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다들 잘 지내시죠?
저는 8월13~14일(1박2일) 오산시청에서 주체하는 모자 캠프에 다녀왔는데요...
초등학생을 두고 있는 부모는 누구나 신청해서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랍니다.
그런데 행사일정도 알차고 넘넘 좋았답니다.
첫날 강원도 횡성의 뇌운계곡에서 래프팅을 했습니다. 우리 첫째 아이 처음 타는 래프팅
너무 신나했구요..둘째는 물이 무서워서 울고불고 하더니 래프팅 강사가 얼마나 잘 보살피는지
래프팅 끝나고는 물에서 놀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캠프화이어 겸 레크레이션... 저 학교 졸업하고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밤은 처음이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던지 다시 학교 시절로 돌아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한마디로 광란의 밤이었습니다.)
둘째날 일어나 산책하고 아침식사후 아이들은 유스호스텔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엄마들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캠프신문을 만들고 점심식사후 오산이 정한 휴양지 아시죠? 강원도 원곡 해수욕장에 들려서 한시간동안 물놀이후 오산으로 돌아왔답니다. 나리와별 식구들이 많이 갔었다면 좋았을텐데 좀 아쉬웠구요.. 내년에도 오산시청에서 이런 여름 캠프를 계획중이시라니까 내년에는 나리와 별 식구들 같이가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공부를 좀 소홀해서 8기 여러분께 정말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첫댓글 부럽네요 나도알았으면 갔을텐데 내년여름을 기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