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를 자극해서 시력이 좋아지는 눈 운동법 47가지
1장 시력은 반드시 회복된다
시력이 정말 회복될까?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누구나 나을 수 있는 것이 근시다
눈에도 금속피로가 있다!?
당신의 뇌 활동에 자신이 있는가?
30대에도 근시는 고칠 수 있고, 50대에도 노안이 되지 않는다
안구건조증을 스스로 치유하다
2장 뇌내시력을 일깨우는 실전 트레이닝
게으른 뇌가 된 것은 아닐까?
공이 멈춘 듯이 보인다는 건 단순한 비유일까?
3D 일러스트를 이용한 시력 회복 트레이닝
눈을 가운데로 모으는데 얼마나 걸리시나요?
작은 구멍을 들여다보면 눈이 좋아진다_핀볼의 원리
아이밸런스마스크로 눈에 빛을 가득 담아 본다
핀홀을 보기만 해도 눈 건강에 탁월한 5가지 이유
역식시력표로 눈의 보완기능을 단련하자
시력은 반드시 회복된다! 일본 아마존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기적의 눈 운동법
눈이 나빠지면 뇌의 능력도 급속히 떨어진다. 청소년이라면 성적 저하로 이어질 것이고, 사회인이라면 일의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중장년이라면 노안에서 비롯되는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눈이 나빠지면 뇌의 활동이 둔해지고 본래 당신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눈의 트레이닝과 뇌의 활성화 훈련을 시켜주면, 뇌가 건강해짐과 동시에 시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의 저자가 소개하는 뇌를 자극하는 눈 운동법은 일본 내에서는 확실한 시력 향상 효과로 주목을 받은 지 이미 오래 되었다. 책이 출간된 이래 10년 넘게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이제 안경과 콘텍트렌즈, 시력교정수술 등에 의존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정상 시력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오늘 당장 책 속의 눈 운동법을 하나씩 따라해 보자. 안경을 벗게 될 당신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근시, 난시, 노안부터 백내장, 녹내장까지
하루 단 3분, 2주 만에 시력 0.2가 1.5까지 좋아진다!”
마치 게임을 하듯이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뇌를 자극해서 시력이 좋아지는 눈 운동법 소개
회사원 세영 씨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보며 일어난다.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스마트폰을 보며, 인터넷 검색을 하며 뉴스를 체크한다. 사무실에서 도착해서는 바로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를 보면서 일과를 시작한다. 피로한 몸을 이끌고 퇴근한 후에는 드라마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을 켠다. 정말이지 하루 일과 중 자는 시간 빼고는 눈이 쉴 틈이 없다. 눈을 혹사시키면 눈동자가 시리고 아프면서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며 충혈된다. 눈의 피로로 인해 눈의 기능을 조절해주는 근육도 피로해짐으로써 두통이 찾아오거나 머리가 다소 무겁다고 느껴지고, 목과 어깨, 등까지 눈의 피로로 인해 긴장된다.
우리나라 성인 남녀 2명 중 1명이 안경 및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사)대한안경사협회가 한국갤럽을 통해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절반에 달하는 47.1%가 시력보조기구를 착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시력 이상’ 현상은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 사이에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 중, 고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력 이상’을 겪고 있는 학생이 과반수가 넘는 수치인 56%로 집계됐다.
최근 조사된 어린이 및 청소년 근시환자 통계에 따르면, 10년 만에 58.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눈 건강 또한 빨간 불이 켜졌다.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노안 증상이 빨리 나타난다거나, 예전에는 눈이 좋았는데 몇 년 사이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거나 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눈은 많이 사용할수록 피로감을 느끼며 그 기능이 저하된다. 그러므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을 통해 눈 건강을 유지시켜주어야 한다.
한 보고에 따르면, 컴퓨터로 서류 등을 작업하는 직장인과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만성적인 눈 피로와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 등은 시력저하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흔히 눈이 나빠지면 안경부터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번 나빠진 시력은 회복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의 안과전문의들은 안경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수시로 눈 운동을 해주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시력은 잘못된 습관과 스트레스 때문에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잘 안 보인다고 해서 안경을 쓴다면 시력이 안경에 맞춰져 계속 나빠지고 회복할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일찍이 눈이라는 중요한 기관이 안경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에 의문을 품은 학자들로부터 시작됐다. 안근의 훈련에 의해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뿐만 아니라 노안,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도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안경을 쓰면 눈은 스스로 보려는 노력을 포기한다
일본의 안과 전문의로 유명한 나카가와 카즈히로 박사는 또 하나의 새로운 눈 건강에 관한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바로 뇌를 자극하는 ‘뇌내시력 회복법’이다. 그는 “사물은 뇌로 보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즉, 뇌에 작용을 가하여 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주장한다. 이것이 뇌에 작용을 가하고 뇌가 받는 자극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는 ‘뇌내시력 회복법’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뇌를 사용해야 시력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일까? 시력이 떨어지는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퇴화이다. 모양체근도 엄연한 근육이다.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기 마련이고 안경이라도 쓰게 되면 그야말로 퇴화일로이다. 안경을 쓴 후 근시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뇌가 활동하려 하지 않고 편해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안경을 사용하면 힘들이지 않아도 물체를 볼 수 있다. 당연히 뇌는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해” “그렇고 말고”라고 생각하게 된다. 때문에 ‘보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것이다. 발목이 약한 사람이 휠체어를 사용하면 발목을 단련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약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시력을 회복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먼저 뇌에 “네 눈은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납득시켜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납득시켜야 한다. 뇌에는 다양한 성질이 있고, ‘뇌내시력 회복법’은 이를 최대한 이용한 방법이다. 눈과 뇌의 관련성을 염두에 두면서 뇌를 사용한다면, 시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둔 눈 운동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눈 운동법이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천을 못하고 있다. 눈 운동을 실행하는 과정이 지루해 한두 번 시도하다 번거롭고 귀찮아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나카가와 카즈히로 박사가 제안하는 눈 운동법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눈 운동법에 재미를 끌어들였다. 이로써 지루해서 눈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들도 꾸준히 따라할 수 있게 되었다. 책에서 제안하는 47가지 운동법을 마치 게임 하듯이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안경을 벗어도 좋을 만큼 시력이 향상되어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