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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1 (일) 11:00 - 15:30
선자령의 봄은 아직 멀리에......!!!!!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황사특보로 어제 밤까지 온통 잿빛으로 물들었던 하늘이 밤새 맑게 개어 주말에 예정된 선자령 산행을 이루다.
3년만에 다시 찾은 선자령은 3월 중순까지 내린 폭설로 아직 한 겨울의 풍광을 펼치며 여전한 칼바람으로 우리 네 명의 산객을 반긴다.
09:20 차준식의 애마로 원주를 출발 평창 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횡계IC를 거쳐 11:00 옛 대관령 휴게소에 도착해 산처럼 쌓인 눈더미 사이로 산행을 시작하다.
대관령에서 5km 거리의 선자령은 누적 적설량 3m를 기록한 만큼 3월 하순임에도 주말에 찾은 산객들에게 찬바람을 몰아대며 산행 내내 한겨울의 풍광으로 푸욱 빠져들게 한다.
출발 1시간 40여 분 만에 1,157m의 정상을 밟고 칼바람을 피해 아래쪽 눈밭에서 여유로운 산상 오찬을 즐긴 후 15:30 대관령으로 원점회귀 왕복 10km의 산행을 마치다.
3월말임에도 아직 한겨울 속 풍광의 선자령에서 여전한 칼바람을 맞으며 네 시간을 보내고 원주까지 무사 귀환(?)한 기념으로 학성동에 소재한 '홍어와 탁주'에 모여 안식구들까지 불러 뒷풀이를 즐긴 후 4월의 산행을 기약하다.
11:00 옛 대관령 휴게소 도착
선자령 들머리 풍경
아직도 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들머리의 대관령국사성황당 표지석
들머리의 시그널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며
눈 덮인 선자령 들머리 풍경
대관령지역 지하 벙커 등 군시설물 철거 현황판
파란 하늘과 어울린 중계탑
KT 중계소를 지나며
3월말 선자령의 한 겨울 속 풍광
남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능경봉 - 고루포기산)
잠시 휴식 중(이병식,심상오,차준식)
등로변의 구상나무에 핀 멋진 눈꽃
강원항공 무선표지소를 지나며
발왕산과 횡계리가 산행 내내 조망된다
1m가 넘는 깊은 눈 위를 뚫고
풍력발전기가 있는 멋진 풍광을 스케치
이정목(5.0km 중 3.6km 진행......)
동토(凍土)의 선자령
선자령의 칼바람을 뚫고 정상으로
정상 부근의 풍력 발전기
칼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조망터에서 본 선자령 풍광
크고 멋진 선자령 정상석
선자령 정상에서(심상오,차준식,이병식)
선자령 정상에서(심상오,차준식,이창원)
선자령의 또 다른 정상석(1,157.1m)
선자령 정상의 이정표(대관령 5.0KM, 매봉 6.9KM)
선자령에서 본 발왕산
정상석 뒷면의 산경표
선자령에서 본 강릉
눈밭에서 산상 오찬 중
하늘과 구름과 눈 언덕
북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매봉 - 곤신봉 - 황병산)
선자령 풍력발전단지
얼어붙은 선자령
차준식은 칼바람과 사투(?) 중
백두대간 선자령 풍광
조망터에서 발왕산을 보며
하산길에 한 컷
하산길 합류지점
하산길에(심상오,차준식,이병식)
다시 만난 강원항공 무선표지소
하산길(잘못 밟으면 허벅지까지 빠진다)
횡계리와 발왕산 자락의 리조트(용평&알펜시아)
눈밭의 사내들(이병식, 차준식, 심상오)
하산길에........
다시 만난 KT 중계탑
바람에 떨고있는 나뭇가지 뒤로 보이는 능경봉
가까워진 날머리
국사성황당 갈림길에서
국사성황당 쪽으로 하산(1.0KM)
뒷풀이(원주-'홍어와 탁주'에서)
선자령의 '칼바람 속 무사 귀환' 건배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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