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상현의 팬들이 창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공연에 이상현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 이상현을 응원했다. 지난 26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 배달된 이상현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는 '축 공연, 젊은 알베르트의 슬픔 이상현', '공연대박, 아름다운배우 이상현', '이알베..어디까지 관대할텐가, 배우 이상현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세지가 담겨 있었다. 이상현 응원 드리미 쌀화환은 이상현이 지정하는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로 기부된다.
25일 막을 올린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지난 2000년 초연을 시작으로 12년 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2000년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켰다. 이번에 개막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뮤지컬 특유의 슬픈 정서를 유지하며 음악과 무대에 더욱 중점을 뒀다. 올해 공연에서는 김다현을 비롯해 성두섭, 김재범, 전동석 네 명의 뮤지컬 배우가 베르테르를 맡아 '4인 4색'의 사랑을 선보인다. 지난 2010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0주년 공연을 이끌었던 김민정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12월 16일 까지 공연하고, 2013년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도쿄 아카사카 ACT씨어터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