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완전히 봄이네요.
인천도 많이 따뜻해졌죠??
여긴 유채꽃도 거의 다지고,,,,슬슬 여름이 오려나?? 싶기도 하답니다.
우리 치치는 어느덧 4개월도 훌쩍 넘어버리고,,,,거의 5개월이 되어가네요.
아직도 내눈엔 꼬꼬마 아기같은데말이죠~
이번주엔 조금 슬프지만 중성화수수을 하기로 했어요.
수요일로 날을 잡았는데,,,맘이 좋지는 않아요.
게다가 살짝 감기인줄 알았던 기침은 차도가 없어서 수요일에 마취하면서 같이 엑스레이찍고 검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열은 없고, 밥도 잘 먹고, 응가도 이쁘게 잘하는데 컥컥 거리는게 천식이 될수도 있고,
아니면 기관지 구조적으로 문제일수 있다고 검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확실할 결과가 나올때까지 흥분금지+외출금지랍니다. ㅠ.ㅜ
원래는 지난주에 엑스레이 검사를 했어야 했는데 병원에 엑스레이 기계가 그날 고장이나서...
선생님께서 많이 불안하면 대학병원에서 검사해보겠냐셨지만,,,
굳이 또 다른 병원에서 검사하고 기다리고 하는게 또 스트레스주는것 같아서,,
치치상태도 더 심해지는건 아니고 고만고만해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이러다 그냥 좋아지면 괜찮다고도 하셨는데,,,
아직도 하루에 몇번씩은 컥컥하면서 기침을 해서 안쓰러워서....흑흑흑
그렇게 힘들어할땐 안고서 토닥토닥 해주면 금새 멈추긴 하는데 불안해서 아마 수요일에 엑스레이는 찍어봐야 할것 같아요.
외출금지라서 같이 산책을 못가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 치치씨는 여전히 즐겁습니다.
요렇게 하우스에서 방실방실 웃고있기도 하구요~
요사진은...꼭 여권사진같죠?? ㅋㅋ
제가 외출한동안 쇼파뒤에 기저귀하나가 떨어져있었나봐요.
그걸 용케 찾아내서 난리 부르스~~~하다가 껌을 씹었는지 돌아오니 온 얼굴에 기저귀+껌을 덕지덕지 하고있어서.....
급 세수하고 삔꽂아준 모습이에요.
좀 잘못한게 있는날은 용케 알아요. 얌전히 있어야 한다는걸. ㅋㅋ
세수하고 쇼파에 내려주니 이렇게 이쁘게 않아서 쳐다보고 있으니 화가 안풀릴수 없지요~ ㅎㅎㅎ
표정이 "언니~~ 화풀어~~~"하는것 같아요. ㅎㅎ
요건 약간 모델포즈~~~ㅎㅎㅎ
오동통한 치치인데 많이 날씬하게나온 사진빨~~~ㅎㅎ
요즘 치치는 1.8kg에서 정체기네요.
병원 선생님이 치치 얼굴이 너무 작아서 얼굴보면 아마 더이상은 안클것 같다시는데,,,,
제생각엔 2.5kg까지는 거뜬히 커줄것 같은데 말이죠~ ^^
울 신랑은 얼굴이 작은 우리 치치는 미견이라면서~~(근데 개들도 얼굴이 작은게 미견인가요? ㅋㅋ)
동생이 치치 삔꽂은 모습을 보더니 이제 치치도 점점 이쁜 엄마닮아간다고 하네요.
미미랑 많이 닮은것 같나요? ^.^
요사진은 목욕하고나서 찍은 듬직하게 나온 우리 치치씨입니다.
우리 치치는 이젠 목욕도 완전 잘해요. 목욕하는동안 얌전하게 협조를 잘해줘서 제가 정말 편하답니다.
드라이할때도 이젠 말도 잘듣고~
이젠 털도 제법 많이 길었어요. 그죠?
그리고 점점 커갈수록 말끼를 정말 잘 알아들어요. 이게 너무 신기하답니다.
제가 일하는동안 치치한테 말로 이래저래 시키면 정말 귀신같이 알아듣는답니다.
그래서 치치한테는 큰소리로 야단칠 일이 없는것 같아요.
말로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면 정말 잘 알아듣거든요.
번번히 자뻑이지만....우리강아지 정말 천재같다니깐요~~~ ^^;;;;;
이번주는 치치수술받고 병원다니면 훌쩍 지나갈것 같아요.
병원다녀오면 경과를 다시 올려드릴께요.
참...이갈이는 언제 하나요??
아직 치치는 이가 하나도 안빠졌어요. 그리고 이가 가려운것 같지도 않구요~
이갈이 할때는 특별한 주의사항이 뭐가 있는지도 좀 가르쳐주세요~ ^^
첫댓글 어머 치치가 완소 꽃미남이 되어서 왔어요. ^^
이전 사진들은 아가같기만 했는데.. 이젠 제법 어른스러운 것이.. ㅋㅋ
털도 많이 길고. 얼굴도 넘 이쁘기만한 치치예요. 게다가 말까지 잘 듣는다니.. 헤헤. 어디 하나 흠잡을때 없는 착한 치치예요.. ^^
그나저나, 기침이 왜.. ㅠㅠ 얼른 괜찮아져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ㅠㅠ 우리 치치 드디어 수술을 하는군요.. 안쓰럽지만.. 한번은 지나가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세요.
우리 착한 치치도 다 이해할 거예요..
이갈이는 아마 이번달부터 조금씩 시작할 거예요. 단단한 류의 간식을 주시는 것으로만도 이갈이는 도와주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제 이빨닦기도 본격적으로
열심히 하실 시기가 되었답니다..
치치는 미미도 닮고 아빠도 닮은 것 같아요. 사실 저희 미미는 얼굴이 좀 큰편이라 제가 대두라고 놀리는데. 치치 아빠는 얼굴이 조막만하거든요. ^^
이쁜 치치.. 무사히 수술 끝내고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치치야 기침 얼른 낳자.. 화이팅!!
아~ 치치는 아빠닮아서 얼굴이 작은거였군요~ 치치는 정말 그냥 보고만 있어도 이뻐 죽겠어요. ㅋㅋ
우리 부부끼리는 제주도 최고의 미견이라고 생각한답니다. ㅎㅎ
울 신랑은 이렇게 이쁜 치치가 수술해서 후세를 남길수 없다니~~라며 아쉬워하지만,,,어쩔수 없죠....ㅠ.ㅜ
이빨닦으려하면 치약먹기바쁜 치치랍니다. 그래서 매일은 아니고 2~3일에 한번씩 양치연습 하고있어요. 지금은 유아용 실리콘칫솔을 쓰고있는데 영구치가 나면 진짜 칫솔을 쓰려구요~ 이젠 단단한 껌도 쟁여두어야겠네요. ^^
제주도 최고 미견. 맞아요 . ^^
제 눈에도.. 치치 넘 이뻐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