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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창의교육나눔마당 원문보기 글쓴이: 카페지기
행복한미래교육포럼, 학칙위반 및 학폭 처분학생 마음챙김 프로그램
[고양신문] 학칙 위반이나 학교폭력으로 처벌받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희망을 찾게 하는 학교밖 체험교육이 교육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은 올해 4월부터 '위기청소년과 함께 오르는 희망 사다리'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파주, 김포 지역에 이어 다가오는 9월부터는 고양시 청소년 가운데 학교부적응이나 각종 처분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상담과 마음챙김 체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학교규칙 위반이나 학교폭력으로 제4호 사회봉사, 5호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은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밖 공간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과정이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이하 행미포) 회원 중 심리 상담사, 청소년교육 전문가 6인이 의기투합해 위기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집단상담, 그림책명상, 관계회복서클, 농사체험 등 자신과 공동체를 성찰하는 다양한 마음챙김활동을 지원해 준다.
행미포는 이같은 활동을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4개월간 파주시교육청 위(Wee)센터에서 8회차 38명, 김포 청소년행복나눔센터에서 5회차 49명 등 모두 13회차 87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벌여왔다.
한편 행미포는 위기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교육적 고민과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교육상담소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사회봉사 처분이나 특별교육이수 처분을 받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가운데 개별상담이나 체험교육을 원하면 행미포(031-924-3500)로 연락하면 된다.
최창의 행미포 대표는 “우리 청소년들이 일탈행동으로 각종 처벌만 받을 뿐 이를 개선하거나 회복하는 프로그램과 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위기 청소년이야말로 가장 소외된 교육적 상황이라 자칫 비행범죄 청소년으로 떨어지기 쉽다”며 “뜻있는 교육전문가와 교육단체들이 나서서 위기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학교밖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