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산에 감사해야한다 부산도시 부산사람 모두에게 !
한국전쟁 발발하자 피난길에 오른사람 대부분이 부산으로 부산으로 몰려들었고 1-4후퇴때 다시 부산으로 밀물처럼 들어왔다.
척박했던 시절 이 모든 것을 감내하며 수용하고 품어준 부산(용두산,국제시장,영도다리 등등)
전쟁끝나고 정착한 사람도 있지만 썰물처럼 부산을 빠져 나갔다
이들이 다시 오든 말든 감사표시 하든 안하든 부산은 70년동안 말이없다.잘해주었는데 보답이 없다고 투정 한마디 없다.
무한사랑의 대명사 부산
전쟁중에 만들어진 명곡들이 많다
전선야곡,전우야잘자라,이별의 부산정거장등
작사가 손로원이 자갈치 시장에서 술먹고 있을때 용두산 판자촌에 화재가 발생하고 손로원 판자집도 불났고 연분홍 치마를 곱게 입고있던 어머니 사진도 화마로 잃었다고 한다
이걸 모티브로 가사를 써내려갔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로 시작되는 봄날은간다
시인들이 선정한 최고의 가사
전쟁후 바로 발표되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노래
드라마에서 주인공 죽음을 암시할때 배경음악으로 나오기도 함
남여간에 이별
모친에 대한 생각
꿈을 이루지 못하고 좋은(시절)계절이 가는 아쉬움등 복합적인 감성에 젖게하는 노래
손로원작시(노래말이 시적일때는 작사라 하지않고 작시라고도함)
박시춘작곡
백설희노래 봄날은간다
수년전 강변가요제가 열 렸던 남이섬 갔는데 가요박물관 있고 입구에 노래비가 있었는데 언제 다시 가보아야겠다
가사를 음미하연서 들어보길 바랍니다