크노벨리를 멋있게 완성시켜 2,000개 기업유치와 15,000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하는 것만이 살길입니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은 구리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될것입니다
얼마전에 지인을 통하여 4만개 회원사를 거느린 기술혁신협의회와 연결이 되어 백경현시장님과 간담회를 주선한 적 있습니다
이제는 누군가 하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구리시민 모두가 나서서 고민하고 머리 맞대면 좋은 결과가 탄생하리라 믿습니다
서울삼육고 식당과 기숙사공사 예산승인,여성회관 독립공간확보,
박완서문학관 건립, 농수산물 사거리역 신설문제와 6호선 연장사업,
동구릉 골프연습장 손해배상 보전대책,
왕숙천 도로개설과 제방보강, 전통공예가들을 위한 공예마을조성,
이문안저수지 공원조성계획, 교문1동, 인창동, 갈매주민센터건립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23번의 시정질문을 통하여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시정하고, 건설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서 참 흐뭇하고 감격스러움에 힘든줄 모르고 지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평생학습 NGO단체인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를 주도적으로 창립하면서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일하였고 조례제정도 하였으며 특히 정당을 초월하여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았던 일들은 보람있었습니다
구리시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교실 재정 운영조례 (전국최초)
대표발의조례로는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조례,
지역치안협의회 지원조례,
투명사회협약 실천 지원조례,
양성평등 기본조례
인권보장 및 증진조례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지원조례,
갈매초 무상급식지원 건의문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추진에 따른 결의문,
도시농업 육성 지원조례,
사회적경제 육성조례,
학교밖 청소년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지원 조례,
부모교육 지원조례
태양광등 친환경에너지보급 촉진 조례
조선왕조 역사문화 관련 지원 조례,
장애인 체육 진흥조례가 있으며 현재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조례는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많은 일을 하였음에도 아직 못다한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구리시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며 깨어있는 사람이 되어 새로운 눈으로 밝은 눈으로 구리시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더 많이 배려하고 잘 말하기보다 잘 듣는 사람이 되고자
더 노력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연륜을 살려 경기도의원이 되어 좀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며 더 큰 세상을 보면서 구리시 발전을 위해 예산확보와 정책실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