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나라!
1월 12일 일요일.
지난 주중에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날들이 이어져 냉정지도 손맛터 안에 물이 다 얼어
김 대표가 금요일에 어렵게 해빙하고 토요일부터 낚시를 가능하게 하였다고 한다.
일요일에 다노아팀 정출이 있다고 하여 해도 뜨기 전에 도착을 했다.
손맛터만 물이 녹아 있고 전체 저수지는 꽁꽁 얼어있는데 눈이 살짝 덮여 있으니 가히 하얀 나라가 따로 없다.
손맛터에 들어가 보니 빈자리가 하나도 없어 돌아 설까 하는데 A 잔교 초입에 자리가 하나 만들어 져서 겨우 살림을 차려 본다.
A 잔교와 B 잔교를 연결하는 통로에는 아직도 얼음이 남아 깨트리고 뒤로 퍼내고.
얼음을 바가지로 밀면서 기다리다 보니 해가 벌써 떠올라 있다.
처음 컨셉은 15척에 목줄 60cm 주고 조친 세트낚시였으나 바닥에 걸려 목줄 두 번 터트리고 포기.
17척 양 글루텐 밸런스 소꼬즈리로 바꾸었지만 역시 목줄이 걸려 결국 18척으로 바꾸었다.
*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빅피쉬와 글루텐 알파50으로 만들었다.
* 찌는 문화낚시의 2합 공작 정통 소꼬즈리 찌 3호.
준비하는 데만 2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글루텐 미끼도 부드럽게 만들도 작게 달아 보았지만 건드림이 나오질 않는다.
A 잔교 18명, B 잔교 19명.
인원수의 혼잡도.
그간 추웠던 날씨에 따른 수온의 변화.
그래도 B잔교에선 잡는 낚시인들은 잘 잡는다.
오늘 떡붕어 못 잡은 이유를 댄다면 그건 핑계이다.
어떻게 해서든 입질을 받았어야 하는데.
입질 안 해주는 떡붕어가 무슨 죄가 있겠는가?
갈 때마다 매번 입질 받는다는 보장도 없는걸.
오늘 하루 반성을 해보며 다음을 기약해 본다.
문의: 010-5431-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